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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맹이 어제 하교길에 전화가 왔다.
전화 하자마자 " 엄마 신체발부수지부모 의 뜻 알아요? " 하고 묻길래~ 
" 그러엄~~ 알쥐~~근데 뭔 뜻인지 살짝 기억이 안난다~ 엄마한테  설명해줘바바~~"
그랬더니 뭐라고 뭐라고 전화기에 대고 장황한 설명 끝에 손가락을 베어서 죄송하고한다.

헉...얼마나 다쳤나~~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서 꿰메야 할 정도는 아닌가? 
순간적으로 오만가지 이상의 생각이 두서없이 펼쳐지는데~
다행이 그정도는 아니라며 헤헤 거리며 웃는다~ 
에궁..요놈의 자식을 우얄꼬~~ ㅎㅎㅎ 
꼬맹이 때문에 웃는날이 많아 행복이 퐁퐁 솟아난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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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로  맛탕을 만들었어요~~
벌꿀로 버무렸는데 맛있어보이나요? ㅎㅎㅎ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주말 만드세요~~ *^^*

알맞은 크기로 고구마를 자른 후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한번씩 쿡~~ 쿡~~ 찔러가며 튀겨줍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튀겨내기 때문에 가운데까지 잘 익었는지 찔렀어요.ㅎㅎ 미운사람 찌르듯.ㅋㅋ
고구가가 타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튀긴 고구마 기름을 체에걸러 뺀 뒤 벌꿀을 넣고 버무리면 끝~~
간단하죠? ㅎㅎㅎ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가끔 만드는데 맛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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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산적 만드는 방법 : 산적용 쇠고기 3장.  배즙 약간,  매실원액 1큰술,  청주 1작은술,
진간장 6큰술, 조선간장 1큰술,설탕2큰술,참기름 2작은술, 마늘 2큰술, 구운소금, 후추,통깨 ,파 약간.. 
지난 여름에 아이들과 따왔던 산딸기 농축액이 있어  쇠고기 산적에 사용해봤어요~ . 산딸기 농축액 1큰술.

명절 대표음식 중 산적이 있지요. (쇠고기 산적, 꼬지산적)
산적꼬지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조금 많은 양을 준비했는데 
꼬지에 끼우는 일은 남자들의 몫이라 열심히 끼웠답니다.

우리집 산적꼬지의 주재료는 버섯,게맛살,마늘쫑,돼지고기,단무지를 사용한답니다.
단무지를 맨 처음 끼운 뒤 다른 재료들을 하나씩 골고루 끼우고 맨 마지막을 단무지로 마무리 합니다.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이라 단무지를 세개정도 끼워넣으니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도 있고, 
느끼한 맛도 잡아주니 좋더군요.

꼬지를 끼우다 말고 식탁에서 쇠고기 산적 양념을 준비하는 저에게 작은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이것도 산적, 저것도 산적~~ 두가지 모두 산적이에요?" 
"쇠고기는 꼭 너비아니 같이 생겼는데 엄마는 왜 산적이라 하세요?"

평소 아무 생각없이 두가지 모두 산적이라 불렀는데 아이의 말을 듣고 보니 에메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산적이라는 음식은 꼬챙이에 끼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쇠고기 산적이라 불리웠던 음식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두가지 모두 산적으로 불리우는 것이 맞을까요? ^^;;
궁금해서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고 옮겨봤습니다.

산적:

쇠고기 등을 길쭉하고 얇게 썰어 양념하여 꼬챙이에 꿰어서 구운 음식.

기본재료에 따라 육산적·어산적·잡산적 등으로 크게 나누는데, 
쇠고기와 버섯은 어떤 종류의 산적에도 기본재료로서 첨가한다. 
육산적은 주로 연한 쇠고기와 버섯·대파 등을 꿰어서 만들며, 고기산적·간산적 등이 있고, 
어산적은 흰살생선의 뼈를 발라내고 살만 포를 떠서 다른 재료와 함께 꿰어 굽는데 사슬적이라고도 한다.

잡산적은 고기붙이·채소·버섯·전복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하여 만든 것으로, 
이름 그대로 잡다한 재료가 쓰인다. 이에는
파산적·떡산적·김치적·송이산적·화양적 등이 포함된다. 
(출처: 네이버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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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2-15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희 친정엄마가 하시는거랑 비슷해요.^^

지아네스 2010-03-12 12:39   좋아요 0 | URL
아~ 그러시군요~ 산적은 어느 지방이든 비슷비슷 한가봐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설맞이 만두 만들었어요. 
네식구가 하루종일 붙어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왁자지껄 떠들어가며 
만두를 만들었는데 만두가게를 차려도 될정도로 많네요.ㅎㅎ
만두피를 300백장 사용하고도 모자라 가까운 슈퍼에서 만두피를 200여장 더 사왔으니 이집도 나눠주고~~
저집도 나눠주어도 우리가족 한동안은 간식걱정 없을것같아요.ㅋ

아이들이 만두를 처음 만들어보는데 생각보다 무척 잘만들더군요. 자주 만들어야겠습니다.ㅎㅎ
무지하게 많은 양에 지칠무렵이면 아이들이 웃는모양의 만두도 만들고,
만두피 두장을 이어붙여 대왕만두도 만들고~ 다양한 모양의 색다른 만두를 만들어 온가족을 웃기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람의 자리에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만두를 바꿔치기 해놓고 찾아보는 내기도 하며 즐거웠답니다.
우리집으로  만두드시러 오세요~ㅎㅎ



요건~~ 김치가 없는 야채고기만두~

고기만두 100여개를 제외하면 몽땅 다 김치만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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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2-1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맛있겠어요.^^

지아네스 2010-03-12 12:38   좋아요 0 | URL
보기만 맛있어보여요.ㅎㅎㅎㅎ
 


명진에서 출간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는 스티브 잡스까지 다섯권을 읽어봤는데 모두 괜찮다.

반기문 총장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아이들에게 더 넓은세상을 꿈꾸게 하고 싶었고 총장님의 행보를 바라보며 무엇인가를 얻기를 바랬기에 아이에게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선물했고,  두번 째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는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던  그의 삶에서 청소년기의 방황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이가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가기를 바랬기에  선물했는데 아이들도 나도  만족스러웠다. 오바마 이야기를 아이가 읽고난 후  학급문고로 기증하지는 않았지만  학급에 두고  친구들과 함께 나눠 읽었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직접 주식투자를 하고있는  친구들의 조언과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으리라는  꿈에 부풀어 막연한 부를 꿈꾸고 있는  아이의 생각에 약간의 제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워런 버핏 이야기>를 선물했다. 부란 무엇인가, 버핏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가,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어떤 마음이 필요한가를 알려주기 위했다기 보다 투자에 관해 아이가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시켜 줄 요량이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진정한 부에 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기를 원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수확을 얻은듯하여 무척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그리고 최근에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 책도 참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읽었던 명진출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하고 호기심을 보인 책이 바로 <스티브 잡스 이야기>였다. 최근들어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에도 무한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 하나가 탄생하기 까지의 시간들을 책이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알고있기에 화면에 비친 스티브 잡스가 더 친근하게 다가왔나보다. 성공 신화를 일구어낸 많은  ceo와 사뭇 다른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고 온화하지 못한 성품이지만  그러한 고집과 아집까지도 그의 매력으로 보여지니 아이와 나는 아무래도 스티브 잡스의 팬이 되려나보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할  다섯 번째 롤모델 시리즈로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를 읽고있다.

 <반기문 총장님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 ,< 오바마 이야기  >,< 워런 버핏 이야기 >,< 스티브 잡스 이야기 > ,<고 이병철 회장님의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 까지 모두 이런삶, 저런삶, 우리들이  겪어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맛보기를 원했고,무엇인가를 찾아가기를 바랬기에 한권, 한권 신중하게 선택했는데  아이들이  온마음으로 읽은듯 하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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