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달력이 왜 28일까지만 나오나... 2월이니까요. 오늘이 2월으로는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 달력을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소설부터 시작합니다. 길어지면 두번째 페이퍼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조이랜드

2.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3. 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어

 

1. 조이랜드

-- 스티븐 킹

-- 스티븐 킹의 2013년 신작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작가의 책은 영화 원작이 된 책도 여러 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순이 지난 시점에서 스물 한 살이던 1973년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점을 옮겨서 시작하는데, 스물 한 살의 대학생이 놀이공원인 '조이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놀이 시설에서 있었다는 괴담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일하는 점쟁이의 예언처럼 소녀와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이번엔 나온 책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책이라고 합니다만, 어쩐지 저는 스티븐 킹이라고 하면, 미스터리 아니면 호러 같은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스티븐 킹의 책이라고 하니까 일단, 많이 무섭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조금 있습니다.)

 

 

2.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 김탁환

 

 

 

 

 

 

 

 

 

-- 왼쪽부터 1, 2, 세트

 

--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 은 조선왕조 시기를 소설로 재구성할 예정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고려말과 조선 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 암살 순간까지의 18일간을 편년체와 정도전의 일기라는 방식 외에도 다양한 문체를 시도했다고 하며, 내용면에서도 역사와 소설이라는 두 가지 특성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그려지기를 기대합니다.

 

-- 최근 드라마로 방영중이라서 그런지, 정도전에 관한 책도 여러 권 보이더군요. 많은 책이 나온다는 건 그만큼 다양한 주제와 관심으로 쓰여져서 조금씩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

-- 무라야마 유카

--  일본에서 에쿠니 가오리, 미야베 미유키와 함께 3대 여류작가로 손꼽히는 무라야마 유카의 신작입니다. 2009년의 <더블 판타지>이후 거의 4년만의 신작이라고 하는데, 이번엔 바다를 마주하며 살아가는 열여덟살 주인공들의 성장소설이 될 듯 합니다. <천사의 알>, <천사의 사다리>와 <더블 판타지>가 서로 다른 느낌을 주었듯, 이번에 나온 신작도 이전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무라야마 유카 소설

 

 

 

 

 

 

 

 

 

 

 

 

 

 

 

 

 

 

 

 

 

1. 별을 담은 배

2. 천사의 알

3. 천사의 사다리

4. 모든 구름은 은빛 1,2 

5. 더블 판타지

6. 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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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숨을 돌리고, 두번째 페이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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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4-02-25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드라마 덕분인지 정도전 책이 많네요.
정도전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알라딘 대표인 조유식의 [정도전을 위한 변명]이었죠.
이 책이 최근 휴머니스트에서 복간된 것이 흥미롭네요.
푸른역사 판본과 비교해서 읽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4-02-26 14:11   좋아요 0 | URL
17년만이 나온 거라고 하니까 1997년에 초판이 나온 거라면 처음 책과 달라진 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 때에도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인기 대하드라마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감은빛님의 댓글을 읽고 이 책의 소개를 한 번 더 읽고 왔습니다.^^ 두 권을 가지고 있다면 비교해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1997년의 푸른역사 판본은 이제 절판이 되어서 도서관에 가야 볼 수 있겠네요.

감은빛 2014-02-27 17:07   좋아요 0 | URL
저자는 예전에 유명한 시사지였던 <말>지의 유명한 탐사 기자 였구요.
현재 우리가 글을 올리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대표지요.

서니데이 2014-02-28 06:3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감은빛님의 설명으로 이 책과 저자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