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희망으로 2012-03-29  

감기 다 나으셨어요? 

저도..... 오늘부터 좀 낫네요.

작년에 급성인후염이 오더니 감기만 걸렸다하면 급성인후염으로 목이 아파 고생을 하네요.

오늘 날이 따뜻하더라구요. 

두시간씩이나 땅을 일구셨다니 대단. ㅎㅎ 남들이 들으면 욕하겠지요. 저도 그런 일은 한 시간 하기도 진력나더라구요.



 
 
2012-03-29 23: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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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12-04-0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희망님도 감기로 고생하셨군요. 이제 다 나으셨는지.. 저희집은 막내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감기 걸리더니 코감기와 목감기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날이 또 좀 쌀쌀해졌는데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어요.

기억님은 잘 지내고시죠? 어머님이랑 밭도 일구시고~. 저는 살짝 부러운걸요.
아, 얼마 남지 않은 레이디가가 콘서트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설레이시겠어요. ^^
저도 최근에 <흑백> 사서 읽었어요. 다른 책들은 손이 안 가서 미뤄두고 있는데 그런 중이라도 미미여사 작품은 좋아하는 작가라서 그런가, 찾아 읽게 되네요.

기억의집 2012-04-03 20:46   좋아요 0 | URL
흑백 안 무서우셨어요. 저는 그 책 읽고 무서워서 눈뜨기가 힘들더라구요. 혹 내 머리맡에 누가 날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무서움이라는 거 거의 없는데, 이번에 그 책 읽고 혼났네요. 지금은 거의 무섬증 가시긴 했지만, 한동안 이미지가 떠올라서 혼났어요.

어휴, 두 시간도 안 되서 하고는 다시는 내려가지 않겠다고 작정했어요. 넘 힘들어요. 힘들어~ 쭈그리고 앉아서 흙 파내고 다듬는데 진짜 하기 싫었어요. 싫다고 호미 내팽겨칠 수도 없고.

오늘 희망님 보고 커피 마시고 수다 떨다 왔어요. 우리도 한번 뵈요^^
 


icaru 2012-03-27  

아유~ 엉덩이 툭툭 두드려주고 싶은 딸램예요.

소리없이 마음씀씀이 예쁜 사람이 있더라고요. 당연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기도 한데, 어디 자식이 부모 맘대로 커주는 존재던가요. ㅎㅎ  그렇게 마음 비우다가도 아주 가끔, 이렇게 예쁜 녀석이었구나! 할 때가 있었던 것도 같고요 ^^

 

 
 
2012-03-27 18: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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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3-24  

아들 없을땐 딸래미 마구 마구 안아주고,뽀뽀해줘도 좋아요.좋아!^^

전 나라는 인간 자체가 애교 이런 것과 좀 동떨어진 인간인지라 아이들에게 맘같이 그렇게 애정표현이 잘 안되더라구요.그나마 아가적엔 좀 애정표현을 과하게(?) 해주긴 했더랬는데...애들이 커가면서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피하게 되고...버릇없어질까 또 얼굴에 힘 주게 되고..ㅋㅋ

그러면서 둘째딸래미들한테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큰아들한테는 아들 자체가 무뚝뚝하니(우린 무뚝뚝 경상도맨이잖아요~^^) 통하는게 있는데 둘째들은 참 서운해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전 아들 없을때 한 번씩 둥이들에게 칭찬 한 번씩 해줘요.

둘째...것도 딸래미들은 안이뻐할 수가 없잖아욧!
집님 딸래미도 안이뻐할 수 없는 존재에요.
엄마가 읽은 페이지 살짝 접어주는 센스!
큰아들 없을때 비밀로 해달라고 함서 마구 마구 이뻐해주세요.^^
정말 딸 안낳았음 어쩔뻔했대요?
전 한 번씩 이생각 하면(만약 딸쌍둥이가 아니고 아들쌍둥이었다면?) 그럼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쫘악~~~
딸들은 엄마의 영원한 보약이에요.^^

그나저나 감기는 좀 나으셨나요?
아~ 전 막내딸 감기(이때는 보약이 아니라 강력한 바이러스네요.ㅠ)를 좀 옮은 것인지 목도 따끔따끔 가렵고 좀 어지럽고 그렇네요.
감기가 이리 독해져서야~~ 이건 원~
주말 잘 보내세요.^^

 
 
기억의집 2012-03-27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서재에 갔더니 글이 안 올라왔던데,,, 혹 감기투병중이신가요? ㅋ~
저는 감기가 좀처럼 안 나아서,, 죽겠어요. 어제도 삭신이 쑤셔서 혼났어요. 머리도 아프고. 오늘 병원에 갔더니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링겔 맞으라고 하는데, 괜찮다고 하고 왔어요. 그걸 언제 다 맞고 있나 싶어서. 집에 와서 좀 누었다가 간만에 알라딘 들어와서 휘 둘러 보고 있는데,,, 다 못 볼 것 같아요. 저녁 해야 해서. 아직도 밥 안 하고 있거든요. 애아빠 곧 온다는데.

저도 딸 없었으면 어떡하나 싶어요. 울 언니는 아들만 둘이라 나중에 어쩔까 싶기도 해요. 지난 번에 목욕탕에 갔다가 울 딸이 제 등을 밀어주는 거 보신 할머니가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아들만 셋인데, 섭섭하데요. 잠깐 얼굴 보고 가고 와도 말도 없다고.
나무님은 딸이 둘이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지금 울 딸이 떡 구었다고 떡 갖다 주었어요.. 엄마 먹어보라고~
 


마녀고양이 2012-03-23  

아이고, 섬님의 방명록을 보니

아무래도 섬님과 전 쌍둥이 아냐? 이런 생각을...... ^^

저도 같은 이유로 들렸거든요..... 아하하.

 

어제 댓글 읽고, 많이 공감하고, 같은 느낌을 지니고 계시는구나 했거든요.

어린 아이적 보던 엄마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랄까 정리하기랄까 그런 작업의 일종이었답니다.

올리면서, 혹, 너무 개인적인 것을 올리는거 아냐 라고 누가 생각할까봐 걱정도 되더라구요.

(물론 기억의집님 댓글이 그랬다는건 아니구염....)

그래서 거리두기 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을 언뜻 했습니다.

 

아, 허리가여, 아주 제 속을 썩일 모양입니다.

병원에서 시술하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오늘은 동네 한의원에 가려구요.

일단 원인은 알았으니까요... 기억의집님도 피곤하시군요, 쉬엄쉬엄 하셔요. 건강 챙기시구요.

 

 
 
2012-03-27 19: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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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22  

훗. 아까 밭에서 아이폰으로 댓글 읽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컴을 켜니 지우셨더군요.. 안 지우셔도 되는데.^^

안 그래도 기억의집님 말씀 읽고 좀 고민이 돼서,

(네이버 블로그는 예전에 쓰던 거라 그냥 편해서 '시골일기'용으로 다시 써 본 건데요. 사실 찝찝하더라구요. 알라딘에 안 한 이유는 기록을 거의 매일 할 예정이라, 서재라는 컨셉에 안 맞고 또 좀 공개적인 곳이라 글키도 하고.. 글 자주 올리면 왠지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안 썼어요.)

갑자기 생각난 이글루스 블로그에 가봤죠. 거기도 안 쓰고 닫아둔 블로그 계정이 있어서.. 근데 스킨이 구형이라 신형으로 바꾸다가 괜히 예쁜 스킨 하나만 분실하고, 스킨에서 벌써 막혀가지고.. 일단은 그냥 네이버 블로그에 쓰다가 옮겨야겠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네이버로 다시 발길을 돌려버렸죠~.

이글루스 손 보고 나면 옮길까 싶어요.^^

 

 
 
기억의집 2012-03-27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님, 넘 죄송해요. 간섭이긴 해요. 그냥 알라딘에 써 주시면 안 될까요? 읽기 편하게. 이글루 저도 계정 가지고 있지만, 잘 안 써지게 되더라구요.
방금 시골에서 만드신, 아버님 좋으세요. 손수 가져다 주시고, 책장 보고 왔어요.
그렇게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섬님~
아이폰이 있어 읽으셨군요. 아, 이제 지우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