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05분, 현재 기온은 32도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경보입니다. 날씨가 흐림이긴 한데, 낮 시간이라 그런지 많이 어둡지는 않아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3도 낮고, 체감기온은 33.2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8%, 미세먼지는 30 좋음, 초미세먼지 20 보통입니다. 서풍 2.4 m/s 로 표시돠고, 오늘은 27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체감온도는 비슷하지만 어제보다 낮기온이 조금 낮게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번 더위가 꽤 길게 계속되는 것 같아요.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올라간 다음 한번도 해제되지 않고 계속 폭염경보입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에는 태풍 소식도 있던데, 우리는 그래도 태풍은 오지 않아서 다행인 걸지도 모르겠어요. 15일 광복절 오후에 비가 온 다음, 이제 조금은 덜 덥지 않을까 기대를 했습니다만, 다음주도 날씨는 꽤 더울 것 같아요. 다음주 화요일이 서울 기준 36도 까지 올라간다고 하고, 그리고 최저기온이 27도에서 28도로 이번주 보다 높을 것 같고요.


 며칠 전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습도가 조금 내려가서, 이제 습도라도 내려가는 건가 했는데, 어제 밤에는 다시 습도가 올라가면서 무척 더웠어요. 창문을 열었다 다시 닫을 정도였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낫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하다가 오늘은 조금 낮은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약간의 차이에도 조금 덜 덥다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흐림으로 나오는 날씨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흐리진 않은 것 같아요. 어제는 오후에 조금 더 어두운 편이었어요. 어제 뉴스에서 소나기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해가 떠 있으면서 비가 왔으니, 오늘도 그럴수도 있고요.


 전에는 여름이면 창문을 다 열고 지냈지만, 요즘에는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지 못하고 지냅니다. 매미 소리도 아직 들리긴 하는데, 너무 더울 때는 조금 조용해요. 모기가 너무 더워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한마리씩 보여서 얼른 전기모기채 들고옵니다. 올해 말라리아 모기 소식도 있고 해서 모기보이면 무서워요.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러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난주보다 수도에서 나오는 물이 덜 차가운 것 같아요.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아주 많이 차갑지 않은 게 나쁘진 않네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마시는 물이 시원해서 좋긴 한데, 가끔은 너무 차갑다고 느껴질 때도 있거든요. 그러니 더운 날시에 적응이 된 지금은 이전과 같은 찬물이 나오면 그건 또 너무 차가울 것 같아요. 


 이러다 물이 차갑다고 느끼는 날이 오면 더위가 많이 지나가는 시기가 된 거겠지, 오늘 오후엔 설거지 하다가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 주말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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