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7분, 현재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같은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7.8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59 보통, 초미세먼지 52 나쁨입니다. 남서풍 1.2 m/s 이고, 오늘은 23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어요. 낮엔 많이 더웠는데, 창문을 닫아둔 방은 그래도 덜 더웠던 걸 보면, 오후에 거실쪽 창문을 열지 않는 게 좋았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닫으면 답답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습도가 더 높지 않은데,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습도가 더 높은 날의 느낌이예요. 미세먼지도 오늘이 어제보다 더 좋지 않은 편이고요. 더워서 창문을 다 열긴 했는데, 어쩐지 공기가 좋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요즘 매일 공기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믿긴 어려웠는데, 페이퍼 쓰면서 보니까 어제보다 수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서울은 여기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을거예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제주와 남부 지역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여기도 이러다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맑은 날이고 하늘에 회색구름도 없긴 하지만, 체감하는 건 습도 높은 날의 느낌이라서요.
오늘은 토요일인데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편이어서 아침을 일찍 먹고, 오전엔 책을 조금 읽다가 오후까지 쉬었어요. 점심도 지나가고요. 오후엔 너무 더워서 저녁이 되기 전에 청소기를 돌리고, 다이소에 갔습니다. 살 것 목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건 매장에 도착해서야 알았는데, 너무 더워서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
미리 목록을 적어오면 조금 더 빨리 그것만 사고 오면 되는데, 기억나는대로 찾는 건 좋지 않네요. 매장에 전시된 상품들이 많다보니,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보이는대로 사게 됩니다. 사야 할 문구류 몇 가지는 품절이었고, 욕실용품은 몇 개 샀지만 다시 한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보면 다 필요할 것 같은데, 집에 오면 있는 것들도 꽤 많아서 그냥 살 수가 없었어요. 칫솔은 여러번 보고 사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두고 온 것도 있었고요.
매장 안에서 시계를 자주 보지 않다보니 시간도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와서 시계를 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엔 시간 생각해서라도 메모 없이는 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실내도 공기가 많이 더웠는데, 밤엔 조금 덜 더웠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화단에 꽃이 피었는데, 주홍색이 선명합니다. 여러장 찍고 고르고 싶었는데, 길게 찍을 수 없었어요. 그 앞에 작은 벌레가 지나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