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화요일입니다. 더운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어제 오후에 비가 그치고... 갑자기 더위가 찾아오는 느낌이었어요. 아우 더워더워, 하면서 반항을 해봤자, 그냥 덥고 저녁부터 시작해서 눅눅하고 조금(?) 더운 밤이었습니다. 이젠 엄청난(?) 더위를 겪은 다음이라 그런지, 웬만하면 그냥 뭐 조금 덥네, 정도로 잘 버티긴 합니다... 만, 오늘 아침에는 하늘이 가을하늘 처럼 파랗고, 어쩌다 구름이 조금 있는 ....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면서.
이런! 오늘 덥겠다!!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는다! 인걸까... 생각해보니 오늘은 아예 오후도 아니고 아침 9시 조금 넘었을 때부터 햇볕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오후에 너무 뜨거워서 걷다가 데는 줄 알았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 살 것 같아 ^^... 실내기온 30도 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집안이 서서히 뜨거워지는... 뭐 그런 날이었는데, ... 그래서 어쩌다 시계를 보니 9시가 되었고, 으아, 하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어쩌다보니 이 시간이 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은 12시간 전인 아침 9시에 시간이 조금 있었어요. 한 시간 정도? 근데 그냥 대충 멍청하게 있으니까 금방 가더라구요. 나중에 저녁에도 시간이 있겠지 뭐... 하다보니, 오후가 어떻게 해서 지나가버리고, 저녁 먹고 멍하니 있다 9시 발견! 더 늦기 전에 페이퍼 쓰러 가자! 이런 순서가 됩니다. 생각해보니 이건 좀 엉망인데, 별로 맘에 안 드는데, 어쩐지, 밀린 것들 있을 것 같은데, 기타 등등의 생각이 마구 등장. 뭐지?? 슬쩍 고개를 돌려보니, 방 안이 엉망이네... 그래도 오늘은 자야겠어요.
괜찮아. 오늘 할 일은 좀있다 밤 12시가 땡 치면 생각나.^^
... 일찍 자려고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