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에 어떤 세계가 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죽음은 말그대로 끝을 의미하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살아 있을 때 했던 여정의 몇 배나 더 긴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누구도 그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그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수학자들이 난제에 매달리거나 천문학자들이 미지의 우주를 연구하는 것이 단지 하나의답이나 숨겨진 별을 발견하기 위해서만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과정이 없다면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현재가 없다면 미래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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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두 가지 뿐이다. 마치 기적이 없는 듯 살거나, 아니면 모든 게 다 기적인 듯 살거나." 결정은 당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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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녀 마리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 안에 얼마나 깊이 뿌리박혀 있는지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마리는 네 살 때 거실에서 춤을 추다가 소파 탁자에 정강이를 부딪친 적이 있습니다. 어린 마리는 무척 아팠지만 꾹 참고 계속 춤을 추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탁자를 손바닥으로 한번 힘껏 때린 뒤 아주 엄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 못된 탁자야!"
이런 걸 보면 어른들은 대개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휴, 귀여워. 저 애는 모든 사물에 다 영혼이 깃들어 있는 줄 아는군!" 그런데 마리의순진한 믿음은 심리적으로도 커다란 이점을 제공합니다. 책임 문제가곧바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마리에게는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것은 책상이니까 자신은 부끄러워하거나 자책감에시달릴 필요 없이 좋아하는 춤을 계속 춰도 되는 것이죠. 자신을 지키는 일종의 방탄 사고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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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사고 - 걱정, 무기력, 질병으로부터 당신을 지킬 해독제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 박규호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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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놀다 넘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어머니는 늘 저를 달래주곤하셨습니다. 상처 부위에 ‘호‘ 하고 입김을 불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워주셨죠.
"봐라, 에카르트야. 저기 ‘아야‘가 창문 밖으로 날아가는구나!"
저는 아픈 아야가 정말 창문 밖으로 날아가는 걸 보았습니다.
창문이 닫혀 있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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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함께 아침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가 자기 토스트를 그만 카펫이 깔린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토스트는 물론 버터를 바른 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당장 "머피의 법칙!" 하고 소리치더군요.
저는 잠시 생각하다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아니, 뉴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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