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마음을 읽다 - SERI CEO 심리클리닉
양창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신경정신과 양창순원장이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쓴 책이다. 저자는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경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자기·관계·감정·조직·가족 경영 다섯 가지로 나눠 살펴보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EO란 그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따르고 누구보다도 멀리 바라보는 독수리와 같은 존재야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감정의 동물에 더 가깝기 때문에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이끌어 나아가는 CEO들은 그 누구보다도 심리적인 압박감이 클것이다.

자기경영이라의 키워드는 ‘나를 아는 것’으로 사람들은 힘든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일 자체가 아니라 내가 그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한다.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모든 요인은 상실에 있다. CEO의 경우 자존심의 근거인 성취와 야망의 좌절이 우울하게 만들것이며 직장이 존재감의 근거였다면 실직이나 퇴직이 우울증을야기하게 된다. 따라서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관점에서 세상과 사람을 보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조직 경영에서도 마음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고, 사람은 심리가 움직이기 때문에  ‘직원을 대할 때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대할것을 권고한다. 책의 제일 마지막에는 마음건강 클리닉이란 팁을 주고 있는데  '나이 들어 가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은 여러 종류의 나이중에서 심리학적 나이와 생물학적인 나이로  자기 관리에 따라 얼마든지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도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운동 신드롬, 무염식, 채식주의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건강의 중요성이 실질적인 형태로 실천되고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CEO는 한 기업의 부모와 같은 존재이다. 부모가 무너지면 가정이 붕괴되듯이 CEO가 무너지면 기업에 속해있는 많은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CEO의 정신적 건강을 포함한 건강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에 대한 쇼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뇌과학자들은 중년 이후의 우리 뇌가 더 탄력적이고 유연하다는 사실을 또한 신경학자들은 중년 이후에 우리의 뇌에 들어오는 직접적인 정보를 활용하거나 가공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극대화 된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고 한다.

나이를 먹는다는것에 대한 강박관념이 들때가 있다. 자꾸 지우고 싶고 인식하지 않으려 애써보지만 그럴수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모회사의 광고문구에서 위안을 받아보지만 늘어가는 주름살과  흰머리에 집착이 가고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의 쇠퇴에 대해 탄식하게 된다.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어 가기에 중년에 접어 들면 노화 문제에 직면한다. 신체적 노화와 주름은 피할 수 없지만 욕심과 애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인생을 관조하고 너그러울 수 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서 자신의 단점이나 실패에 너그러워 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난후 자연스럽게 영혼이 배어나는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기에 나이든다는 것은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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