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8분, 현재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은데, 내일은 조금 더 추울 것 같아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8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3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 이고, 북서풍 2.8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1도에서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에 잠깐 뉴스에서 본 건데, 날씨가 계속 추워져서 며칠간 더 추울 것 같고요, 내일은 눈이나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쪽에서부터 비나 눈이 오는 것 같은데, 날씨가 더 따뜻해질 시기는 아니라서 그런지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조금 더 추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래도 낮에는 아직 영상이니까, 12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많이 추운 건 아닐지도 몰라요.


 올해는 아니고, 가끔, 11월이 되면서부터 많이 추운 해도 있었어요. 또 어느해에는 12월에는 조금 덜 추웠는데, 후반부터 한파가 오기 시작해서, 그 해 겨울이 너무 추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초겨울이 많이 추우면 1월은 조금 덜 추운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고, 3월이면 봄이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3월에도 눈이 오는 날이 있으니, 겨울이 생각보다 길고, 짧은 시기를 지나면 더워지는 여름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여름이 지나고 나면 조금 지나서 추운 날이 오는 것 같고요.


 잊어버릴만 하면 생각나는데, 올해 많이 추울 거라는 이야기를 조금 일찍 들어서인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번 생각나고, 그리고 따뜻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가끔씩 생각납니다. 그리고 올해 11월에 첫눈이 너무 많이 오고, 또 습설이라서 피해가 더 컸는데, 눈 표시가 있으니, 내일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바깥을 보면 아직 노랗고 빨간 가을 분위기가 많이 나지만, 가게의 이벤트 매대를 보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것 같은 시기입니다. 이제 2주 남았으니,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어요. 그런 시기를 생각하면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아주 많이 추운 건 아닐 수도 있는데, 얼마전까지 따뜻했던 것이 많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이 목요일이고, 내일이 금요일인데, 이번주를 지나면 12월도 절반 가까이 지나갑니다. 저녁이 되면 연말이 하루하루 줄어드는 날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아침이 되면 졸린데 따뜻한 이불 속에서 조금 더 있고 싶어서 다른 생각이 들지 않네요. 추워지면서 실내에는 잘 모르는 사이에 가끔씩 난방이 되고 있어요. 그래도 추워져서 조금 더 따뜻하게 입기 시작하고,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얼음 가득한 음료도 조금 멀어졌습니다. 냉장고 안에 차가운 보리차가 있긴 한데, 그래도 전보다는 덜 마실 거예요. 


 며칠 전부터 시간이 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예쁜 노트 영상을 보고 있어요. 전에는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을 주로 보았는데, 요즘에는 예쁘게 꾸미는 것을 많이 봅니다. 보다보니 해외 영상도 나오고 다양해요. 사람마다 방식도 다르고, 보다보니 처음보다 더 많은 영상이 소개되어서 알고리즘이 비슷한 영상을 찾아주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이어리 꾸미기, 또는 다꾸로 검색되는 것이 많은데 해외 영상에서는 저널 또는 저널링이라고 하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았어요. 일기를 쓰는 사람도 있고, 일과를 적은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예쁘게 꾸미는 것이 주가 되는 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어제는 제본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실제본 하는 것들도 꽤 좋아보였어요. 


 영상 시간이 20~30분이 넘는 것도 있고 한번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 실제로 만들기 시작하면 그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거예요. 노트에 접착제를 바르고 마르는 시간 같은 것들은 편집해서 실제 시간보다 줄일 것 같고, 또 반복되는 것들은 조금 줄이기도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 시간들이 다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재미있는 영상도 많지만, 아직 한번도 해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그러다 어느 날, 예쁜 종이를 사고, 스티커를 더 살 지도 모르고, 제본을 하려고 도구를 살 수도 있겠지요. 집에 마스킹 테이프를 조금 가지고 있는데, 예쁜 디자인을 보니 해외에서 나온 디자인들도 꽤 좋아보였어요. 다이소에 가면 마스킹 테이프 새 디자인으로 나온 것들 사는 걸 좋아하는데, 집 근처의 매장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많지 않아서, 다음에 가면 자세히 보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조금씩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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