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보다는 중요한 것을 먼저, 급한 것을 먼저. 그런 건 당연해보이는데, 왜 잘 안되는 걸까요. 일단 중요한 것과 급한 것을 먼저 골라야할 거고, 시간여유가 있는 것과 급한 것도 적절히 골라야 할 테지만, 음..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것부터 먼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월요입니다. 날씨가 싸늘한데다가 얼마전에 눈도 오고 해서 밖에 다니기가 그렇게 좋진 않네요. 주말에 눈이 왔던 것 같은데, 벌써 오래된 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오늘 페이퍼는 자기계발, 경제경영, 역사, 정치 등 서로 분야가 다른 여러가지 책 입니다. 다양한 책을 구경하는 것도 가끔 괜찮습니다.

 

 

 

 

 

 

 

 

 

 

 

 

1. 낭비없는 삶

2.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3. 1219 끝이 시작이다

4. 역사 e 2

 

 1. 낭비없는 삶

 -- 호사카 다카시

-- 이 책의 부제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인생을 아낌없이 쓰는 법, 입니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사는 것. 비우면서 조금더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아, 그렇군요 하면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막연한 내용일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적용할 수는 없으니까 같은 주제의 책이지만 여러 권이 나오고, 읽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얼마전에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도 이 책과 비슷한 점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저자의 국적이 프랑스인과 일본인이라는 문화적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2.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 오니시 야스유키

-- 이 책의 부제는 재생불능 진단을 받고 추락하던 JAL은 어떻게 V자 회복을 했나,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고, 유명한 경영인입니다.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2010년 일본항공(JAL) 의 파산시점에 구원투수로 들어가 회사가 극적으로 V자 회복한 후 2013년 3월에 물러날때까지 1155일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에 대해서는 이 책이 나오기 전에도 여러 권의 책이 나와 있는데, 이 책은 제목처럼 일정 기간에 한정해서 쓰여졌다고 보입니다.

 

3. 1219 끝이 시작이다

-- 저자가 문재인, 그러니까 지금 국회의원이고, 지난 대선 후보였던 그 문재인 의원 맞습니다. 지난 대선 후보 자신에 의한 대선 평가라는 책 소개가 있던데, 알라딘에서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어서 한 번 골라봅니다. 지난 대선의 후보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것, 패인에 대한 평가, 앞으로의 대안에 대해서 저자가 생각하는 바를 들어볼 수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4. 역사 e 1, 2

-- 역사 e 시리즈의 부제는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입니다. EBS 프로그램인 <역사채널 e>의 내용을 모은 책인데, 방송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해설을 추가해서 나온 책으로, 지금 1권과 2권이 나와있는데, 계속 시리즈로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권은 국사편찬위원회와 EBS 역사채널ⓔ 의 공저이고, 2권은 EBS 역사채널ⓔ만 나오지만, EBS 역사채널ⓔ가 EBS와 국사편찬위원회의 공동기획 프로그램이라고 하니까, 저자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재조명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책이라고 하는데, 방송에 나왔던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나 자료가 많이 실려 있어서 글로만 풀이된 것보다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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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되면 하나 더 쓸게요. ^^

 월요일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조금 정리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이번주엔 지난 주보다는 정리된 낭비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기분좋은 한 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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