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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ㅣ 유대인 이야기 현대편 2
홍익희 지음 / 지식산업사 / 2010년 7월
평점 :
유대인하면 떠오르는것 중에 하나가 그들의 뛰어난 상술이다. 과거 유대인의 상술에 대한 책을 접해본적이 있다. 5천 년 역사 중 무려 2천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라 없이 떠돌아다니며 온갖 핍박을 받았던 유태인. 그들의 생존과 존엄을 지켜준 것은 바로 그들의 천재적인 상술과 독특한 돈의 철학이라고 한다. 그들은 돈을 하느님 섬기듯 섬기고, 돈을 향해 대범하게 나아가며, 철저히 현실적으로 행동하며 돈을 버는 유대인들의 뛰어난 상술과 비법은 유명하다. 그들에게는 사치스러운 호화 만찬을 매일 밤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휼륭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며,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아무리 학문과 지식이 뛰어나도 멸시의 대상일뿐이다.
이 책은 저자인 홍익희씨가 KOTRA에서 30여 년간 일하며 세계 경제현장에서 알게 된 유대인의 역할을 살펴본 책으로 저자는 특히 서비스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통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역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좌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서비스산업의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성공 기업인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을 살피고 있다. 오늘날의 유대인뿐 아니라 역사 속 유대인의 궤적도 추적함으로써 유대인들의 강점을 폭넓게 추적하고 있다. 로스차일드, 모건 스탠리, 록펠러, 조지 소로스, 워렌 버핏 등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융거물들중 유대인 거물들이다. 이밖에도 서비스산업 분야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미국의 의료계와 법조계를 주므르고 있는 큰손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이며 유대 자본으로 움직이는 석유 메이저들과 곡물메이저들 그밖에 언론, 교육, 보석산업, 유통산업, 부동산,과학 디자인계 등 많은 부분에서 활동도 대단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세계적인 히트제품을 잇달아 히트시킨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최고 경영자 '스티븐 볼머',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인재와 다양성을 무기로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여 세계 1위의 곡물 메이저인 '카길', 종말론으로도 유명한 의사였던 '노스트라다무스', 하물며 중세 이후 상류층의 전유물이던 쵸콜릿을 대중호ㅓ시킨 유명한 허쉬초콜릿과 미국인에게 달콤하고 자극적인 아침 식사를 제공한 던킨도너츠, 하겐다즈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대중화 시킨 메터스 루빈도 유대인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일반적인 먹을거리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거대한 체인으로 엮어내는 독특한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강조대로 이제는 우리도 변혁의 시대에 발맞추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서비스산업에 눈을 돌릴때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창의성의 기반으로 하여야하기 때문에 그 저변확대에 힘써야 할것은 자명한 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