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오후 내내 흐린 날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이 조금 더 빨리 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는 날씨가 좋은 편이었는데, 월요일이 되니 황사가 오는지 날씨가 흐린데, 이런 날씨엔 어쩐지 미세먼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건조한 날씨인데, 오늘은 조금 더 메마른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오늘은 춘분입니다. 춘분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라고 들었어요. 3월 21일이나 22일쯤 될 줄 알았는데, 올해는 20일이네요.^^ 이제부터는 낮이 길어지는 시기가 6월까지 세 달 가까이 찾아옵니다. 조금씩 낮이 길어진다는 건, 동지를 지나면서부터 시작되었지만, 6월까지 계속되면서 낮의 시간이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소식도 들리고, 그런데, 봄이면서 또한 봄이 아닌 아직은 겨울 같은 저녁이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5일차.

 

 1. 지난 주가 훌쩍 지나고 보니 어쩐지 한 주 사이에 3월 중간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거의 한 주 가까이 예정이 조금씩 계속해서 밀린 바람에, 오늘부터는 새로 계획을 짜서 다시 시작, 하루에 볼 수 있는 분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2. 갑자기 생각이 나서 "고요한 밤의 눈"이라는 책을 샀습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릅니다.

 

 고요한 밤의 눈
박주영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10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17-03-20 1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요한 밤의 눈
- 혼불문학상 수상작이군요. 왠지 수상작이라고 하면 내용이 궁금해져요.

서니데이 님, 굿 저녁 되세요. ^^

서니데이 2017-03-20 20:18   좋아요 0 | URL
이 책이 제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품이라고 해요. 소개를 조금 읽었는데, 읽어보고 싶어서요. 저도 조금 넘겨보았더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pek0501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