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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You're Hired!
Aran Kim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소개는 신입사원에게
특히 묻는 첫 질문이다. 자기소개를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대략 3가지, 지원자의 적성과 성격(personality), 준비
정도(preparation), 자신을 표현하는
대화기술(communication
skill)이다. 이 답변을 통해 얻은 개요로 그 뒤에 이어지는 질문들의 톤(tone)을 조정하기 때문에, 면접관을 도와주는 질문이기도
하다.
-P.54-
1.
학점, 자격증,
봉사활동, 대외활동, 영어성적... 대학생들이 취업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일부 인사 담당자들은 이렇게 뻔한 스펙보다는
참신한 개인만의 캐릭터라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불안하고 평범한 대학생들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준비할 수 밖에 없죠. 뭐 더 길게 얘기를
하자면 신세한탄이 될 것 같으니 여기서 짧게 끊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대학생들을 위한 책입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토익 스피킹' 점수를 요구로 하고, 영어 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단순한 문법 위주의
토익이 아닌 회화 위주의 영어 실력을 보고 채용을 하겠다는 판단이겠죠. 때문에 최근 외국인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있는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차에 만난 책 <You're HIRED!>는 영어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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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도
지원자의 독서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의도는 가벼운 open questions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는 의사소통능력, 스토리가 잇는 내용을
간결하게 영어로 전하는 능력을 확인한다.
답변전략
Story가 있는
답변에서 주의할 점은 자칫 장황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간결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구조를 가져라.
책이나 영화 줄거리
이외에도 open
questions에 대해서는 말할 point를 잡고, 그것을 어떤 순서로 이야기할지 연습한다. 꼭 면접이 아니더라도 입사 후, 직원회의 등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훈련은 필요하다. 그리고 원서를 읽은 경우, 책의 저자도 잊지 말 것.
-P.92-
2.
책은 늘어가는
영어면접 비중에 맞추어 기업 영어면접의 특징을 잘 분석하고 풀어가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 질문의도를 파악하여 그 전략까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각
주제에 맞추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책은 크게 '면접에
나서기 전', '영어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들', '나의 자격에 대한 질문들', '산업별 면접전략', '업무별 면접전략', '영어면접 기출문제
분석' 총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순서대로 읽어가다 보면 이런 상황에선 어떤 식으로 대답해야 겠구나 내 나름대로 생각할 수
있었는데요. 영어 면접뿐 아니라, 일반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였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영어면접은 영어로 업무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사해야 한다. 지원업무에 초점을 맞춰서 어떻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지 준비한다. 외국계 기업은
입사하면 직속 상사 혹은 그 위의 상사, 본사, 해외지사의 외국직원들과 영어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역설적으로 외국계 기업의 면접은 오히려
난해하지 않다. 지원자를 당황하게 하기 위한 면접이라기보다는, 영어로 업무수행이 가능한지 실력을 측정하는 정석의 영어면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준비하는 만큼 승산이 있다.
P.367-
3.
많은 것들이
불안하고 힘들다지만 현재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것들 중 하나고 말이죠.
영어 공부를 하는데
왕도가 없다지만, 좋은 팁이 될 수 있는 책은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만한 책 <영어면접,
You're HIRED!>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