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읽는데, 왜 눈물 핑~ㅠㅠㅠㅠ
나였음 이 배은망덕한 전갈새끼! 했을텐데...
바라는게 정말 많은 나새끼.
전갈 자세에 대한 신화에서 나온 얘긴데 그런 의미에서 진짜 하고 싶다 전갈 자세.
사두가 의식 재계를 하던중, 한 전갈이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보았다. 그는 두 손을 모아 전갈을 구하고 강가로 나아갔다. 그런데 도중에 사두의 체온으로 활력을 찾은 전갈이 침을 세워 그의 손목을 찔렀다. 그는 끔찍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나 사두는 전갈을 들고 계속해서 걸었다. 뭍에 도착하자 그의 제자가 물었다.
˝왜 전갈이 찌르게 그냥 두셨습니까?˝ 그러자 사두가 대답했다.
˝찌르는 것이 전갈의 다르마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나의 다르마다. 전갈이 자신의 다르마를 그리 잘 수행하는데, 어찌 내가나의 다르마를 포기하겠느냐?˝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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