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6시 50분, 바깥 기온은 영상 11도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침 기온이 영상 11도네요. 어제도 오후 기온이 높은 편이었는데, 찾아보니까 아침 기온은 영상 7도 였습니다. 지난 주말만 해도, 하루 중에 따뜻한 시간인 오후 기온이 이 정도 되어서 따뜻한 날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주는 매일 매일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놀랍습니다. 


 주말부터 마스크를 쓰게 했던 미세먼지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오늘은 현재 시각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대구, 울산, 부산이 나쁨 상태입니다. 초미세먼지 기준이 27일부터 조금 더 강화되었기 때문에, 50에서 35로 나쁨 수준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26일이었다면 현재 기준도 보통 정도 들어갑니다. 초미세먼지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처럼,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주까지는 겨울이었는데, 이번주는 갑자기 많이 따뜻해져서 겨울이라는 말을 하기가 조금 맞지 않는 것은 기분도 들어요. 어제는 봄의 불청객 황사도 찾아왔습니다. 요즘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쓸 때가 있는데, 가벼운 종이마스크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이런 걸로는 황사도, 미세먼지도 그렇게 막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은데,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지만, 쓰다가 안 쓰다 하다보니, 주머니 안에 쓰다가 반 접어놓은 마스크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일회용이라서 한번 쓰면 다시 쓰지 않을 때가 많은데, 올 봄에 이렇게 자주 미세먼지가 온다면, 마스크를 조금 더 사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10개들어있는 건 거의 다 썼어요.;;




  파우치 안에 펜이 가득 들어있는 사진을 보다보니, 갑자기 지금 바로 옆에 얼마나 펜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페이퍼를 쓰다가 잠시 숫자를 세어보았습니다. 요즘은 너무 많아서 비닐 지퍼백에 담아두고, 그날 필요한 것만 펜슬케이스에 넣고 씁니다. 


 펜 사는 취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시내 대형문구점을 가면 꼭 펜을 사서 집에 옵니다. 집 근처에는 제가 쓰는 펜을 파는 곳이 거의 없어서, 쓰다가 다 쓰게 되면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갈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떄문에, 쓰던 것과 새로운 것을 조금씩 삽니다. 그러면 하나 둘 늘어나는데, 쓰던 것보다 새로운 것이 더 좋은 것 같으면, 이전의 것이 남아있고, 그리고 그 펜을 다 쓰면 앞의 내용 다시 반복. 이렇게 되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많아지는 것들입니다.


 전에는 펜이나 문구가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은 이전보다 펜 자체가 좋아지면서 가격도 전보다는 상향평준화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늘 나오는 펜은 비슷하지만, 사용자인 제가 선호하는 제품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실은 얼마전에 펜을 정리해서 잘 나오지 않는 것들을 많이 버렸습니다. 작은 봉투 하나 정도 되는데, 그렇게 버릴 것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다 쓴 것도 있지만, 조금 남았는데, 안 나오거나, 거의 새것인데도 안 나오는 것도 있었습니다. 자주 버리는데도, 늘 많이 나오는 걸 보면, 쓰다가 안 쓰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버리고 나니 기분이 조금 좋고, 조금은 살 때 생각도 나고... 그리고 인터넷사이트에서 며칠 전에 산 아직 배송이 오지 않은 펜도 생각이 났습니다. ^^;


 이렇게 한 번 정리를 하면 한동안 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고, 그러다가 펜이 많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면, 이번에 안 사면 못 살 것 같아서 조금씩 사게되고...


 ... 그런데 생각해보니 책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6시 23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춘분을 지나고 이제 8일 정도 지나고 있는데, 점점 더 낮이 길어지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세요.^^




 소잉데이지 2018년 신상품 "꽃과 새의 선물" 입니다.

 네이비, 그린블랙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사진은 그린블랙이고, 펜슬케이스 타입의 파우치입니다.

 펜과 함께 찍은 사진은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찍었고,  실제 색상은 이쪽이 더 비슷합니다.


 소잉데이지는 핸드메이드 티코스터, 파우치 등의 소품이 있습니다.

 조금 더 많은 디자인은 소잉데이지 사이트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소잉데이지"로 검색하시면, 사이트와 쇼핑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martstore.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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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0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3-29 15: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파우치 고급져 보입니다.^^

서니데이 2018-03-30 06:22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tella.K님,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