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7분, 현재 기온은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편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 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2%,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3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이고, 북풍 1.7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4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번주 초반에는 여름이었는데, 중간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그리고 지금은 그 때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간 것 같아요. 처음엔 기온이 많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페이퍼 쓰기 전에 지난 오늘의 페이퍼를 보니까 평년의 기온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더 춥게 느꼈던 건 아마도 그 전까지 기온이 높았다가 하루 사이에 10도 전후로 아침 기온이 내려가는 일이 생겨서 그랬던 것 같고요.
며칠 사이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기도 했고, 또 차가워진 날씨에 적응하는 것도 조금은 된 것 같아요.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까 다음주에는 이번주보다 낮기온도 조금 더 올라가서 24~25도 전후가 되는 날도 많네요. 일기예보가 맞다면 아마도 다음주엔 낮에는 조금 더 가볍게 입어도 될 것 같아요. 아침엔 조금 따뜻하게 입는게 좋은데, 낮에는 그렇게 입으면 조금 더울 것 같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치과 예약이 있었어요. 일년에 두 번 정기검진을 받는 편인데, 지난번에 미리 예약하고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평소엔 주말엔 늦잠자는 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래서 조금 일찍 집을 나섰어요. 아침에 추우면 어쩌지 걱정이 되어서 초겨울에도 입는 후리스를 입었더니, 갈 때는 괜찮았는데, 올 때는 더웠어요. 갈 때와 달리 올 때는 그렇게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요, 거긴 우리집 근처보다 기온도 1도 이상 높아서, 버스가 집 근처에 내렸을 때는 또 다르더라구요. 그 옷은 아마도 다음주에 입을 것 같진 않아요.
치과는 늦지 않게 예약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예상에 없던 일이 있었어요. 진료 예약시 선생님이 달라졌고, 다음 예약 하는 방식도 담당자가 달라져서 그런지 이전과 달랐습니다. 조금 불편했고, 당황스러웠어요. 다들 친절하긴 했지만,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달라진 것은 낯설었어요.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이런 일은 처음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았어요.
어쩌면 어제 잠을 못 자서 더 그랬던 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이상하게도 치과 갈 생각을 하니까 부담이 되어서 잠을 거의 못 잤거든요. 집에 돌아올 때까지 많이 졸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영향이 있는 거 아닌지, 지금은 그 생각도 듭니다.
내일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낮에 햇볕이 좋은 것만 생각하고 가볍게 입으면 아침 저녁으로는 추울 수도 있으니, 일교차 큰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휴일이 두 번 있어서 좋았던 한 주였어요.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