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책을 새책 처럼 말리는 방법은 아마 없을것 같습니다.
대청소를 하다가 물이 전집에 쏱아져서 참 난감했던 적이 있었는데,
냉동실에 전집이 들어갈만큼 크지 않고,
젖은 양이 너무 많아 마른 수건으로 톡톡 물기를 제거하고 책을 온 집안에 세워두었던 적이 있지요.
약간의 쭈글쭈글함은 어쩔 수 없다고 포기 ^^;
예전에 티비에서 젖은 책은 물기를 제거한 뒤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24시간 두면
새책처럼 빳빳하게 펴진다는 소리를 듣고 해봤는데, 그다지 효과는 못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자 신문에 젖은 책을 빳빳하게 펴기라는 리빙포인트를 보고 혹시나 싶어 메모해봅니다.
젖어서 쭈글쭈글해진 책은 각 장 사이에 화장지를 위아래로 끼운 다음 눌러주거나 다림질을 하면 펴진다네요.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법과 휴지를 끼워 다림질 하는 방법 중 어떤게 더 효과적으로 책을 말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