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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마지막 미션까지 완수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리스트만 받았는데, 이번에는 여러분이 뽑아주신 좋은 도서 리스트를 공개해볼까 합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책을 각 분야별로 5권씩 선정해 보았습니다.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빛보다 빠른 꼬부기>
생각이 넘쳐나는 우리 꼬마의 느린 속도와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다른 시선을 새로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느린 행동 때문에 종종 질책을 받아왔던 아이의 마음을 알았고 느린 행동 이외에 많은것을 얻었기에 참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느린 행동으로, 느린 시선으로 빨리빨리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보내었을 아이의 세상 바라보기를  다른 시선으로 봐주지 못했고 이해해주지 못했지만 느림보 꼬부기를 통해 이제는 조금씩 알아갈 수 있게 해주었기에 이병승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하고싶어진다. 

/ 알라딘 6기 유아 분야 신간평가단 책마음





<나는 개입니까>
규칙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세상,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협과 협박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굴복시키려는 사람과 굴복된 사람들... 인간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추악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속된 말로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개만도 못한 사람인지, 올곧은 사람인지를 생각해 봐야할 듯 싶다. 본성은 개이지만, 사람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젠.
왜 저자는 ’개’를 통해서 인간 세상을 보게 한 걸까?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 세상은 극히 주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세상에 속해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의 인간 세상이 지극히 평범하게 보일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람이 아닌 다른 종족(?)을 통해서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아젠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인간세상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을 아닐까?

/ 알라딘 6기 유아 분야 신간평가단 동화세상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
이 책에서는 예습이 중요한 이유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참고서나 사전이 만들어준 모법답안 대신 자발적으로 먼저 예습해 문제풀이를 해야 응용력이 생긴다는걸 알게 해요.
공부할 것이 점차 늘어나는 초등고학년..제대로 공부도 하고 놀이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사는 배장희처럼 아이들이 지레 지치지 않고 공부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학습법을 갖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1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공부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되는 계미형처럼 우리 친구들이 제 2의 계미형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보았어요.

/ 알라딘 6기 유아 분야 신간평가단 엄마유치원


<쫑나지 않는 해충이야기>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 해충이지만, 그들과 함께 살아온 인간들의 역사또한 함께 알 수 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화와 역사적인 사실들이 익힌다. 다소 황당한 이야기, 놀랍고 설마~ 하는 당황스럽기 까지 하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인간의 역사와 문명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충이라고 무조건 살충제와 각종 방법으로 쓰러뜨릴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곤충을 이용하여 인간의 삶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지식세포 시리즈>2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에 지식과 함께 미래의 지혜또한 일러주고 있다. 특히나 교과서 곳곳에 나오는 곤충들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으니 더욱 유용한듯하다. 
 
/ 알라딘 6기 유아 분야 신간평가단 건희채빈



<물리가 뭐야?>
사실은 물리라는 제목을 보고 이제 3학년인 딸아이에게는 좀 어렵지 않을까 제가 먼저 펼쳐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아이가 읽고 내려놓은 물리과학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보다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 물리라는 것을 바로 엊그제야 알게 되어서 저도 더 흥미있게 이책을 봤습니다.
전반적인 목차부터 책의 구성또한 요즘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난해한 구성이 아니라 깔끔하고핵심을 한눈에 잘 알아볼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것이 마음에 듭니다. 물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부터 우리 일상의 물리적인 과학현상을 친근하게 소개해 주며 서론에서 관심을 유도해주고, 일단 호흡을 고르게 해 주는것 같아요.

/ 알라딘 6기 유아 분야 신간평가단 yeonv6



[경영/경제] 분야

<사장의 자격>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라는 법정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어제의 성공과 실패는 모두 잊어라. 그래야만 몸이 가벼워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여러 가지 좋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장의 조건이라 하여 사장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고 리더들이나 리더를 꿈꾸는 예비리더들 심지어는 성공을 꿈꾸는 미래의 성공 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 알라딘 6기 경영 분야 신간평가단 레몬향기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이 책은 종단으로는 기나긴 역사를, 횡단으로는 정치,종교,경제 등 다양한 영역을 설정한 다음 그 시대와 상황의 context에서 뛰어난 리더들을 가려낸다. 그리고 이를 다시 리더십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상술한다. 이 구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내용도 만족스럽다. 각 리더에 관련된 일화, 역사적 사건, 그들의 글 등을 먼저 제시하고 이를 현대경영학 이론과 연결시켜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데, 리더십을 주제로 삼고 있으니 경영서로 분류되지만 각 리더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역사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해 경영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혹은 경영학에 그다지 관심없는 사람이 읽어도 교양서적으로서 충분히 의미있을만한 책이다.  

/ 알라딘 6기 경영 분야 신간평가단 LAYLA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책을 읽다보면 내용에 홀딱 반하는 책이 있는가 하면 다짜고짜 작가에게 홀딱 반하는 책도 있는데 이 책은 책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그 뛰어난 글들을 써 낸 작가의 시선, 글솜씨에도 홀딱 반하게 되는 책이었다. 도대체 내가 왜!! 그동안 블링크와 아웃라이더를 읽지 않았을까. 이렇게 멋진 글을 써내는 작가인 줄 알았다면 진작에 읽었을 것을.
마지막으로 이 책은 혼자 숨겨놓고 소장하면서 보고 싶은 책이기 보다는 북카페 같은 곳에 비치해 두고 싶은 책이었다. 오며 가며 많은 사람들이 시간 될 때마다 잠깐 잠깐 아무 페이지나 펼쳐 그 파트만 잠깐 읽을 수 있고, 또 그 한 파트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에!

/ 알라딘 6기 경영 분야 신간평가단 skyceti




<세상과 키스하라>

강한 주장만 담겨 있다면 그 역시 성공한 사람의 자만심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긋한 나이에 리더를 양성하는 정원사의 자리로 옮기면서 차세대 리더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관계, 협상, 미래, 도전, 실행 등 하나 하나의 주제가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이다. 이 친숙한 단어가 우리에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것은 저자의 삶에 대한 배경과 과정을 삶의 철학과 함께 들어 왔기 때문이다.
IT업계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던 독자들. 아니 성공만을 맛보았거나 아직 실패만을 맛보았던 독자들에게 더 나은 지침서일게다. 앞선 길을 걸었고 이제는 제 자리를 찾은 저자가 들려주는 옜 이야기와 삶의 성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더해가는 저서이다. 아는 만큼 그리고 긍정한 만큼 책의 뒷 부분에 설명되는 삶의 철학이 더 잘 이해되기 때문이다.

/ 알라딘 6기 경영 분야 신간평가단 이영곤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정조에 대한 책이 워낙 많이 소개되어 있기에 이 책도 그런 책중의 하나로 묻힐까봐 독자로써 벌써부터 아쉬워진다. 이제껏 읽은 어떤 정조에 관한 책보다 객관적이면서 순간순간 저자의 사견이 돋보이는 보기드문 가치를 지녔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정조에 대해 특별히 나쁜 의미를 지우려한것으론 보이지 않았지만 책전반에 걸쳐 결과적으론 정조의 시도가 순수했던 그러지 못했던 많은 부분 공보단 과로 보여지는 결과가 많았음이 서술됐다고 느꼈다. 필요이상으로 민감했고 필요이상으로 과감했고.
독자로썬 이렇게 새롭기만 한게 아니라 분명 공감이 가게 쓰여진 책들의 가치를 높게 사고싶다.
수작이다.

/ 알라딘 6기 경영 분야 신간평가단 엔조




[인문/사회과학] 분야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를 찾아서>
오랫동안 니체를 연구해온 이 진우 교수가 니체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삶과 철학을 들여다 보는 ‘철학적 기행문’이다. 니체를 직접 만나기 전에 작가의 관점으로 니체를 만나보고 그의 발길을 따라 니체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잇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대한다. 
철학과 음악, 철학과 유럽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문화가 만난 철학속에 예술과 사유가 녹아든다. 곳곳에서 저자가 만난 니체와 니체의 글이 인용되어 있고 저자의 생각과 느낀바를 담고 있어 부담 없이 니체를 접하게 된다. 시각적 이미지로 니체와 마주하고 삶으로써 사유하고, 사유로써 살고자 했던 천재를 만나는 길을 저자는 결코 서두르지않는다. 삶과 사상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에게 철저했던 철학자 니체. 철학은 현학이라고 보았으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인간,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사고를 펼치는 인간을 추구했던 고독한 니체의 삶을 그의 고통과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 알라딘 6기 인문 분야 신간평가단 갈꽃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제법 긴 문장의 제목이지만 왠지 내 마음이 뜨끔해지는 문구이기도 하다. 책을 읽어보면 장애를 가진 삶이란 무엇인지 어떤 형태로 세상을 보는 눈이 열려있으며 세상은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여태까지 마음속에 담아두고 펼쳐놓지 못한 저자 '김원영'씨의 심경을 알 수 있다. 
어찌보면 수필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 책은 그의 경험을 통해 이 세상에 당연히 있어야 할 권리에 대한 외침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직은 많이 꼬여 있고 복잡해서 어려운 문제는 풀려고 하는 사람만 있다면 언제나 시간을 두고 해결되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열정이 더해지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그 뜨거움이 전해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가 책을 쓰면서 가진 열정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 열정이 식지 않아 계속해서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워갈 수 있도록 힘을 보내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그에게 응원을 보내주는 일이 아닐까.     

/ 알라딘 6기 인문 분야 신간평가단 샤타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작가는 한나라이야기를 통해 동아시아사를 재정리 해보고 싶었다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일단 그 첫 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성공적인 출발로 보인다. 꼼꼼한 자료 구성과 특히 그림에 있어서 매우 충실한 고증을 보여주는 작가의 주석은 그에게 장인정신의 일단을 엿 볼 수 있다. 감히 비교하자면 이두호 선생의 작업과 비교해서 손색없으리라 본다. 이야기와 그림, 이 조화되기 어려운 두 가지. 그럼으로 만화의 예술적 위치를 독보적으로 올려 놓는 이 두가지를 김태권 작가는 훌륭히 조화시키고 있다. 후속편이 어서 출간 되기를 고대한다. 이런 작품은 한 열흘 굶더라도 소장해서 두고 두고 야금 야금 씹어 먹어줘야 한다.

/ 알라딘 6기 인문 분야 신간평가단 쉽싸리


<영단어 인문학 산책>
이택광 교수의 『영단어 인문학 산책』은 수능이나 토익에는 나오지 않는 단어로 채워있다. 간혹 어근 풀이나 어원에 대한 탐구도 있지만, 영단어를 외우는 비법은 아니다. 제목에 ‘인문학’이라고 쓰여 있듯이, 이 책은 하나의 영단어를 들여다보며 그 단어가 만들어지고 쓰이기까지의 과정을 탐구하는 책이다. 경어 체를 사용하고, 분량도 6페이지를 넘지 않게 짧은 호흡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썼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고대와 중세를 넘어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고, 라틴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의 어원을 다룬다. 그러니까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하는 단어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단어를 둘러싼 문화 전반을 (가볍게) 아우르는 셈이다.

/ 알라딘 6기 인문 분야 신간평가단 Tomek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개별적으로 다른 그림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목소리다. " 더 나은 세계란 누구를 위한 더 나은 세계인가?" "나는 누구의 이익을 위해 지금 이 결정을 내리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은 사적인 그리고 공적인 영역에서, 무엇인가의 시비를 가리고, 선택하고, 옹호해야 할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한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주입되는 모든 가치를 의심할 때, 그것에 맞서야 할 때, 이 물음을 기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퇴행하는 사회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대답해야 한다. 그것은 더 낡은 것으로 회기하려는 의도를 가진 자들과 맞서는 일, 그들의 실체를 까발리는 일, 정보화 시대의 리듬으로 현실을 대처하는 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옳은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일 것이다. 먹고사는,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민주주의는 필요하다.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연대하고 행동해야 한다. 한홍구교수의 말처럼 "가만히 있으면 진다."  / 알라딘 6기 인문 분야 신간평가단 굿바이



[문학] 분야

<싱커>
다른 누구보다 자연과 생명을 생생하게 느끼고 공감하게 해 주는 '미마' 를 통해 좀더 생생히 자연과 교감한 기분이 들게 하는 소설이며 소설을 읽는내내 영화 아바타가 오버랩되어 좀더 소설에 깊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모세혈관을 타고 퍼지듯 생생하게 전해지는 아마존 자연이 주는 오감만족을 느끼며 먼 미래세계에 잠시 '싱커' 되었다 돌아온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소설 '싱커' 는 '완득이' 를 지나 '위저드 베이커리' 에서 느꼈던 환상이 '싱커' 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 준듯 하여 기쁘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야.' 기계와 인조물에 의해 파괴되었던 원초적인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여 가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 소설 싱커는 점점 기계에 지배를 당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친한 게임을 통해 자연에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듯도 하다.한번 손에 잡으면 아마존 자연에 싱커된것처럼 눈을 뗄 수 없는,잠시 행복한 환상에 빠져 들게 하는 소설이다.
/ 알라딘 6기 문학 분야 신간평가단 서란님 



<딩씨마을의 꿈>
<딩씨 마을의 꿈>이 비단 그런 추악함을 고발하기만 하는 디스토피아적인 글이냐하면, 그렇지 않다.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아비지옥 같은 딩씨 마을 속에도 결곡한 인간성을 잃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빛은 미약하나마 쉽사리 꺼지지 않는다. 책장을 덮고 한동안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자본주의적 경제관념이 물 밀듯이 들어와 인간성마저 파괴되어 가고 있는 중국의 오늘. 그것을 고발한 작가 옌롄커. 그런 그의 작품을 판금조치하고 환부를 그저 덮어버리기에만 급급한 중국이 씁쓸했다. 그러다 문득 과연 씁쓸한 것이 중국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살 수만 있다면 피를 팔든 뭘 하든 상관없다 여겼던 딩씨 마을 사람들에겐 에이즈라는 저주가 찾아왔다. 잘 먹고 잘 살 수만 있다면 인간성도 쉽사리 내동댕이쳐버리는 세태가 난만한 우리가 사는 세상엔 어떤 저주가 찾아올까. 우리는 어떤 꿈을 꾸어야 그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알라딘 6기 문학 분야 신간평가단 문플라워님 



<물>
제목이 '물'인만큼 나는 호기심의 갈증에 시달리면서 작품을 읽어나갔다. 어떤 식으로 사건이 이어지는지, 가족구성원 욕망의 형태가 어떤 모양인지, 나는 궁금증이 심하게 발동되었고 해답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작가 김숨은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독자의 호기심을 구현한다. 힘을 잔뜩 뺀 작가의 문체는 오히려 역으로 독자가 잔뜩 힘을 실어 긴장하게 만든다. 『물』을 읽으면서 생성된 긴장감은 내게 매력적이며 기분 좋은 것으로 다가왔다. 이 긴장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김숨의 『물』에 빠져보길 바란다.

/ 알라딘 6기 문학 분야 신간평가단 비밥416님 

 


 
<침묵의 시간>
`침묵의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에로틱함을 보여준다. 이 작품을 접하기 전 육욕은 결단코 우아해질 수 없다 생각했다. 속세와 성세를 바라보듯 그것은 양분화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그프리드 렌츠라는 이 노장은, 뒤늦게 이러한 우아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은 이 노장이 선보이기 위한 우아한 에로틱을 위한 장치일 뿐이다. 물론 `무엇이든 잘 하는 선생님'과 그녀의 눈에 들기 위햔 제자는 참으로 통속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통속성을 넘어서는 비범함은 그 사랑을 한층 더 차갑게 만든다. 제자를 내치는 선생님의 눈빛, 소중하게 그녀에게서 받은 엽서를 영어책 사이에 끼워두는 제자. 제자는 선생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훌륭한 소설은 그 단위 상태를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다. 모든 문체와 모든 장면을 동원하여 결국은 독자로 하여금 그 결론을 얻게 하는 것. 그리하여 일상의 모든 장치는 소도구가 되고, 일상의 모든 언어는 암호가 된다.  

/ 알라딘 6기 문학 분야 신간평가단 jude님 



<소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게 슬펐다. 그리고 천천히, 문장 하나하나를 새기고는 했다. 그럴수록 슬픔은 깊어져 갔다. 감히 소현과 다른 이들의 고독이 내게로 전해져 온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그 고독을 함부로 위로하는 법 없이 온전히 실어낸 작가 김인숙의 문장 덕분일 것이다. 책을 덮은 이후에도, 소현의 속내를 끊임없이 떠올려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상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상이 무너진 자리에는, 아무것도 들어차지 못해 공허했고, 그 공허란 아프기 때문이었다. 내가 그를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아픔. 그는 결국 저쪽에 있는지도, 영영 저쪽에 있고 마는지도 모른다는 아픔. 바꾸어 말하면, 그 아픔이 도리어 그를 상상하게끔 하고 있다. 그렇게 무거운 아픔으로 그를 잊지 않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이 소설의 힘이 아닐까 한다.

/ 알라딘 6기 문학 분야 신간평가단 시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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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네스 2010-07-12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평가단 서재에서 복사해왔습니다~
 
[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빛보다 빠른 꼬부기> 이 책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다른 사람보다 약간 느린 우리집 꼬마에게 언제나 빨리~빨리~ 더 빨리를 외치며 재촉했는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느린 속도에서만 바라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빠른 행동만이 좋은것은 아니라는 것과 느린 행동 속에서 자기만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천둥이를 통해 우리 꼬마를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며 내용도 재미있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으로 선택해봅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1. -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3권.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동화 부문 당선작.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사는 편부모 가정의 아이 천둥이가 겪는 갈등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야기의 큰 줄기를 유지하면서도 만화 장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유머와 명랑함을 시종일관 잃지 않는다. 또 주인공 외에도 주변 인물들에 대한 히스토리가 세세하게 설정되어 있고 이들이 캐릭터화되어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1번 설문에서 밝혔듯 우리 아이의 느린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1에 꼽아봤습니다. *

 

2.

- 1963년에 첫 출간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이 그림책은 1998년 다시 복간되어 일본에서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으로 전국에 상영된 책이다.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와 함께 달이 왜 커지고 작아지고 왜 사라지는지를 그림을 통해 그 원리도 함께 가르쳐 준다.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보고 여러 가지 상상을 어떻게 했는지를, 또한 온 세상 사람들이 함께 보는 달의 이름은 각 나라마다 어떻게 부르는지도 소개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간단한 글과 그림이지만 평화의 메시지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다고 보여지기에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2에 꼽았습니다. *

  

3.

-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며 모두 성공으로 이끈 ‘엄친딸’ 이인혜만의 특별한 공부 비법을 공개하는 책. 저자는 동일한 시간에 더 큰 능률을 얻는 비법과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노하우를 알려 준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을 진단함으로써 자신만의 스타일을 깨달은 후에 그에 맞는 공부법으로 영리하게 성적을 올리는 ‘공부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자녀의 성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 능력을 배가시키는 인성 교육, 공부를 지루해하지 않고 놀이하듯 하게 하는 방법, 다양한 특기 교육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법 등 저자의 어머니인 임영순 교수의 특별한 자녀 교육 팀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   

* 소심했다던 그녀의 성장과정 또한 공부비법 못지않게 흥미로웠고, 소심함을 없애주기 위해 해왔던 부모의 교육방침도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했지만 무엇을 하든 가벼운 소풍을 떠나듯 부담을 없앴다는 방법이 새로웠고, '이러이러한 체험이 있는데, 이런 대회가 있는데 한번 해볼래?' 가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부모의 교육방침이 마음에 들었어요. 참여를 유도하지 않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참여하고픈 마음이 들게 만들었으며 도전정신을 길러주었던 방법과 아이의 성향을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이 갔던 책이었습니다. * 

4.
   

-2005년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아이들이 학교가 떠내려가는 상상을 하자 상상은 곧 현실이 된다. 학교가 떠내려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 동안 배운 교육과정은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안나 선생님을 시작으로 하여 한두 명씩 용기를 내니까 어느새 상황을 즐기게 되었고, 그 안에서 좋은 경험들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가치있는지 약간은 황당한 사건을 통해 보여 주는 한 편의 훌륭한 교육우화이다. -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 원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끌어당김의 마법을 온몸으로 실현하고 즐겼던  환상적이고도 신나는 모험이야기를 읽어가며 아이도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내맘대로 베스트 4에 꼽아봅니다.*  

5.

 -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작한 에우로파 발전 사업은 겉보기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화려할지 모르지만, 속은 자연환경의 오염과 파괴로 끝내는 공룡들의 멸망까지 불렀다. 아마도 공룡들이 조금더 일찍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만 가졌다면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으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작지만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알려준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발췌 - 

*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심각성,중요성을 일깨워주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환경은 왜 지켜야할까?쓰레기는 왜 분리수거를 해야할까? 아껴쓰고, 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고... 아나바다 운동을 모르는 어린이들은 없겠지만 실천은 그리 많이 되고 있지 않지요. 음식은 먹을만큼 만들어 음식 쓰레기 배출을 줄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는 넘처나고 생활 쓰레기 또한 넘처납니다.   

땅에 매립하여 새로운 자원을 만들어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고 새로운 자연학습장으로 재탄생 된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후손 대대로 살아나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들의 실천이 꼭 필요한 지금 ,공룡들의 별 에우로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들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있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나갈 때 꼭 필요한 에너지 부터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가전제품, 일회용품,편리한 자동차, 전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절약하는 습관을 가져다줄듯 했으며 ’ 나 하나쯤이야’ 하고 생각했던 가벼운 습관을 고쳐줄듯해요. 

’나 하나쯤이야 쓰레기 하나 버린다고 커다란 지구가 그리 크게 잘못될리가 있겠어? 나 하나쯤이야 일회용품을 하나 더 쓴다고 얼만큼 티가 나겠어? ’ 하지만 지구촌 구성원 모두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나 하나쯤이 아닐것이고, 나 하나쯤으로 시작된 편리한 습관이 지구를 아프게하고 지구 온난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인화된 공룡나라에서 알려주고 있지요. 재미도 있고,쉽게 쓰여졌으므로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많이 읽히기를 바래봅니다. *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 입시전쟁을 끝내는 일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어 보인다. 이 흐름은 너무나 거대하고 강력해서 어떤 누구의 힘으로도 바꾸기 쉽지 않아 보인다. 교육부를 질타하거나 교육정책을 바꾸거나 혹은 학교와 교사를 비판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입시 전쟁의 시스템은 사실상 우리 국민 모두가 만들어낸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많은 학부모들이 가진 내 아이의 행복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 때문이다. ' 내 자식만큼은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다'는 비합리적인 이기심과 '좋은 대학에 가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이 바로 그 실체다.아이들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좋은 대학에만 가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현재 한국의 대학생들은 졸업하는데 평균 6년이 걸리고, 졸업생 두 명 중 한 명이 전공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편입학하거나 다시 대학에 들어가거나 전공과 상관없이 직업을 구한다고 한다. 좋은 대학 가는 것과 인간의 행복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좋은 대학 가지 않으면 사람 구실도 못하고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은 근거 없는 두려움 때문에 아이들은 오늘도 '입시전쟁터'로 내몰리고 있다.-  <나?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 중 프롤로그 간디자유학교 교장 양희규 선생님의 글 -  

-일반적으로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것은 시기의 차이이지 언젠가는 겪어야 하는 삶의 과정이다. - <나 > 대안학교 졸업생이야!> 본문 83p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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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6기가 벌써 끝났네요. 신간 평가단 종료설문을 작성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왠지모를  아쉬움이 끝마침을 향한 발목을 잡고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설문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ㅎㅎ ^^;  

3기부터 6기까지 ~ 근 일년동안 알라딘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무척 행복했었어요. 한주의 중간즈음 책이 도착하곤 했는데 기다리는 우리들의 마음은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부터 설레였지요. 책 제목은 알라딘 서재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떤 내용일까 싶은 기분좋은 설레임이요. ^^  

매번 같은 크기만큼 설레임을 안고 아이들과 행복한 독서시간을 가졌고 ,책을 보내주신 평가단 담당자님과 책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서평은 모두 완료했습니다.^^ 

7기는 무조건 쉬어야하기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오는  8기를 기약하며 무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언제나 좋은책,도움되는 책을 선별해 주셔서 항상 감사했어요.^^  

유아동 담당자님께서 이번에  병가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셨는데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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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근 1년간 함께해주신 책마음님,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을 드렸다니, 저희도 참 기쁘네요. ^-^

지아네스 2010-07-12 11:26   좋아요 0 | URL
일년이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복도 두배로~ 감사도 두배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1년동안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살짝 떼어 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 선
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 멈춰서기도 하겠지만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 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
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 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 지닌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 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출처: http://www.joungul.co.kr/impression/impression3/%BB%E7%B6%FB_5802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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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할 수록 좋아지는 사람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사람
좋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흐리지요.

이런 기쁨이 날마다 더 깊은 사귐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이들을 좋아지고 싶어집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아래의 사람에
해당되십니까? 자신이 얼마나 생각할수록 좋아지는
사람인지 스스로 평가해보세요.

오늘도 살아있음을 호흡이 남아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언제나 마음이 따스하여 대하기 편한 사람
만날 때마다 먼저 즐거운 인사를 하는 사람

조그마한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줄 아는 사람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 사람

전화를 잘못 걸고 미안하다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

잘못 걸린 전화에도 친절한 사람
얼굴에서 훈훈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사람
잘못한 걸 알면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는 사람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도 목에
힘주지 않는 사람

때로는 손해를 보고도 생생 내거나
소문내지 않는 사람

늙어도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깨끗한 사람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늘 단정한 사람

어느 자리에서나 맡은 일에 열중하는 사람
남에게 말한 대로 자기도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

한 포기의 들풀 한 송이의 야생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양보 받았을 때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
음식점에서 돈주고 사 먹지만 종업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 출처: http://www.joungul.co.kr/impression/impression3/사랑_6025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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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과 행복함 ☆...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무엇을 먹든, 무엇을 입든, 어떤 일을 하든

그건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결핍에 있기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감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결핍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연설을 듣고도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가 그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늘 없는것,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긴다는 것을

그분들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좋은글 출처: http://www.joungul.co.kr/impression/impression5/지혜_58456.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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