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8분, 현재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눈이 많이 내렸고, 지금은 흐림입니다. 그 때는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지금은 눈이 거의 쌓이진 않았을거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0.6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4 좋음)이고 북동풍 2.5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0도에서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어제부터 이틀 동안 강원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저녁 뉴스에 나왔어요. 이틀간 거의 60cm 가까이 온 것 같고요, 눈이 많이 와서 제설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건조하고 비가 조금 내리긴 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오늘 학생들은 신학기 시작하는 날인데 학교 가기 어려웠을거예요. 뉴스를 검색해보니까 강원 영동 지역에는 내일 저녁까지 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내리는 눈이 습설이라고 해요. 


 제가 사는 곳도 아침에 눈이 오긴 했는데, 많이 오진 않아서 눈이 내릴 때에도 바람에 하얗게 보이긴 했지만, 지면에 쌓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눈 자체가 아주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오전 9시쯤 잠깐 외출했을 때 눈이 왔었는데, 우산을 써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옷에 하얗게 보일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 정도였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은 평년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내일은 낮에 9도 전후로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 주말까지 계속 따뜻할 것 같아요. 지난주에도 따뜻한 날이 있다가 조금 차가워지다가 그렇게 반복되는데, 이제 3월이니 2월보다는 평년의 기온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은 24절기상 경칩이라고 하는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눈이 오지만, 다른 지역은 큰 추위는 없을 것 같다고 해요. 기온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눈이 많이 오는 곳에는 눈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제는 3월 3일 월요일이지만, 삼일절 대체휴일이어서 그런지 화요일인 오늘이 월요일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 이제 3월이 되었구나, 하면서 며칠 전에 생각했는데, 한 3일 지나니 그것도 익숙해지는지 평소의 습관대로 돌아갑니다. 며칠은 조금 더 열심히 하는데, 그게 계속 유지되는 건 아닌 걸 보니, 작심삼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3일에 한번씩 다시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봄이 되면 춘곤증도 오는 시기이고, 잠도 많이 오는데 피로감도 더 크게 느껴지고 환절기라 감기 걸리기도 쉬운 시기예요. 날씨도 자주 달라져서 많이 따뜻하다가 다시 차가워지기도 하고, 또 오늘처럼 눈이 오기도 합니다. 일교차가 큰 날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이 시기엔 감기도 조심해야하고요. 


 조금 더 쓰고 싶은데, 시간이 곧 자정이 되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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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3-05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월이 오고 봄이다고 생각했는데, 삼월 시작부터 비가 오고 그게 며칠이나 이어졌네요 비만 왔으면 좀 나았을 텐데, 눈 많이 온 곳도 있군요 그동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건조했을 것 같아요 한주 넘게 불었으니...

입학식도 열렸겠습니다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건 참 긴장되는 일인데, 이젠 그런 거 경험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건 좀 다른 느낌이 들겠습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도...

오늘은 좀 따듯하면 좋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