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깥은 덥지만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실내에는 바람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선풍기를 꺼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 일찍 새 소리가 들려서, 나중에 다시 듣게 녹음해볼까, 하고 몇 분 녹음을 해보았는데, 다시 돌려보니 부시럭거리는 소음만 조금 들렸어요. 바깥에는 여전히 새 소리가 잘 들리는데도요. 가까이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가끔은 해가 반짝반짝 빛나는 날에 들리는 바람소리 같은 건 다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밖에 나서면 녹음같은 건 잘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가끔은 그냥 그 바람이 지나는 순간이 좋았던 것 같았다는 기억이 조금 남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이제 곧 7월이 다가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