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지의 기운을 한 껏 안고 떠오르는지, 아니면 강렬했던 한낮의 열기를 식히려 지고있는지 모를 붉은 태양의 일출과 일몰!
느리게 풀을 뜨는 얼룩말, 힘차게 하늘 향해 코를 치켜 세우며 기지개를 펴는 코끼리들, 고단한 농부의 일터로 나감과 돌아옴!
푸른 초원을 유유히 가르는 한줄기 강으로 변해버린 힘찬 폭포의 내리침!
느리게 강을 헤엄치던 황새떼를 제촉하며 날아가는 조그만 비행기속의 사랑하는 두사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품어주는 은은한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