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7분, 현재 기온은 25.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에 날씨가 덥더니 오후엔 비가 왔고, 지금은 흐림입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4.3도 낱고, 체감기온은 26.2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9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 입니다. 남풍 2.5m/s이고, 오늘은 24도에서 29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시간에 갑자기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오전에 다른 날 보다 더워서 오늘 비가 오는 거 아닌가 했었어요. 그런데 오전엔 비가 올 것 같지 않았고, 그리고 오후엔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소나기 같았지만, 조금 길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니, 습도가 더 올라갔을 수도 있는데, 어제보다 더 나은 것 같고, 그리고 덜 더워요. 더운 공기가 식은 것 같은 느낌 비슷합니다.
요즘엔 가끔씩, 밤에 비가 잠깐 지나가듯이 오는 날이 있는데, 오늘은 오후에 비가 와서 밤이나 저녁엔 비가 오지 않을 지도 모르겠어요. 뉴스에서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했나봐요. 그런데 오늘 비가 왔으니, 내일은 또 모르겠고요.
어제는 실내보다 바깥이 더 더웠는데, 오늘은 잘 모르지만, 실내는 그렇게 덥지 않았어요.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습도가 올라가니, 매일 습도는 신경이 쓰입니다.
오후에 잠깐 매미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큰 소리가 아니라서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지나가다보니까 방충망 끝부분에 매미가 있어요. 시끄러우면 날아가라고 흔들었을 수도 있는데, 비도 오고, 조용한편이라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에는 가끔 비둘기가 날아와서 보이면 바로 뛰어갑니다. 그런데 방충망을 열고 쫓는 건 무섭고, 창문을 열지 않으면 가라고 해도 못들은 척 태연합니다. 비둘기는 오는 거 하나도 반갑지 않아요.
한참 전부터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5월도 6월도 더웠고, 그리고 장마는 다른 해보다 조금 늦게 온 걸지도 모릅니다만, 비가 갑자기 많이 오는 유형이라서 좋지 않네요. 날씨도 일찍 덥기 시작해서 많이 덥고요. 어제는 저녁에도 더워서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데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런 날이 한달 가까이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가 초복이었고, 대부분 광복절 전까지는 더운 시기거든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책들과 노트가 걱정입니다. 매년 정리를 조금씩 하지만, 그래도 책과 노트는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어요. 그외에도 다른 것들도 늘어납니다. 문구 같은 것들도 그렇고요. 7월초에 산 가방은 아직 한번도 써보지 못하고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장에서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면소재였어요. 그리고 충전재로 솜이 들어있고요. 온라인으로 사는 것도 놓치는 것이 많지만, 요즘엔 오프라인에서 구매해도 확인하지 못하고 사오는 것들이 있어요.
최근 몇 년 코로나19가 있는 시기,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구매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 그 쪽이 더 익숙해지는 건 있어요. 그래서 올해 봄부터는 시간이 된다면 가까운 마트나 서점, 기타 오프라인 공간의 매장을 조금 더 가보려고 합니다. 자주 쓰는 건 아직은 카드가 많은데, 현금 사용도 조금 더 늘려보려고요. 카드가 지출이 많다고 하니까 두 가지 비교해 볼 생각입니다.
블로그와 동영상을 보면서 현금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일단 지출에 대한 메모를 해두고, 계산도 해야 하고, 잘 안됩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습관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덥고 비가 자주 오는 시기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