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현혹하듯 성탄절을 ‘광야와 암흑은 다 사라진만사형통한 모습으로 그리는 것은 그 원래의 의미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또한 성탄절이 기쁨과 광채와 행복이 사라진때로 생각하는 것 역시 옳지 않습니다. 밝음은 어둠을 필요로 하니, 이는 이로써 밝음을 더욱 밝음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소중한 것으로 체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성탄절에 걷는 우리의 길을 동반하게 되는 경험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는 자주 전례 안에서, 책들 속에서, 강의 안에서 스스로 하느님에게 향하는 길을 내야 하고, 자신의 덕성과 기여‘로 하느님에게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사실은 반대입니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 오십니다. 우리자신이 우리 마음의 여행이라는 모험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허락하면, 그분은 현존하시며 우리를 만나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군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무엇이 달라집니까? 그전에도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일터에 가고, 퇴근하고, 저녁 먹고 그의 아내에게 저녁 인사를 했을 텐데요.
그리고 다음날도, 일어나서 아침 먹고, 출근하고, 귀가하고,
저녁 먹고 아내에게 저녁 인사를 하겠지요. 그렇지만 인간이하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시각이, 그 태도가 이제 다른 것입니다.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빛으로 빛난다는 것을 감지하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태도를 받아들이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그에게 진짜로 일어난 일은, 그가 대자연을 가로질러 가며 하느님이 여기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코미디언은 이를 그냥 알게 된 겁니다.
제가 한 주간 프랑스 떼제 공동체에서 함께 지낸 한 여학생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정말로 그 반에서 가장 골칫거리 학생이었고, 공동체로 가는 길에서도 도무지 규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마지막 밤에 교회 안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함께 간 보좌 신부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다만 이렇게 답할 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만 그분이정말로 계세요. 그리고 그분이 나를 생각하세요." 이건 설명할 수 있는 종류의 사건이 아니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 빛난다 - 대림과 성탄 시기를 동반하는 묵상집
자카리아스 하이에스 지음, 최대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미하는 것은 사람은 모름지기 ‘죽음의 기예‘를 수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곧 사물들을 떠나보내는 것, 내 삶에 있어서피상적인 것들과 이별을 고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또한 매일 같이 죽음이 찾아올 수 있으며, 누구도자신의 죽음의 시간을 알 수 없고, 우리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날을 맞아 살게 되리라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는 인식입니다. 몰약은 이런 맥락에서 매일의 삶의 기예를 가리킵니다.
곧 나의 삶이 오늘 끝난다 하더라도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할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래, 내 인생은 좋았다. 나는내 인생을 잘 살아 냈다!‘

사실 삶이 바로 이 순간 지나가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은 어쩌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삶의 기쁨을 덜어 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사람이 끝을 생각할 수 있을 때에야 매일 매일이 매우 소중해지고 다시 오지않는 선물이 됩니다.

어느 날 그에게 진짜로 일어난 일은, 그가 대자연을 가로질러 가며 하느님이 여기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코미디언은 이를 그냥 알게 된 겁니다.
제가 한 주간 프랑스 떼제 공동체에서 함께 지낸 한 여학생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정말로 그 반에서 가장 골칫거리 학생이었고, 공동체로 가는 길에서도 도무지 규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마지막 밤에 교회 안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함께 간 보좌 신부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다만 이렇게 답할 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만 그분이정말로 계세요. 그리고 그분이 나를 생각하세요." 이건 설명할 수 있는 종류의 사건이 아니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