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보러 갔다가 본 건데, 리처드 도킨스가 1월에 강연을 위해 내한한다고 합니다. 첫 내한이라는 표현으로 보아, 아무래도 우리 나라 강연도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얼마전에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이 두 권으로 출간되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했는데, 기사를 읽어보니,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 빅퀘스천 2017' 의 강연이라고 하는데, 저는 못 갈 것 같지만, 관심있는 분은 아래 주소의 뉴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61225153102621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2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세트]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 전2권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16년 12월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8월
그리고 아래는 그냥 잡담입니다.
1. 이기적 유전자, 우리나라에서 썼다면
리처드 도킨스 하면 저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 제목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외에도 몇 권 더 생각나긴 합니다만^^;) 이 책이 1976년에 처음 출간되었다는 말을 다시 들으니, 그렇게 오래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제목은 '이기적 유전자'인데, 만약 저자가 우리나라에서 책을 썼다면, 제목을 '이기적 유전자', '이기적인 유전자' 중에서 어떤 걸로 썼을지 별 의미 없는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설마 이기적 유전자학 총론 개론 그런 건 아니었겠지? )
2. 2년간 무슨 일이??
이번에 나온 자서전은 두 권인데, 1권과 2권의 표지에 실린 저자 사진을 보면, 1권 쓰고 2권 쓰면서 많이 힘들었나보다... 같은 말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영국에서는 1권과 2건 사이에 2년의 간격이 있었는데, 우리 나라는 두 권 같이 출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1권 읽고 2년 기다리면 아마 잊어버릴 것 같은데, 같이 나와서 다행인건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고록이라고 하니까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전문분야의 내용 많이 나오면 이해못할 것 같은데... 실물을 아직 보지 못해서 두 가지 사이에서 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