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목요일입니다. 12시가 넘었거든요.^^; 그래서 기분은 수요일이지만, 날짜는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수요일 밤이라는 기분으로 페이퍼를 쓸게요.^^
오늘은 수요일이었지만, 월요일 기분이 드는 수요일이었어요. 가끔씩 일주일에 휴일이 한 번 있으면 그 날 다음 날은 월요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어제(화요일 밤)에는 조금은 연휴 마지막 날 같은 기분이나, 방학 마지막 날의 기분도 들었습니다. 방학은 늘 처음에 즐겁고, 갈수록 날짜가 빨라지다가 개학이 다가오면 그 때부터는 남은 방학은 괜히 마음이 바빠지는 그런 느낌이 생각나네요. 어제보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조금 나았을 것 같고, 바람도 조금 불었지만, 날씨가 좋았어요. 가끔은 매일 매일 아침마다 그리고 저녁마다 새로운 하루를 산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어제의 일로, 오늘은 오늘의 일로, 잘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제는 어제의 일이 있고, 오늘은 오늘의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왜냐면 4월부터 예상 진도를 많이 밀려서...)
좋은 밤 되세요.

수요일은 56일차
목요일은 57일차,
결국 40일 조금 더 남은 날짜인데.... 아아, 너무 밀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