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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ㅣ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8.0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그림의 힘> 첫번째 책을 보고 나서, 다음 권도 나올 것 같긴 했는데,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되는 시기가 첫번째는 3월이라 초봄의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6월이라 그런지 초여름 시기를 생각하게 하는 표지였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파란색의 선명한 색채가 좋앗습니다.
<그림의 힘 2>는 부제가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 입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염두해두고 고른 그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6월에 공무원시험을 비롯하여 여러 시험이 예정된 기간이라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각자 준비하는 시험이 다른 만큼 수험의 기간이나 난이도 등 세부적인 사항이 다르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부담감과 불안감, 그리고 하루하루 같은 일과를 반복하면서 느끼는 지루함과 같은 공통된 문제나 관심사에 관해서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더하여, 어느 그림이 좋을 것인지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마다 다 다르겠지만, 하나의 주제에 맞춰 고른 그림이다보니, 아마도 수험생에게는 조금 더 잘 맞을 수 있겠지만, 수험생이 아닌 분들이라면,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이 아니더라도 경쟁과 실적, 그리고 불안과 압박감을 느끼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설명도 참고해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은, 주어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그간 쌓아온 모든 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일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시험 당일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쌓아가야 하며, 그림은 이것을 돕습니다.
(중략)
사실 인생의 순간순간이 우리에겐 시험일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또 저 자신도 두 아이의 학부모이기에, 책의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시험에 관한 책들을 보면 지식을 채우는 수험서가 대부분이고, 정작 시험의 성공을 좌우하는 자기 관리를 돕는 책은 찾기가 힘들지요.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 율곡 이이도 자신의 몸을 갈고 닦는 수기를 가장 먼저 공부의 근본으로 삼았다는데, 본말을 놓치는 시험 준비생의 모습들이 안타까웠습니다. 내 안의 토양이 튼실할 수록 좋은 결실도 맺힐 수 있는 것이죠.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토양에 물을 주고 흙을 다지는 역할을 해주기를 고대합니다.
시험 결과에 삶의 균형을 전부 잃어서도 안 되지만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인생에서 행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합격의 기쁨으로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제 두 번째 그림의 힘을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 <다시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김선현, 페이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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