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경영 천재들
한만수 지음 / 한스앤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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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1년 창단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6500여명의 회원중에서 9명의 성공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각지에 진출하여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재외 한인 영웅들의 생새한 인생스토리다. 수록된 인물들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잘나가던 핸드볼지도자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소네트(현 플렉스핏)이라는 모자제조회사를 만들어 미국인 40%가  이 회사의 모자를 쓰고 다니게 만들어 모자왕으로 성공한 조병태회장, 시간을 아끼기 위해 승용차안에서 잠을 자고,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운전하여 몇 십만 킬러미터를 다니며 영업을 해 일군 사업으로 이제는 미국 가발 시장의 대부라 불리는 로열아이맥스의 정진철회장, 식당의 접시닦이에서 주유소, 택시운전 등을 닥치는 대로 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무역업에 뛰어든 캐나다에서 영리트레이딩을 경영하고 있는 이영현 회장,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GTC를 경영하며 연간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서진형 회장, 호주에서 코스트그룹을  경영하는 천용수 회장, 미국에서 월셔은행을 경영하는 고석화 회장, eksehs 1,520달러를 들고 말레이시아에가 친인척은 커녕 연고 한 명 없는 낯설고 물 설은 타국인  말레이시아 코알라룸프르에서 '헤니권코퍼레이션' 경영하면서 부스덕트라는 단일 품목만으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일궈나가고 있는 권병화 회장, 인도네시아에서 '무궁화유통'을 경영하는 김우재 회장, 싱가포르 PG홀딩스의 박기출회장 등 70년대 중반에 외국으로 나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키워온 9 명에 대한 이야기다.우리나라의 750만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고 성공의 열매를 거두기까지는 수많은 좌절과 고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책에서 소개된 고생담은 처절하리 만큼 힘든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뿌리내린곳은 다르지만 이들의 성공뒤에는  오직 미래를 정복할 수 있다는 강인한 신념이었다. 또하나 이들의 성공뒤에는 좌절에 부딛치더라도 이를 극복해나가는 저력이 있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미래는 가장 불확실한 시대이며 인간의 사고로는 쉽게 풀리지 않는 미지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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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실록 1905
예영준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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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확장을 위해서 여러가지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했다. 만주에 "관동군 사령부" 조선에 "조선총독부"를 세워 정치적, 행정적 중심으로 삼았고, 민족문화 말살 정책은 한국인을 뿌리부터 일본인으로 개조시키려는 일본제국의 야심찬 프로젝트였다.

20세기 초  일본은 대륙팽창주의를 시도하며 자신들의 영토를 조금이라도 더 확장시키기 위하여 무차별적으로 침략을 감행했다. 우리나라도 끊임없이 일제의 침략을 받으면서 고통 받은 나라 중의 하나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하며 1905년 독도의 일본영토 편입을 시작으로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 한국 정부에 대하청원을 내는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도쿄로 갔던 나카이의 계획은 일본 정부에 영토편입원을 내는 것으로 둔갑하고 말았다. 우선 영토편입 절차를 밟아 독도를 일본 땅으로 삼은 뒤, 일본 정부로부터 독도 어장을 대하 받겠다는 뜻이었다.( 본문 41쪽)

 

바다사자종류인 '강치'의 천국이었던 독도. 독도의 강치를 탐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편입하자는 청원서를 낸 일본 어부 나카이 요자부로의 집요한 노력으로 마침내 일본 제국주의와 독도에 일본 이름 다케시마를 붙여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많은 방면에서의 노력과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그런 다양한 노력 가운데 필수적인 분야의 하나가 언어학적 연구이다. 역사나 지리, 국제법 연구가 아닌 언어학적 연구가 독도 영유권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하면 다소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독자들의 의문이 풀릴 것이다.( 본문 85쪽)

 

이 책 '독도실록 1905'는 실행에 옮겨야겠다 마음먹으면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진실처럼 여겨지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 일본의 독도 문제의 출발점에서부터 시작한다. 모두 두 부분으로 앞부분은 1905년 영토편입이 이루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강치잡이 어부인 나카이 요자부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으며 뒷 부분에서는 일본 외무성 정무국장이라는 핵심 자리에 있었으며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면서 영국과의 동맹을 추진해 결과적으로 아시아 지역을 넘보던 러시아를 돌려세우며 일본의 대륙팽창을 실현헸던 인물인 야마자 엔지로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확실히 주관적인 것을 배제하도록 하며,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를 통해 독도와 관련한 일제의 야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객관성있게 다가온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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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맨드 Demand - 세상의 수요를 미리 알아챈 사람들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 칼 웨버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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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인간’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는 바로 ‘우리는 내일을 모른다’는 점이다. 학자들의 이러한 경제전망과 예측서는 틀릴지언정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유익하다. 또한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은 미래예측 도서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준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당장 1년후의 미래도 어떻게 변해있을지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데  년말이면 어김없이 출간되는 미래에 대한 예측도서들이 발간된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언급하고 있는 전망이라는것이 별로 전문성도 없어보이고 특별해 보이지 않는 책들이 많았다.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세우는 전략은 정밀도나 유효성에서 큰 차이가 난다.
 미래연구는 미래의 예상되는 대안을 작성, 예측하고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간의 잠재적이고 실질적인 능력을 발전시키며 이를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 디맨드는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수요를 창조해낸 수요창조자들의 6가지 비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는 세상을 놀라게 한 수요 창조자들과 기업을 만나고, 인터뷰하고, 수많은 사례들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분석하며 수요 창조의 비밀을 밝혀냈다.  이 책은 앞으로의 수요창출을 위한 여러 전략 및 사례들이 있는데 저자는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수요를 창조해낸 수요창조자들은 6가지의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다. 

1. 매력적인 제품을 만든다 (Magnetic)

2. 고객의 '고충지도'를 바로 잡는다 (Hassle Map)

3. 완벽한 배경스토리를 창조한다 (Backstory)

4. 결정적인 방아쇠를 찾는다 (Trigger)

5. 가파른 '궤도'를 구축한다 (Trajectory)

6. 평균화 하지 않는다 (Variation) 

위의 여섯가지 프로세스에 각각 한 챕터씩을 할당하여 다음과 같은 케이스스터디를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수요 창출'이라는 딱딱한 주제지만  재미있게, 그 제품의 수요 창조 스토리를 설명해 준다.수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는 기업의 사례가 풍부해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다.    

저자가 보여주는 일화들은 단순히 상식이 아니고 고객의 소리에 바로 답이 있기에 절대 귀 기울이는것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 모든 일이 점점 더 고객 중심으로 바뀔 테고,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직원이든 경영자든, 또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든 자기가 누구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만 성과를 내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이 강력히 요구하는 수요, 더 정확히는 고객이 미처 알아채기 전에 그들이 잠재의식 속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채는 능력, 그것을 가진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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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일의 스캔들 -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민병국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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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국 교수는 현재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장으로 근무했다. 그가 병원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실로 병원에는 하루하루 그로 인한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가 6년 동안이나 병원장으로 근무할지 알 수 없던 4년 임기 마지막에 그의 아내는 이런 그의 시절을 두고 `1500일의 스캔들`이라 말했다.
이 책 '1500일의 스캔들'은 전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장을 역임한 민병국 교수의 1500일간 용산병원장으로 일하였던 기록이다. 당시 용산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은 비싼 임대료와 호봉수 높은 직원들 등으로 인하여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던 병원이었다. 또한 왜곡된 정보까지 알려져 용산병원이 저평가되고 곧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병원이었다.  이 병원에 새로 부임한 저자는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 덕에 '작소병원'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병원을 변화시켰다.
지금은 경영혁신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0.1%의 변화만이라도 꾸준히 이뤄 낸다면 혁신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점차 악화되어 가는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자신의 회사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이가 있다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이 0.1% 변화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저자가 부임한 후 생긴  변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오로지 병원 구석구석을 발로 걸으며, 세세한 점도 살피며, 조금이라도 개선점이 있으며 고치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는 등 내외부 고객인 환자와 직원을 배려한 많은 일을 하였다. 담장, 그리고 이어서 경비실까지 없애 병원을 넓히고  환자들이 후수납을 하게 하여 두번 수납을 줄여 환자나 원무 수납직원들의 일을 줄였고, 구내 식당을 보호자들이 이용으로 할 수 있게 하여 값싸고 좋은 식단으로 직원들과 같은 식사를 하게 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의료시장은 변화를 겪고 있다.  세계적으로 의료시장은 경쟁의 원리가 지배하여 진료품질, 고객만족, 수익성의 가치가 중시의료시장의 경쟁과 병원의 진료와 관리상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으로 환자에게 제공되는 진료와 서비스의 품질이 최우선시 되고 있다. 또한, 기계적인 응대와 병원에 찾아온 환자들에게 응대하는 환자 매니지 법은 분명 다르다 그 포인트를 잘 찾아서 제대로된 환자 매니지 교육을 하고 환자 응대를 하는 병원이 성공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다. 병원 경영 전략 변화 방향은 진료와 관리적 문제점을 개선하는 초점을 두고,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최우선 과제이며 작은것에도 고객을 배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으려 해야 들리고 보려고 해야 보이는 고객의 작은 목소리, 작은 필요에도 하나하나 응답하며 끝까지 쉬지 않고 변화를 추구했기에 날마다 새로운 일들을 벌이고, 낡은 것들을 쇄신한 그의 열정과 추진력, 고객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대한 변함없이 성실한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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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수필
최민자 지음 / 연암서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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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 도전의식도 없이, 젊음의 푸르른 모퉁이를 청처짐하게 돌아 나온 다음에야 나는 비로소 이 불가해한 생이 조금씩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일상이라는 평면 안에 얼마나 무수한 함정과 돌기들이 시치미를 떼고 숨어 있는지, 어둡고 밋밋한 생의 액정에 얼마나 다양한 화소들이 깜박이고 두근대며 살고 있는지, 뒤늦은 호기심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구석에 숨고 뒷걸음질만 치던 나에게도 한줌의 광기와 시답잖은 열정이 숨어 있었음을 눈치 챈 것도 내 생의 시곗바늘이 삶의 영마루를 한참이나 지나쳐 온 다음의 일이었다.(?와 ! 사이, 28쪽)

 

이 수필집속에서 오랫만에 많은 사유을 하게 만들어준 글이다.  ‘인생은 무엇인가?’ ‘왜 사는가?’라는 근원적 거대 담론처럼 느껴진다.

떨림도 울림도 흔들림도 없는 삶. 육신과 영혼이 동시에 늙지 않는 것은 행인가 불행인가? 사람들은 스스로 만들어낸 사고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그 틀은 살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것이 결코 아니다. 그저 습관화된 것일 뿐이다. 그런 틀안에 자신을 가준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예전의 사진이나 일기장을 보면 까맣게 잊었던 일들도 금방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되살아 난다. 마치 책상속 서랍을 빼서 뒤집듯이 순식간에 기억이라는 것이 쏟아져 나오듯 모든 책은 사유라는 기쁨을 준다.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절을 함께 버텨 준 작가들, 그 작가가 그 힘든 기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라면서도, 한편으론 계속 그 길에 머물러주길, 그래서 언제든 내 옛병이 다시 도질 때마다 찾아갈 굳건한 버팀목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두서없이 뒤섞여있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가두어 놓은 사람도 어떤 때는 '자유'를 원할 때가 있다. 그러니 언젠가 하루는 생전 가보지 않은 장소에 가보고 그 속에 사는 다양한 인간들을 만나보고 자기 속에 가둔 자신을 꺼낼 필요가 있다.

나를 버리고 나를 세우는 길 사람들에게 이미 친숙한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 그 속에 담겨 있기에 수필이라는 장르는 친숙하게 다가온다.  그렇더라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이 수필분야다. 언젠가 내 이름으로 글쓰기를 한다면 그 분야는 분명 수필이라는 장르에 포함되는 글쓰기일 것이다. 수필이라는 글쓰기는 솔직하게 저자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낼 수도 있고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글쓰기의 열린 공간처럼 느껴져서 좋다. 하지만 만만해 보이는 수필이라는 글쓰기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님을 글쓰기를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고 있다.  그렇더라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이 수필분야다. 언젠가 내 이름으로 글쓰기를 한다면 그 분야는 분명 수필이라는 장르에 포함되는 글쓰기일 것이다.  

'수필은 모든 글쓰기의 완성이다'라는 말이 있다. 글 속에 무엇을 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의미로 다가온다. 비록 분량이 많지도 않은 작은 글들이 모인 책이지만  작가의 자연과 인생, 사물의 이치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느껴지는 생각이 생각 속으로 깊이 파고들던가 생각이 생각들을 확장시키며 증폭의 과정이 있었던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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