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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인년 해맞이 >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띠 첫 해맞이 사진입니다.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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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서평단 활동 안내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카본 다이어리 2015 와 마이크로 비오틱 밥상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후변화, 환경의 심각성을 잘 알고있음에도 환경을 지켜야 겠다는 절절한 생각은 하지 못했던듯 싶었어요.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카본 다이어리는 저에게 큰...충격을 주었지요. 마음으로만 지켜야지 하던것에서 이제는 몸소 실천하고 가까운 이웃에게 환경의 심각성을 전하며 일깨워주고 있답니다. 주변에서는 이런 절 향해 환경지킴이가 되었다는 말도 하네요.ㅎㅎㅎ 또한 마이크로비오틱 밥상 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의 위험을 느꼈고  자연식으로 바꾸고 싶던차에 알라딘 서평단으로 인해 알게  되었는데  두고두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모두 다 좋은 책들을 선정해 주셨지만 위의 두권이 가장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1. 마이크로비오틱 밥상 , 2.카본 다이어리 2015,  3.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 4. 10대 세상을 설득하라 , 5.똘레랑스 프로젝트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았더라도 그걸 자랑하고 으스대는 순간, 그 지식은 빛을 잃어버리 돼고, 다른 사람을 껴안는 따스한 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차가운 무기가 된다 -[ 나만의 영웅이 필요해 ] 본문  45p 

한 사람의 실천은 열 명을 눈뜨게 하고, 백 명의 마음을 흔들고 , 천 명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83p 

-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뭐니 뭐니 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거야. 우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1백만 년 동안 늘어난 이산화탄소 농도를 , 요즘 우리는 한 해에 모두 뿜어내고 있대.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세계에서 열 번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가 되었다는구나. [튼튼한 지구에서 살고싶어 ] 57p
 

알라딘 4기 서평단이 되어 아이들과 참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저와 아이들 모두 책을 좋아하여 도서 구입에는 망설이지 않는 편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와 판단과 아이들의 의견만으로는 이렇게 폭넓은 독서를 할 수 없었음을 알기에 서평 도서 한권,,한권을 읽는 시간들이 무척 소중했답니다.  혼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책을 알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기에 많이 감사드려요.^^ 많이 부족한 서평이었지만 열심히 했고 또다른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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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토요 휴업일을 맞아 설악산을 다녀왔다. 
이박삼일 동안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 한계령을 코앞에 두니 깜깜한 시각..
여차여차 하여 꼬불꼬불한 한계령을 넘어 펜션에 도착. 

  
비수기라 값은 성수기의 절반에 이틀정도 머물곳을 정한 뒤 아침나절에 창밖으로 바라본 설악산 풍경. 
어디선가 모락모락 굴뚝에 연기도 나고..도시에서 맡을 수 없는 상큼한 공기를 친구삼아 아침을 보낸 뒤 
설악산으로 출발~
 
미시령 고개를 넘어서니 그 유명한 백담사 초입.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어 걸어갈까 하다가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요금은 편도 요금이었고 30분 간격으로 출발함. 요금은 18세 이하는 1,000원, 성인은 2,000원 
대략 10분~ 15분 가량 소요되었지만 버스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물이 너무 맑아 바닥까지 보이는 산길을 올라올라 가니 백담사 도착. 

입구에 들어서기 전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놓은 올망졸망한 돌탑들.. 
우리도 각자 정성을 담아 돌탑을 쌓고.. 온가족이 층층이 돌탑을 쌓는 풍경도 평화롭다.
저 많은 관광객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다리를 건너 절에 도착하니 중앙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던 소박한 방이 관람객을 맞는다.
정말 저리 사셨을까.... 아이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르니 설명을 해주었다. 
왜 이곳에 머물게 되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대략 설명을 해주고
백담사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은은한 향내음...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목탁소리가 아직도 들려오는 듯.

문: 불도가 무엇입니까? 
답: 차나 한잔 들고가게! 
절 한가운데 이런 문구가 우리들을 반겼고, 기념품을 비롯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백담사를 약간 벗어나니 오솔길이 한없이 펼쳐질듯 하여 우리는 거닐었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리지 않을무렵 이해인 수녀님의 싯구가 우리를 반겼고....
맑고 청정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으며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낸다. 
오세암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입산금지라는 팻말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걸음을 옮긴다.
 
수녀님의 싯구로 평화로운 산책을 마친 후 산길이 아닌 냇가로 발걸음을 돌려보니
살포시 얼은 얼음이 보여 돌맹이로 얼음을 깨뜨려보며 아이들과 장난도 쳐본다. 


산길을 내려오다 보니 이상한 나무한그루 눈에띄어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자작나무과 거제수 나무.. 
우리나라 중부 이북과 경상도 산 중턱 이상의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수피가 종잇장처럼 벗겨지고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손대면 안되는줄 알지만 아이들에게 한겹 뜯어주니 아이들은 소중한 물건인양 이리저리 만져가며 집으로 가져가야겠다고 한다.


백담사에서 약간 벗어난 숲에서 찍은 설악산. 
갑자기 떠난 주말여행~ 카메라 건전지가 다 되어 더이상 사진을 못찍어 아쉽다. 
멋진 풍경, 예쁜 곳 정말 많았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가족 마음속에는 고스란히  남아있으니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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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회색노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내 아이의 마음속에 나는 어떤 부모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가, 내 아이의 마음은 어떠할까, 질풍노도의 십대를 보내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읽고,대화하며 많은 것을 공감하고 느껴보는 시간이었기에 다른 어느때보다도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1.회색노트 - 큰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오래전에 지나왔던 저의 십대시절을 되돌아보며 참다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기에 첫번 째로 선택했습니다.  

2.과학탐정 브라운 - 추리와 과학을 좋아하는 작은아이가 무척 좋다고 극찬을 했답니다. 

3.초등 듣기능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 - 아이들의 듣기 능력이 어떠한가 체크해보고 살펴보았기에 좋았습니다.  

4.울지말아요 ,티베트 - 잘 알지 못했던 티베트의 상황을 아이들이 느끼기 쉽게 쓰여졌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아직도 생생히 생각납니다. 

5.공부의 달인 - 각 과목별로 유능한 강사들이 해주는 조언이 마음에 들었어요.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다니엘 엄마처럼 그를 안아 주었더라면 자기가 얼마나 감미로운 눈물을 흘렸을 것인지,그 말고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아무도 모른다! 아빠에게 느꼈던 감정을 그 누구도 알게 하지 않으리라! 원한이 섞인 동물적 애정,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더 이상 가질 수 없게 된 후 더욱 강렬해진 이 동물적 애정을 그 누구에게도 눈치 채게 하지 말자.-  (회색노트 210p )

  3기 서평단에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외출길에서 뛸듯이 기뻐하며 집으로 향했던 그마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매일매일 책과 살다시피 하지만 알라딘 서평단은 의미가 조금 남달랐던것 같아요.때론 한권의 책을 아이들과 돌려 읽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지요. 좋은책 선정해주셔서 도움도 되었고,폭넓은 독서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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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던 여름날의 햇빛을 온몸으로 받고 조롱조롱 열려있던 조롱박이 몇개 생겼기에
아이들에게 두개씩 나눠주니 아이들은 열심히 속을 긁어낸다.

손끝하나 내도움 없이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하루에도 몇번씩 잘 말랐는지 확인하며 그늘에 골고루 말려둔다.

아이들 생각을 알길없어 하는양을 지켜보며 했던 생각이.. 
장식용으로 말리려나, 장난감으로 쓰려나 궁금했는데

잘 마른 조롱박을 손에들고 바라보던 아이는,, 
옛 서민들의  애환을 조롱박에 담았음인가 애닲픈 시조 한자락 긁적여 놓았네..

겨울바람 매섭고 
사람인심 매서울때 
모두가 날 버리니 이몸 하나 어이할꼬

* 악필인지 조롱박의 휘어짐 때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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