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9분, 현재 기온은 2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엔 기온이 올라가도 해가 지면 차가워지는 날씨입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4.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동풍 3 m/s로 표시되고 있어요. 오늘은 19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까 서울기준으로는 내일이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네요. 이달 말이 되는 월요일까지는 기온이 올라가는데, 그 이후로 비가 오면서 급강하합니다. 아침 기온이 이번주에 10도 전후가 되는 날이 온대요. 낮기온이 22도가 되는 것도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아침 기온 그 정도면 너무 추울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은 낮에 햇볕이 좋은 시간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있긴 했어요. 많이 그런 건 아니고 실내에 있으면 시원하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그런 정도입니다. 지금 보니까 습도가 낮은 편이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외출하고 돌아온 엄마가 그러시는데 낮에 너무 더웠대요. 에어컨이 잘 나오는 마트에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밖으로 나와서 더운 주차장에서 카트에서 물건을 담을 때를 생각하니, 더 덥게 느낄 수도 있지 싶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부모님은 대형마트를 가셨고, 그 시간 집에서 그냥 쉬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주말엔 마트에 가고 싶었지만, 잠을 못 자서 안될 것 같았어요.엄마가 돌아오셨을 때까지, 잠깐 잤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시가 넘은 시점이었습니다. 엄마가 피자를 사오셨는데, 생각해보니 피자도 오랜만이네요.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대형 쇼핑공간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대형마트 그렇게 많이 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후에 카드 청구서를 보니 생각보다 자주 결제했네요. 대형마트 아니면 근처의 식자재마트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많이 사지 않아도 결제 금액이 적지 않아서, 이번달 카드 금액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그리고 9월에도 더워서 에어컨 쓰지 않을 수 없었는데, 7월 후반부터 9월 중순까지 쓴 전기요금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요금 많이 나온 가정 많다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쓴 날이 많거든요. 조금 참을 걸 싶어도, 더워서 다른 일들이 잘 되지 않으니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요금내역 한번 더 찾아봐야겠어요.
올해 여름이 더웠는데, 겨울이 많이 추울 수 있다는 내용을 이번주에 몇 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기온이 내려가고요. 그런데 아직 태풍이 남아있어요. 제 18호 태풍 뉴스가 오늘 저녁 뉴스에 한번 나왔습니다. 타이완 방향으로 갈 것 같긴 한데,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을 보니, 아직은 가까워지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10월이 다 되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태풍 뉴스 조금 더 관심있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9월에 하는 것 없이 지나가는 게 아쉽다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어제는 밤에 서랍장 정리를 했는데, 갑자기 서랍이 안 열리는 거예요. 조금 전까지 괜찮았는데 왜?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아서 한 2시간 쯤 고생하는데, 엄마가 자다 일어나서 나오신 걸 보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겨우 서랍은 빠지긴 했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오늘은 꽤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물건을 더 줄였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그 서랍이 구조상 다른 층보다는 불운할 수 있다는 건 실감했습니다.^^;
여름이 가는 건 아쉬운데, 낮에 너무 더운 건 좋아하지 않았던 9월이 이제 조금 남았습니다. 비가 많이 온 다음에도 기온이 높긴 하지만, 이전처럼 폭염은 아니어서 그런지 덥긴 해도 실내는 괜찮은 것 같아요. 주말에 잘 쉬고 재충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