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40분, 현재 기온은 27.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많이 덥지 않아 좋았는데, 오후를 지나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 되니 덥네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6.4도 입니다. 습도는 47%, 미세먼지는 44 보통, 초미세먼지는 14 좋음 입니다. 남서풍 2.4m/s이고, 21도에서 29도 사이의 날씨예요. 어제보다 낮기온은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은데요.


 오전엔 바람이 많이 부는 건 아니었지만 공기가 시원한 편이었어요. 오후가 막 되었을 때까지는 비슷한 정도라서 창문을 모두 열면 괜찮은 날씨였습니다만, 오후 4시 이후로는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오늘 서울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여긴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문을 열었을 때,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데워진 것 같아서, 오후에는 창문을 닫는 게 덜 더웠습니다. 지금은 조금 답답해져서 열었어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남쪽은 오늘 비가 올 거라고 했어요. 여긴 아직 비가 오지 않지만 이제 곧 장마가 올 것 같아.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 생각이 들어서 오후엔 이불을 세탁기로 돌리기 시작했는데, 저녁 전에는 끝날 것 같았어요. 그 때만 해도 그랬습니다만, 페이퍼 쓰려고 시간을 보니 곧 7시 네요. 


 6월에 덥긴 했지만 그래도 빨래가 잘 말라서 좋은 시기였어요. 습도가 낮고, 기온이 높고, 맑고 햇볕 좋은 날이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낮도 길고요. 그런데 이제 장마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그 생각을 하니 아쉽네요. 다음주가 되면 벌써 7월. 여름의 좋은 시기이긴 하지만 습도가 올라가고 너무 더울 생각을 하니 미리 기운이 빠져요. 여름엔 가벼운 옷을 자주 갈아입어서 세탁기가 자주 돌아가게 되는데, 아마 그 시기엔 거의 매일 에어컨이 냉방하게 될 테니, 실내 습도는 그래도 괜찮겠지, 적당히 생각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평소보다 에너지 부족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일찍 진공청소기를 꺼내와서 청소를 했는데, 그 이후부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잘 몰랐지만 시간을 잘 맞춘 것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컵에 얼음을 가득 넣은 커피를 한 잔 만들었고, 아이스팩도 냉장고에서 꺼내왔는데, 페이퍼를 쓰려고 옆에 두었더니 두 얼음이 거의 다 녹았어요. 


 저녁을 먹고나면 세탁기도 거의 다 끝나갈 것 같은데, 운이 좋다면 그 전에 끝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이불을 널어두고 저녁을 먹게 되겠고, 아니면 저녁을 먹고나서 일이 될 거예요. 페이퍼를 쓰다보니 7시가 넘었고, 아마 7시 뉴스는 정각에 시작을 하니까 벌써 시작했을 시간이네요. 처음엔 빨리 페이퍼를 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쓴 부분을 지우고 또 써도 오늘은 소재가 비슷해서 그런지 비슷한 이야기를 또 쓰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그렇게 바쁘진 않았어. 생각해보니까 평온하고 좋은 날이긴 했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느낌이 찾아옵니다. 날씨가 더운 건 지금 시기의 일이고, 아이스팩이나 아이스커피는 지금 같은 더운 날이라서 더 좋은 것들이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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