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었네요.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요즘은 겨울이라 그런지 한 세 시? 그정도를 지나면 그냥 오늘은 다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해가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중이겠지만, 아마도 그동안 짧아지는 낮에 이제 적응이 된 건가?? 싶은 마음도 들어요. 낮이 짧으면 저녁과 밤이 길어집니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그래서 겨울에는 해가 진 이후 시간에 책을 읽는 날이 많아집니다. 낮 시간을 하루로 생각하면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고, 밤 시간을 하루로 생각하면 조금은 여유있게 생각해도 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시간은 오전에서 오후까지의 시간이니까 그 시간에 맞추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귀찮아서 주머니에 쓱쓱 넣어두었던 것들을 어느 날 꺼내보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뒤섞여있습니다. 다 버리면 편할 것 같은데도, 혹시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몰라서 하나하나 살펴보려면 조금 귀찮은 마음이 듭니다. 지난 번에 편의점에서 과자사고 받은 영수증이 구겨져서 들어있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메모 같은 것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살펴보는 건, 아주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지난번에 잃어버린 만원짜리를 여기서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다지 합리적인 것 같지는 않은 기대심리 때문일지도요.  

 

 겨울이라 춥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위가 조금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요즘 다시 유행이라는 바이러스성 장염 같은 것도 잘 피하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 다 읽었습니다. 길지 않은데, 오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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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17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퍼 바지 주머니 속에 500원 동전 하나 발견할 때 기분 좋습니다. 반면에 10, 50원짜리 동전을 발견하면 급실망합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17-01-17 20:45   좋아요 1 | URL
동전 중에는 500원짜리가 제일 좋은 거잖아요. 요즘은 10원 동전은 많이 작아졌던데요.^^;
좋은저녁시간 보내세요.^^

2017-01-18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8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