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벌써 7시 살짝 지난 시간이예요. 저녁 드시고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낮에 29도 정도 되는 날이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침 기온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벌써 눅눅한 느낌은 별로 없어서, 선풍기도 한쪽 옆에 서 있어요. 실내에 있으면 낮에도 29도까지는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더위는 지나가고, 좋은 시기같은데, 아직 마음이 더운 시기에서 돌아오지 못한 것 같기도 해요. 더워질 때도 그렇게 갑자기 더워지더니, 지나갈 때도 그렇게 갑자기 지나가는 것인가?? 하는 기분도 듭니다.
올해 폭염 특보였던 기간이 33일 정도 되고, 19일 이상이 열대야였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더울 때는 진짜 더웠어요. 다들 가끔 비가 와서 그래도 조금 나았어, 라고 했지만, 어느 날에는 비가 오다 그치면 아주 덥고, 다시 비오고 그런 날도 있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날에는 무척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도 있었어요. 요즘은 날씨가 그만큼 덥지는 않더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하니까 그늘로 잘 피해서 걸어야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외선차단제도 챙기면 좋을것 같고요.^^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어쩐지 그렇습니다.^^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한참 지나서야 그게 '어떤 것' 이나 "어쩐지" 이라는 단어 대신 대명사로, 명사와 동사로 바뀌고 형용사와 부사가 더해지면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처음에는 '어떤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매일 매순간은 '어쩐지'와 '어떤 것'들을 조금씩 다른 것들로 바꾸고 있습니다. 나중에 지나고 나면 잘 알게 되는 것이 있고, 때로는 나중에 지나고 나면 잘 모르겠다 싶은 것들도 있어요. 그래도 잘 지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은 오늘의 기쁨을, 오늘의 행복함을, 오늘만의 일들을 놓치지 마세요.
편안하고 좋은 일요일 저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