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6분, 현재 기온은 18.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올랐어요. 하지만 비슷합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0%,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 (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 이고, 서풍 2.5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13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낮에 햇볕이 좋아서 환하고 좋았는데, 바깥의 기온도 어제보다는 조금 높은 것 같아요. 그런데 실내 기온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엔 27도였는데, 지금은 25도예요. 여름엔 이 정도 기온이 되지 않았고, 9월도 비슷했는데, 바깥의 기온이 내려가는 것처럼 실내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네요.
여름에 아주 더울 때에도 25도 전후의 온도로 냉방된 곳은 조금 추운 느낌이었어요. 밖에서 들어와서 잠깐은 시원해서 좋은데, 오래 있는 공간이라면 긴소매 입어야 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런 정도의 기온이 되었어요. 조금 더 내려가면 아마 추운 느낌이 들 것 같은데,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9월에 늦게까지 더워서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10월에 다른 해에도 이 정도 날씨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때는 9월에 폭염경보는 아니었을거예요. 아마도 그 차이가 크겠지요.
어제는 개천절이라서 휴일이었는데, 휴일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에는 화요일, 목요일이 휴일이라서 좋긴 한데, 날짜 감각이 이상해졌어요. 월요일이 세 번 있는 것 같은 기분 아니면 금요일이 세 번 있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아침엔 월요일, 오후엔 금요일 같은 그런 날이었는데, 오늘은 금요일이 맞는데 그냥 월요일 같네요.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났더니 오늘은 거기다 하루 종일 졸리기도 하고요. 여름에 너무 더울 때는 열대야 때문에 수면부족이었는데, 이제는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도 늦어져서 전처럼 일찍 일어나는 것도 잘 되지 않네요. 평소처럼 일어났는데 아주 이른 시간에 일어난 부지런한 사람 같았어요. 일찍 일어나면 조금 더 시간이 길고 아침시간도 많은 느낌인데, 오늘은 시간이 조금 빨리 가는 편입니다.
내일은 주말이라서 늦게까지 자고 싶지만, 아침에 예약된 일정이 있어서, 미리 부담되네요. 아주 이른 시간도 아닌데도요. 끝나고 오는 길에 다이소 들러서 새로 나온 스티커랑 마스킹테이프 같은 거 사야지. 간식도 많이 사고, 커피도 큰 걸로 꼭 살거야... 등등. 보상이 될만한 것들을 생각하긴 하는데, 내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엔 빨리 가고 싶어서 생각을 못하고 지나오는 걸 버스 안에서 봤을거예요, 아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낮기온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점점 기온이 내려가고 있어서, 조금 더 따뜻한 날씨라는 게 참 좋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