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0분, 현재 기온은 28.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아침엔 흐린 편이었고, 오전엔 괜찮았는데, 오후엔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비가 꽤 왔어요. 날씨가 자주 달라지네요. 지금은 흐림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30.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이고, 남동풍 2.9m/s가 표시됩니다. 오늘은 27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폭염주의보는 오늘도 계속 발효중이예요. 오후에 뉴스에서 본 건데,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분홍색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일부는 조금 더 진한 색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그 표시가 나오는 지역은 폭염특보가 현재 발효중일 것 같았는데, 진한색이 오늘은 꽤 많은 편이었어요. 서울 등 지역은 34도 이상 될 것 같았고요.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일 것 같았는데, 오늘 많이 더워서인지 알림문자도 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도에서 비 표시된 것이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날과 달랐어요. 남쪽의 지역이 파란색이고, 경기북부와 강원일부 지역이 한줄 그은 것처럼 파란색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중간 지역은 하얀색으로 표시되고요. 


 점심을 먹으면서 뉴스를 본 건데, 비 표시가 있으니, 내일은 비가 올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오후에 한 3시 조금 지나서, 갑자기 너무 답답할 만큼 실내가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잠깐 사이에 해가 진 것처럼 흐려지더니 비가 짧은 시간에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닫고 돌아서니 이번엔 비가 오지 않는 거예요. 다시 열까 하고 조금 뒤에 보니까 비가 더 오고요. 날이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자주 바뀐다면 귀찮아도 우산 꼭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그런데 오늘처럼 단시간에 비가 많이 온다면 그 때는 잠깐 기다렸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주 급한 일이 있지 않다면 몇분 사이는 큰 차이가 아니고, 그리고 우산을 써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걸어오는 게 편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앞으로 계속 더 많이 올 것 같아서, 마음이 더 급해지니까, 오늘 밖에서 비를 만났다면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어요.


 벌써 몇년 전의 일이 되었는데,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우산이 있어도 다들 건물 입구에서 서서 기다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더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비가 조금 줄어든 다음 급하게 오기 시작했는데, 아스팔트 주차장에 비가 많이 남아있어서 신발이 젖을 정도였어요. 조금만 기다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잘 안되었던 것들도 기억이 납니다.


 폭염주의보가 계속된다면 주말도 많이 더울 수 있겠고, 오늘도 밤이 되었는데, 체감기온이 30도 가까이 되니까, 오늘 열대야 될 것 같아요. 어제도 밤이 조금 더운 편이었습니다. 낮에 더운 시간에도 매미가 조용한 편이었는데, 밤부터 아침이 될 때까지 매미가 방충망에서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그것도 잠을 자기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였어요. 창문을 닫았는데도 머리가 울리는 것 같았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 이제 곧 하계올림픽이 파리에서 시작되겠네요. 7월 26일 금요일에 시작해서 8월 12일 월요일에 폐회합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까 양궁이나 핸드볼 등 일부 종목은 벌써 경기가 시작된 것도 있어요. 파리와 우리나라의 시차가 있어서 올해 올림픽 개회식은 내일 토요일 오전 2시 30분에 일정이 있어요. 이번 주말엔 올림픽 중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가 중복이었으니, 앞으로 20일 가까이는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일년 중 지금이 제일 더운 시기 같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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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2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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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2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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