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꼬맹이 어젯밤 대나무 이쑤시개를 한웅큼 집어들고 
이걸로 뭘 만들게 없을까~~ 왔다갔다 헤메더니 쭈욱 연결해 테이프로 돌돌감고~ 돗자리라 말한다.
돗자리를 만들었으니 소풍나온 아이를 만들겠다며 늦은밤 문구점으로 향하더니
온동네를 다 돌아다니며 아직 문닫지 않은 문구점을 발견해 고무찰흙을 구입해 조물조물 만들어 ~
이쑤시개 돗자리와 소풍나온 아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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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공원에서 우수리뷰~~  

적립금도 행복하고 이래저래 오늘은 행복이 몽글몽글 솟아나는 하루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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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 트랙백 이벤트 10문 10답]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차례차례 좋아하는 분야를 적어보았어요~

1. 성장소설 - 십대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내 어린날을 뒤돌아보며 결코 되고싶지 않았던 어른의 모습에서 탈피해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주기 위해서 성장소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2. 자녀교육서- 이 분야 역시 아이들의 행복과 질높은 삶, 올바른 부모가 되기 위해 즐겨 찾는 분야입니다. 많은 자녀교육서들이 비슷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래도 끊이지 않고 읽는 것은 잊지 않기 위함이에요. 한번 보다 두번 읽을 때 나의 잘못된 교육관이 눈꼽만큼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배우고 있기에 자주 읽습니다. 

3. 문학 - 우리 문학, 외국 문학 가리지 않고 읽습니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에게서 미묘한 위안도 받고 설레임도 느껴가기에 문학도 좋아합니다.  

4.역사소설- 역사에 흥미가 있기에 가급적 찾아 읽으려고 노력해요~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오렌지 비치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시드니 셀던,히가시노 게이고 이에요~  

한번 읽게되면 다 읽을 때까지 멈출수가 없게 만들거든요~  

또 한사람은 동의보감의 작가님이신 이은성 님이에요,지금은 타계하셨지요.

최근에 눈에 띈 작가 는 델핀 드 비강 이에요. 얼마전에 [길 위의  소녀]를 읽으며 이 작가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답니다.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친구가 되기 5분 전의 후미와 모토  -  서로 격려하고, 서로 받들며, 인정하고, 물러서고, 용서할 줄 아는 친구.. 삶을 살아가면서 후미와 모토가 나누었던 우정 하나쯤은 만들고 싶어지기에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다가왔어요.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친구가 되기 5분 전 - 에미

이상형이라 생각되는 인물은 : 친구가 되기 5분 전 -에미의 동생 후미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명심보감 ,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정치인 - 폭군의 몰락  

또한 유명인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 -  

다중지능 혁명 ...많은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존경도 하지만 아이마다 각각 다른 특성을 이해하여 폭넓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형처럼 모든 아이들을 줄세워 같은 행동을 요구하고 그대로 따르기 보다 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되기를 바라거든요... 우리나라 교육의 현장의 실태는  생산공장에서 찍어내듯 똑같은 형상을 한 인형같은 아이들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좋은 대학을 목표로 아이들을 다그칠 것이 아니라 입학은 쉽게, 졸업은 어렵게... 라는 방침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점차 세계화가 되어가는 미래의 아이들이 거기에 발맞추어 나가려면 주입식 교육으로  주어진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재능을 살리고 노력할 때 세계화 속에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스타일 - 첫 느낌은 도저히 읽고 싶지 않았답니다. 표지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생각없이 살아가는 한 인물을 그려놓은듯 느껴져 오랫동안 바라만 보다가 읽었는데 생각외로 재미있었어요.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반걸음 내딛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배운대로, 자기에게 좋은 대로 행동하게 마련이잖아. 말은 안 하면서 알아서 잘해 주기만을 바랐으니 내 잘못이 크지. 귀찮다고 말은 안 해 놓고 내가 바라는 대로 안 한다고 속으로 화만 내고 있었으니까."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명심보감 -  이십년 전쯤 내손으로 처음 구입한 책인데 두고두고 아직까지 곁에 남아있답니다. 책 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고, 책을 읽으며 효에 관해 배웠답니다. 미숙하고 경솔했던 나의 이십년 세월동안 함께했고,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도 이 책이 함께할 것이므로  내 인생의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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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나기 비법공개!

시원한 여름을 위한 나만의 비법을 몇일동안 곰곰히 생각했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구요.

얼음을 옆에 둔들 한때 뿐이고~  

시원한 얼음 보숭이를 입에 문들 먹고나면 텁텁하니 더 갈증나구요~

냉방기를 가동한다 해도 24시간 가동할수는 없고~ 

방법은 삶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에 있는것 같아요~  

겨울이 추워야 병충해가 없듯이 찌는듯한 더위일지라도  

여름이니까~~ 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즐거운 마음을 가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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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반걸음 내딛다] 
** 에서 이주의 리뷰로 선정되었다는데 기분이 좋네요.
뭐든 잘한다고 하면 기분이 좋은건 사실이지요. ^^
특히~~ 그것이 리뷰였을때 더 기쁜 이유는 뭘까요.ㅎㅎㅎㅎㅎ

한 열살때로 기억됩니다. 
매일 출근하는 부모님이 못견디게 그리울때 한글자씩 끄적이곤 했지요..
나름대로 어린날의 외로움을 견디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끄적임이 시작되었답니다...
저녁무렵 빨갛게 충혈된 채 피곤에 지친 부모님에게 낮에 끄적이며 썼던 창작동화를 읽어드리고
웃으시는 그 모습이 보고싶어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에 열정을 다했던 조그마한 다락방이 그리운 날입니다..
비좁은 창 사이로 내리비치던 햇살,,,동네 어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
함께 고무줄놀이 하자며 찾아오던 소꼽동무.........
모두다 그립지만 그리움의 끝자락은 언제나 사무치도록 보고싶은 부모님의 얼굴입니다.....


2009년 6월의 마지막날...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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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6-30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알라딘서 이주의 리뷰로 선정되기 무지 힘든일이에요~.^^

프레이야 2009-06-3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사랑님 축하해요~~~
정성 들여 쓴 글이 박수를 받는다는 건 기쁨이죠.
다락방의 아련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지아네스 2009-07-0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덧글이 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반걸음 내딛다]는 다른 곳에서 선정되었답니다.^^;;

라로 2009-07-01 18:11   좋아요 0 | URL
그러네요,,문학동네에서라고 쓰셨는데,,,무조건 알라딘에서라고 믿는 1人입니다,,그려,,^^;;;(그리구 요즘 제가 약간의 난독증 증세가,,쿨럭)
반가와요,,,알라딘에 책사랑이라는 닉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다른분도 있으세요~.^^

지아네스 2009-07-0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글 고맙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이런건 별일도 아닌데말이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