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꾸중의 힘 - 말 한마디로 아이를 크게 키우는
상진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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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하루에 하는 행동이나 말을 제 삼자의 시선으로 꼼꼼히 살펴보면 80%는 잘하는 일이거나 칭찬 받을만한 일이고, 나머지 20%만이 사소한 실수를 한다고 한다..그러한 통계를 보면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의 하루를 바라보니 칭찬할 일이 넘쳐났으며 20%의 실수도 무척 사소한 실수였음을 알게되었다. 부모는 왜 사소한 20%의 실수만이 눈에 띄는 것일까..이 책의 저자님은 여러가지 부모의 유형과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지못하는 일들을 사례별로 담아놓았다..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일들도 자세한 사례를 통해 알아볼수 있고, 이 다음에 혹시라도 비슷한 경우를 대비할수도 있었다..아이들의 심리를 알기위한 책들도 아주 많은가운데 꼬집어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책은 반반 이었던것 같다..너무나 유명한 책이고 여기저기 추천을 받았던 책이 의외로 나에게 별 도움 없이 다가왔기도 했고...다수의 책속에 뭍혀있는 아동심리 도서중에 예상밖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도서들도 많았다...이 책도 내가 육아를 하고 아이들의 심리파악을 하며..옳바른 부모의 자리에 서 있을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한번 읽고 다시 또 읽어가면서 나에게 두고두고 도움으로 다가올 책으로 세상모든 부모들의 육아지침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 내 아이의 자신감 테스트를 해 볼수있고, 아이게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게되었다.....책속의 첫번째..무조건적인 칭찬은 위험하다..우리는 흔히 아이가 칭찬받을만한 일을 했을경우나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칭찬을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칭찬도 때론 독이 될수있다...매사에 칭찬을 받고 자라난 아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칭찬 자체에 무감각해지게 되며, 혼자서는 자신감 없고 불안하여 무슨 일이든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드시 듣고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마음을 놓게 되는 칭찬 중독증에 걸릴수도 있다고 저자님이 말하는것에 무척 공감이 간다. 저자님이 상담했던 자세한 사례를 통해 내가 별 의미없이 해왔던 말들이 아이의 자아형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자발적으로 모든일에 접근하고 실패가 뒤따르더라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믿고 내버려 두어야 비로소 생기는 것이라고한다..



두번째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7가지 칭찬의 법칙..칭찬의 초점을 아이에게 맞추라고 한다. 아이가 성취해낸 업적을 타고난 능력으로 평가하지 말고 아이의 노력과 연결지어 칭찬하는 것이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넌 천재야" "넌 최고야".."넌 매사에 완벽해" 등과 같은 칭찬은 완벽하지 않은 아이에게 완벽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주게 된다.이러한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고 의욕을 잃게되며 자신의 능력이 부모가 기대하는 기준에 부족하다는 사실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한다.아이를 칭찬할 때 최고를 뜻하는 단어를 피하고, 아이 스스로 노력해서 바꿀 수 있고 , 아이 힘으로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여 정서적으로 여유를 줄 수 있는 단어를 택해야겠다..내 아이가 최고라는 자기암시를 습관적으로 내뱉고 있지는 않은가...나를 되돌아 보게된다..



세번째 아이를 크게 키우는 꾸중은 따로있다..1대 7의 법칙-한번 꾸중을 할 때 일곱번 칭찬을 하라는 이야기인데...이 법칙이 이상적인 훈육이라고 한다. 무조건 칭찬만 하거나 잘못만을 지적하며 꾸짖는 것은 모두 아이에게 정서적 결핍을 가져오며 부모에 대한 증오심이과  반항심을 불러일으킨다..1: 7법칙을 적용해 보아야겠다. 아이의 심리를 파악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함께 실려있는데 세번째 장을 읽어가면서 내 아이들의 심리를 간단하게나마 알수가 있었다. "세가지 소원" 아이는 세가지 소원을 말하게 되고 부모는 아이가 말한 세가지 소원을 통해 아이의 현재 심리를 파악할수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함에있어 ~~ 구나~~ 하는 화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할수 있으면 아이는 마음의 상처를 의외로 쉽게 털어놓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긍정의 힘을 은연중에 배워갈수 있다.



네번째 자신감을 다져주는 기술..부정문을 사용해 아이의 문제행동을 지적하지 말고 아이가 했으면 하는 이상적인 행동을 긍정문으로 말하는 것이다. "동생이랑 싸우지 마" ->동생이랑 사이좋게 말로 얘기해" 로 바꿔 말하고.."길에서 뛰지 마" -> 길에서 천천히 걷자.." 등의 긍정화법으로 행동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면 아이는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부정어법을 통해 아이에게 지시를 내리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한아름 안겨줄 뿐 아이의 행동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하는데...반성을 해야겠다..



다섯번째 이런 아이는 이렇게 , 저런 아이는 저렇게...아이가 하는 일이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 발 짝 물러서서 아이가 혼자 끙끙거리고 실수하는 것을 지켜보라..아이 대신 해주면 내마음이 후련해지고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내마음이 편하고자 하는 것이지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고 할수없다..맞는말이다..아이의 행동이 느리다고 질책을 하거나..꾸중을 하면서 아이의 일을 대신 해 주었던 일은 없었는가..?
반복적으로 아이의 부모가 대신 해주게 된다면...어떤 일이든 아이의 대답은 "몰라요"..엄마가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단답형의 대답밖에 돌아오는 것은 없다고 한다..공감이 간다..무척이나..여기서도 나의 잘못이 눈에 띄이는데..무척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다..부모의 생각대로 사고방식대로 모든일을 아이대신 해 줄 경우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박탈당하여 혼자 할 줄 아는 능력이 사라진다는데..나는 아이의 기회를 박탈하는 부모는 아니었는가..?..아이가 독립심 있는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해결사가 아닌 안내자가 되어야겠다..



칭찬과 꾸중의 힘을 읽으면서 오래도록 가슴에 남기기 위해 밑줄을 그어가며..천천히 읽었다..부모라면 내아이가 자신감 있고..당당한 리더십을 가지기를 희망하지만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나의 경우에도 희망사항은 많지만 내가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 노력했던 것은 별로 없음을 알게되었다. .칭찬과 꾸중의 적절한 배합이 잘못 되었거나 잘못된 칭찬과 꾸중의 실체를 이 책의 심리상담 사례나..심리치료 요법을 통해 실현 가능한 일로 바꿀수도 있겠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중간중간 저자님이 담아놓은 팁이 보인다



 본문중에 실려있기도 하고..상담사례 속에 저자님이 실행했던 부분을 따라 해 볼수도 있었으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육아노트가 함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어제밤에 아이들이 토닥토닥 말싸움을 하길래..잠자리에 들기전에 심리치료를 해 보았다....효과만점의 방법이었고..이 심리치료 덕분에 아이들은 편안한 잠자리와...기분좋은 아침을 맞으며 웃는 얼굴로 등교하는 기분좋은 아침이 되어서 이책이 무척 고맙다..엄마가 배우고 터득하면 모두가 행복하고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고..이렇게 기분좋은 하루가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형성을 돕는 일임을 알아간다...



<칭찬과 꾸중의 힘>은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지침서로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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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선생님의 수첩에는 무엇이 있었나? -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대화의 시작 "입을 닫고 귀를 열어라"
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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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물밀듯이 밀려왔지만 그 가운데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 있는것은 무엇일까..경제적 자립능력,,자녀들의 성공,, 놀라운 학습의 효과,,자녀와의 원만한 대인관계,,부부간의 갈등해소,, 타인과의 대인관계 ,, 로또 1등의 행운,,또 무엇이 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일까..무엇인가를 위해 노력하고 그것으로 인해 얻어지는 것들이 진정으로 나의 마음속 깊은곳에 잠재해 있는 행복의 모습일까..그것만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었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앞서 열거했던 모든 행위들을 위해  행복으로 채우려면 근본적이고 기초적인,,가장 본질적인 그 무엇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깨워야만 하지 않을까..나의 두려움을 가라앉히고 들어주는 경청이야 말로 나의 행복을 부르는 비결아닌 비결이 될것임을 믿는다..아직은 어렵고 또 어렵게 느껴지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상황을 바라봐야만 깊은 경청이 가능하리라....



이 책속의 주인공인 페란씨는 아내와의 불화로인해 막스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무엇이 대화의 단절을 가져다 주었는지 혼란한 가운데 막스 선생님은 두사람에게 바다 여행을 권해주며 항해일지 한권만을 우편으로 보내주었고..두 사람은 막스 선생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지만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옮겨야만 이 상황을 타파해 나갈수 있다는 믿음으로 선뜻 바다여행을 떠나게 된다..바다여행을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 배의 상태와 모든것을 점검하던 페란씨와 아내에게 또다시 반복되는 대화의 단절에서 나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상대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독선의 모습과 대화의 단절을 이끌어 내던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깨달아 간다....대화의 시작이 무엇이고..대화의 근본이 무엇인가를..사랑하기 때문에 대화를이끌어 갈수도 있고..사랑하기 때문에 대화의 단절을 이끌어 낼수도 있었음을 페란씨 부부의 바다항해 과정을 통해 나의 본질적인 두려움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를 관찰하며 ,,대화라는 방향의 키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알아간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까지,,,서로의 마음이 풀어질 때까지,,대화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한 시간 이상 대화한 기억이 있는가...?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진정어린 대화를 이끌어 갈수 있었는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만 열중하고 있지는 않았는가...?..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화가 아닌 일방통행의 차선과 같음을 알아간다..상대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대화를 하는 것인데..나는 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며 이야기 하고 있는가...?..나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해 받기를 간절히 원하기만 했었는가..섣부른 판단과 섣부른 조언을 일삼고 있지는 않은가..상대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면 모든것이 편안한 대화로 이끌어 질것을....성급한 판단과 오만의 결과는 대화의 단절로 이어질것임에 자명한 일..고민하고 또 고민해봐야 할 문제일듯 하다...행복을 부르는 비결이 담겨있다는 막스 선생님의 수첩속에 누구나 알고있지만 페리씨부부의 바다항해를 통해 다시한번 되새기며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



행복을 부르는 대화의 다섯 가지 비결......시간을 충분히 투자하라...상대의 말에 집중하라...상대방의 감정 상태부터 파악하라...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상대에게 보조를 맞추어 천천히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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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2.0 공부 잘 하는 법 - KBS 2TV 스펀지 2.0과 서울대학교 병원 공동 프로젝트
KBS 스펀지 제작팀.신민섭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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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2.0은 얼마전에 티비에서도 방영되고 일반인들을 실험자로 선택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했던 방송을 보면서 함께 따라했던 기억이 난다..틀린그림을 찾고..가 나 다 글자를 모양과 순서대로 차례차례 배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사서 해 봐야지 했었는데..이 책속에 이 모든 것이 담겨져 있었다..가 나 다 글자 빼고..시각적으로 할수있는 것이 들어있다...매우 만족스러운 책이다..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가족들과 놀이형식의 두뇌 트레이닝 차원에서 책을 여러장 복사했다... 가족들과 복사한 책의 한페이지를 함께 풀어보고 시간을 체크하고 미로를 찾아가는 동안 웃음꽃이 피어났고..한번 또 한번 반복할 때마다 시간이 단축되면서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던 책이다. 책속에 문제와 정답이 함께 실려있어서 책을 보기전에 문제를 복사해서 가족들과 놀이 형식의 트레이닝을 즐긴다면 알게 모르게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수 있었다..

공부 잘하는 방법의 첫번째는 워킹 메모리이다..작업 기억이라 불리는 워킹 메모리는 적극적으로 집중하여 사용하는 기억을 말한다..머릿속에 입력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기억하면서 필요할 때 원하는 정보만을 떠올려 적절히 조합하고 조작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티비 프로에서도 가끔 나오는 청기백기 게임이 워킹 메모리의 한가지 방법이다. 워킹 메모리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나의 작업 기억이 얼만큼 되는지를 알아볼수 있다..1.같은 사람에게 했던 이야기를 또 한 적이 있다..2.영화표를 끊고 나서 친구와 식사를 하고, 다시 영화를 보러 왔을 때 영화표를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가방 , 주머니를 다시 뒤진 적이 있다.3..물건을 사고 난 뒤, 거스름 돈을 얼마 받아야 하는지 계산이 안된다..4.드라마를 보다가 지난 회 줄거리가 기억이 안나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로 본다..5..책을 읽고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 다시 앞장을 넘긴 적이 있다..6..여러 사람과 음식점에 가서 대표로 주문할 때 저마다 다른 음식을 주문하면 정리가 안된다..7..할 얘기가 있어 친구한테 전화를 해 놓고 다른 얘기를 하느라 무슨 얘기를 하려고 전화했는지 잊어버린다.8..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바로 적어놓지 않으면 기억을 하지 못한다..9..선생님의 지시가 길어지면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이 안 나서 과제를 하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당신은 몆개나 해당 되는가?...

두번째 행동억제가 나오는데 행동억제란 무엇인가?..어떤 과제를 수행하거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할 때, 주의분산이나 방해 자극등 불필요한 주위 자극에 충종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 상황 전체를 잘 평가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다음은 행동 억제력 테스트이다..1..다른 사람과 얘기 할 때 상대방의 말을 다 듣지 않고 말을 자주 끊는다.2..용돈의 규모는 생각하지 않고 먼저 사고 본다..3..줄 서서 기다리는 걸 못한다. 4..싸움할 때 말보다는 주먹이 앞선다, 5..시내버스를 잘못 타는 경우가 많다.(번호가 3자리일 경우. 앞자리 숫자만 보고 타 버린다 ) 6..새 물건을 사고도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고 그냥 사용한다. 7..지금 생각난 일은 바로 해야 한다 ( 당장 하고 싶은 것부터 한다.) 8..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도중, 바로 통화버튼을 누른 적이 있다.. 9..쇼핑을 할 때 계획에 없던 것도 충종적으로 구매한다. 10..약속을 자주 취소한다. 11.. 이롷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하는 시험문제에서 옳은 것을 골라 아는 문제도 틀린적이 있다..12..엘리베이트를 탈 때 방향 버튼을 제대로 보지 않아,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다..당신은 몆개나 해당됩니까..? 나는 행동 억제력은 괜찮다고 나오는데..내가 스스로 생각하기엔 약간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

세번째 청각주의력은 접하는 자극에 따라 시각과 청각 주의력으로 나눌수 있는데, 청각주의력은 오감중 특히 소리에 집중하는 능력이다. 언어적으로 주어지는 지시를 잘 듣고 그 지시에 따른 생동을 알맞게 실행하는 능력, 즉 잘 듣고, 방해자극은 무시하고지시를 정확히 수행하는 능력이 청각주의력이다..다음은 청각주의력 테스트..1.평소 산만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2..약속을 할 때 장소를 끝까지 듣지 않아서 엉뚱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일이 잦다..3..듣기평가 시간에 문제를 정확히 듣지 못한다..4..심부름을 할 때 제대로 듣지 않아 잘못 사오는 경우가 많다..5..선생님의 지시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6..비슷한 발음을 들으면 자주 헷갈린다..7..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아 자꾸 되묻게 된다..8..친구들과 대화 시 집중을 하지 못해 엉뚱하게 반응을 한 적이 많다..9..수업시간에 바깥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10..시험공부를 할 때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주의력이 분산된다..11..여러 사람이이용하는 도서관에서는 집중하기가 어려워 공부가 잘 안 된다..12..수업시간에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적기 어려워 필기를 잘 못하는 편이다... 이 테스트를 풀고..방해 요소를 책대로 분석해 보니 큰아이는 스스로 청각주의력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한다..청각주의력 트레이닝을 가족들과 함께 해 보고 자주 반복해야 겠다..

네번째 시각주의력이란 시각 자극을 알아채고 필요한 것들만 기억할 수 있도록 선별적으로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을 말한다.. 시각주의력 테스트..1..시험 문제를 끝까지 다 읽지 못해 맞는 걸 골라야 하는데 틀린 걸 고르는 경우가 있다.2..수학 부호를 혼동해 아는 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3..학용품이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4..온통 녹색투성이인 채소 코너 앞에서 원하는 채소를 차지 못해 한참을 머뭇거린 적이 있다..5..길을 가거나 운전을 할 때 표지판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6..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 한참을 찾다 전화를 걸어 보고서야 찾는다. 7..틀린 그림 찾기나 숨은그림찾기를 잘 못한다..8..바닥에 놓여진 물건을 밟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9..도시락이나 지갑을 책상 위에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10..방금 본 책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한참을 찾다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시각주의력을 알아볼수 있고 시각주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맨 위에서 말한 것중에 가나다 모형과 글자..색깔을 차례차례 배열할수 있는 것과..같은 국기 그림을 찾기,미로찾기 등등  시각트레이닝 실전이 함께 나와있다..이 부분은 여러장 복사하여 놀이형식의 시각트레이닝 효과를 보았는데 많은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시각과 집중력이 함께 향상 될듯하다..

다섯번째 집행력이란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으로. 계획능력,작업기억, 행동억제력, 융통성 있게 생각하는 능력 등을 포함하는 우리 뇌의 최고 사령부의 기능이라 할수있다.집행력 체크 리스트.1..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할 때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2..시험을 볼 때 시간 분배를 잘 못해 아는 문제도 다 풀지 못하고 시간이 끝나 버린다..3..충동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편이다..4..코너별로 구분이 돼 있는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 가도 무작정 돌아다니며 보이는 대로 물건을 고르느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5..물건을 잘 정리해 보관하지 못해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어디 있는지 몰라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6..게임을 할 때 별다른 전략이나 계획 없이 되는 대로 시작하고 본다..7..시험공부를 할 때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다가 실천하지 못해 좌절한 경험이 있다..8..일기 같은 건 거의 써 본 적이 없고 작심삼일이다..9..방학 계획표는 있으나마나, 방학숙제도 개학 며칠 전에 몰아서 한다..10..시험공부를 할 때 계획적으로 하지 못하고 그때 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편이다..11..숙제를 할 때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 시간만 오래 걸리고 다 끝내지 못하곤 한다..집행력을 향상하기 위해 하노이 탑을 해 볼수있다. 하노이 탑은 구입을 해 도 무방하지만 동전이나 병뚜껑을 이용할수도 있는데..단계별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집행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이 들어있었다..두뇌의 사령관이라 할수있는 집행력을 향상시키려면 매 최선이라 할수있다.

여섯번째 분노조절 트레이닝....분노는 뇌의 어느 부위에서 반응하는 것일까..? 분노는 정서를 조절하고 기억내용을 저장하는 부위인 변연계에서 나오는 정서반응이라 한다..분노조절 체크 리스트..1..내가 잘 한 일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2..성격이 급하고 흥분을 잘 한다.3..게임을 하다 잘 안 풀리면 답답하고 화가 난다..4..어떤 일이든 하다가 잘 안 되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다..5..친구의 잘못으로 일을 그르쳤을 때 화가 나서 자주 싸운다..6..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억울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7..화가 나면 다른 사람에게 거친 말로 화출이를 하거나 때리고 싶다..8..화가 폭발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던진다..9..분이 풀리지 않으면 긑내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10..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11..나의 실수를인정하고 싶지 않아 다른 사람을 탓하며 화낼 때가 있다..12..시험을 앞두고 화가 나는 일이 생겼을 때, 집중하지 못하고 시험을 망친 적이 있다..분노조절을 위해서 셀프 토크의 방법이 책속에 담겨져 있는데.,. 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화 뒤에 숨어있는 속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볼줄 알고 솔직하게 인정하는것이 분노조절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300P가량의 스펀지 2.0은 읽고 반복하고 따라할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다..비단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학생들이 스펀지 2.0을 보고 학습향상의 결과를 볼수있다면 어른들은 치매예방 차원에서도 꼭 봐야하고 따라해 보면 좋을것같다..또한 책을 복사해 가족들과 둘러앉아 한장씩 풀어보며 격려해 주는일도 무척 재미있었고 아이들이 게임의 룰을 제대로 활용하여 시간의 단축을 보는 것이 부모로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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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카드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 (주니어김영사) 1
빌 브리튼 지음, 김선희 옮김, 이선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는 1984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했고,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서 올해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 도서관협괴의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최고의 상을 수상한 작품이 어떤 작품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봤고, 내가 다 읽은후 초등 삼학년인 작은 아이에게도 권해 주었다. 독서토론의 목적으로 책을 읽히게 했지만 의외로 아이는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나름대로 파악을 했으며 내가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는 내게 와서 말한다.." 엄마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고 말하기에.."소원을 들어주는 카드가 있다면 어떤 소원일까?" 하고 아이에게 물어보았다..아이들의 소원이란 가지고 싶은것을 많이 가진다거나..책속의 폴리, 로위나,,애덤처럼 자신들이 직면한 상황이나 필요한 것을 말할줄 알았지만 특별한 대답을 아이에게 들었다.. 우리 가족들이 오래오래 같이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속으로 들어가서....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슈트 미트로 원래 이름은 스튜어트 메드 였지만 어린시절 부터 슈트 미트 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사람이다.. 이 평화로운 코븐트리 마을의 축제기간에 수상한 현수막이 걸린다.." 사디어스 블린..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줍니다...단돈 오십 센트"  믿기지 않지만 슈트 미트는 천막속으로 걸어들어가고 그곳에서 마을 아이들인 폴리, 애덤, 로위나를 만나게 된다. 네사람은 각자 오십센트를 내고 카드 한장을 받고 돌아오며 믿기지 않지만 각자의 소원을 카드에 대고 말하게 된다..슈트 미트만 빼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하고야 마는 마을의 말썽꾸러기 폴리의 소원은 모두가 나를 좋아해 주고, 아가사 벤손과 친해지는 것이다. 그같은 소원을 카드에 빌고 다음날 폴리는 엄마가 차려준 토스트에 불평 불만을 터뜨리던중 폴리의 입에서 개~ 구~울~하고 황소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나온다..폴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한동안 우리 아이는 개구리 울음소리를 흉내내느라 한참을 웃으며 돌아다녔다.ㅋ..나쁜말을 하게되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고 폴리는 나쁜말을 참고 또 참자 모든 사람들이 폴리의 변한 모습을 보고 친해지게 된다. 아가사 벤손과 친해지게 되지만 아가사 벤손과의 티타임에서 폴리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되고 아가사의 집을 나오게 된다.

두번째 주인공 로위나는 농기계 판매원인 헨리를 사랑한다..하지만 헨리는 여기저기를 다녀야 하는 판매원으로 로위나 곁에만 머물수는 없다. 샘은 묵묵히 로위나의 곁을 지키지만 헨리의 화려한 말솜씨에 로위나는 사랑의 열병을 앓고 헨리가 다시는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로위나의 소원처럼 헨리는 그녀의 집 정원에서 나무로 변해가게 되고.., 점차 헨리의 사람됨을 깨닫게 된다..헨리가 많은 여행을 다녀왔다는 속삭임도 한낱 잡지에서 보았던 사실을 샘으로 인해 알게되었다..로위나에게 잘 보여야만 그녀의 아버지가 농기계를 많이 팔아줄것이라는 얄팍한 계산 때문에 친절했던 것을 샘으로 인해 깨닫게 되지만 이미 정원에 뿌리를 내리고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나무가 되어버린 헨리로인해 고통스러워 한다.

세번째 주인공 애덤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에는 물이 없다..학교가 끝난후 스파이더 크릭 강에서 물을 길어와 농작물에 물을 주어야만 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애덤은 농장 전체에 물이 가득샜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카드에게 말하게 된다..좀더 신중하게 소원을 빌었으면 좋았을것을...소원처럼 애덤의 농장에 물이 가득차게 된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뿐이었다.농장도..집도..홍수처럼 변해버린 가족들은 집을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 놓이게 되었고..애덤은 그때서야 신중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게 된다. 이제 세 아이의 선택은 무엇일까..? 폴리는 하고 싶은 말을 꾹꾹 참아야만 하고..로위나는 나무로 변해버린 헨리를 다시 돌려 놓아야 하며..애덤은 농장을 떠나야만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세 아이들은 사디어스 블린에게 함께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를 샀던 마지막 남은 사람인 슈트 미트를 찾아가게 된다..

이 책속의 주인공들이 마지막으로 빌고싶은 소원은 무엇일까..?... 정말로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가 있다면?...ㅎㅎ 책도 재미있었고,, 아이와 함께 했던 독후활동도 재미있었다..아이에게 사람의 내면을 볼수있는 눈을 키워주고 싶다면 여러 방면의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독서를 통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고 그러한 간접체험은 아이들에게 의식수준을 높일수 있는 또다른 방편으로 자리 잡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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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양되던 날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44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입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우리나라도 해마다 가슴으로 낳는 특별한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해마다 1300여건 이상의 특별한 가족이 탄생하고 있다..예전만 하더라도 특별한 가슴으로 낳은 아이와 특별한 가족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이같은 사실을 쉬쉬하며 숨기려고 했고 그 이유 또한 가슴으로 낳은 특별한 아이에 대한 배려였을 것이다. 특별한 아이였던 만큼 이 사회에서 특별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까..하는 그런 부모의 가슴졸이는 선택아닌 선택이 되었을것이라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이 책은 가슴으로 낳은 특별한 가족이 된 토마스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공개적으로 특별한 아이와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가정이 늘고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일이라 보여진다. 입양은 숨길일도 아니고 감출일도 아닌 특별한 가족의 만남인 만큼 불우한 아동을 돕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토마스와 부모님의 유쾌하고 예쁜 이야기로 특별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네번째 생일을 맞은 토마스는 클라우디아 아줌마의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고 아기가 태어나면 함께 놀자고 속삭인다..밤이되어 잠자리에 들기전 토마스는 엄마에게 자신도 클라우디아 아줌마의 뱃속에 있는 아기처럼 엄마의 뱃속에 있었느냐고 묻고 , 엄마와 아빠는 토마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특별한 길로 왔다" 고..

입양의 사실을 숨기고 감추려 한다면 얼마든지 감출수가 있겠지만 아이가 자라서 얼만큼의 시간이 흐른다면 알게 될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을것이고..그 때에 받을 충격이란 상상이 가지 않는다..토마스를 만나기 위해 부모가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시간과 특별한 길로 토마스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빙그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게 만들었다..특별한 길에서 만난 특별한 가족의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된다. 만약에 내가 입양을 하게 된다면 토마스의 부모처럼 자연스럽게 예쁘게 특별한 사랑을 전해줄수 있을까....

토마스의 엄마 아빠는 특별한 기다림으로 만나 가족이 되었고, 엄마 아빠가 되었던 시간들을 발간지럼을 태우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다..특별한 가족이 되었던 부모의 선택으로 토마스는 자랑스럽게 자랄것이라 생각이 된다. 입양은 불우한 아이를 돕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낳은 아이와의 만남이라는 것을 특별한 가족으로 만난 사람들에게 도움으로 다가올것이다. 엄마 아빠와 발간지럼을 태우며 특별한 이야기를 듣고난후 토마스는 그림을 그려놓았다..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동그란 뱃속에 아기 토마스가 있는 그림을 그려놓고 엄마와 아빠는 그 그림을 앨범의 한쪽면에 붙여 두자고 말하며 토마스를 만나게 된 날을 기념하여 아이와 부모의 특별한 만남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특별한 길로 와서 특별한 가족으로 탄생하게 되는 내가 입양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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