2021년 12월 4주 (12/20 ~ 12/26) 신간 예술, 에세이 적바림.
사진(사진집과 포토 에세이), 음악, 건축 신간이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교회 칸타타>는 북펀딩 참여하여 구매 완료!
최승자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1989)가 재출간된 데 이어서 두 번째 산문집 <어떤 나무들은>(1995)도 재출간. 시인이 쓴 산문집이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역주행! (저자는 건강을 회복하였는지 궁금해서 근황을 알고자 기사를 검색해 보았지만, 그의 시 ‘근황’이 검색될 뿐 다른 소식을 알 수 없다.)
<펭귄장화에 짠물이 밸 때>는 전북일보 사진기자 장태엽이 전라북도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엮은 포토 스토리.
<메이 머스크> 제목만으로 일런 머스크를 연상하였다. 내 추측이 맞았다. 저자 메이 머스크는 부자 아들을 두었다. 최고령 모델이고 임상영양사로 성공 스토리.
세상 사는 다른 이야기도 있다. 저자 김경중은 전남 순천에서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고 (의사 면허를 딴 초보 의사는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나는 공중보건의사입니다>는 초보 의사의 수난과 애환을 기록했다.
<예술가가 사는 집>은 17인의 시각예술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간에 대한 예술 에세이. 멀리사 와이즈가 글을 쓰고, 케이트 루이스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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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와 12월 4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중 예술, 에세이 분야를 정리하였고,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매겨진 빈도+추천 누적 점수가 많은 순으로 신간 목록을 작성하였다.
12월 4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중 에세이 분야에서 점수 순으로 뉴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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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8)
1.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이용한 지음) [12.5]
#사진에세이
2. 펭귄장화에 짠물이 밸 때 (장태엽 지음) [6]
#사진에세이
3. 어떤 나무들은 (최승자 지음) [4.7]
#한국에세이
4. 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메이 머스크 지음) [3.1]
#외국에세이
5. 나는 공중보건의사입니다 (김경중 지음) [2.9]
#한국에세이
6.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박서련 지음) [3]
#한국에세이
7.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이심훈 지음) [3]
#한국에세이
8. 예술가가 사는 집 (멀리사 와이즈 지음) [1.7]
#외국에세이
9. 정신과 의사의 식탁 (양정우 지음) [1.7]
#한국에세이
10.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나태주 지음) [1.2]
#한국에세이
11. 그래도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님 (스즈키 다이스케 지음) [1.1]
#외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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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안의 숫자는 2 주 동안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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