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0분, 현재 기온은 28.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많이 시원했는데, 오후가 되니 기온이 올라가고 더워지네요.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7도 높고, 체감기온은 29.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18 좋음, 초미세먼지는 16 보통입니다. 북서풍 2.3 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3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예요.


 오전엔 날씨가 시원해서 좋았어요. 지난밤에는 창문을 열었더니 바깥의 공기가 시원했습니다.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서 창문을 닫았더니 더웠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반대였습니다. 한밤중에도 체감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라서 너무 더워 창문을 열지 못했거든요.


 오전엔 그렇게 시원하고 좋았지만,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갑니다. 오후 12시를 지나면서는 더워졌는데, 창문을 닫고 선풍기 돌아가는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청소기를 돌리면서 창문을 모두 열었더니 실내는 무척 더워졌습니다. 하긴 30도니까 덥겠지, 하면서 오후가 조금 더 지나면 덜 더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후 6시가 되면 바깥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조금 전에 그 생각으로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더운데요. 처음엔 잘 몰랐는데, 잠깐 사이에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폭염시기엔 냉방이 되던 공간들도 오늘은 냉방이 되지 않아서인지 잠시 있었는데도 많이 더웠습니다. 은행의 ATM기기 공간 안은 잠깐 있었는데도 꽤 더웠어요. 오는 길에 과자 사러 들렀던 동네 슈퍼도 냉방이 되지 않아서 더웠고요. 

 

 그런데 체감기온이 30도가 되지 않는다고? 그 정도면 더 더울 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어제는 조금 시원한 편이었고, 오늘 오전까지는 그런 편이었어요. 그러니 오후에 더워지긴 했지만, 실내가 조금 덜 더워서 더운 기준이 달라진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마 이번주 낮기온은 거의 대부분 30도 전후의 날씨가 될 거예요. 아침 저녁으로 조금 덜 덥고, 열대야가 없는 건 좋은데, 그래도 낮은 아직 더우니까 너무 더운 시간은 피해서 외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며칠 덜 더웠다고 이제 더운날은 다 지나갔다면서 아쉬워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 할일들을 미리 적어두면 좋은데, 생각나는게 별로 없어요. 어제는 오랜만에 쓰려고 하니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비슷합니다. 점심을 늦게 먹었더니 하루가 계속 밀리는 기분인데, 오후에 하지 못한 것들을 저녁에 조금더 해두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아침엔 시간이 많은 것 같은데, 금방 지나가는 것 같고, 오후가 되면 거의 다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그런데 저녁에 다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저녁은 조금 덜 더워서 좋은데, 낮 시간은 여전히 덥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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