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45분, 현재 기온은 2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더웠어요. 맑은 날이었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낮고, 체감기온은 22.5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8 좋음, 초미세먼지 15 좋음) 이고, 남풍 2.2m/s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19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였어요. 어제와 비슷한 기온이지만, 오늘이 조금 더 시원했습니다. 어제도 오전이나 오후보다는 저녁이 조금 덜 더운 편이었고요, 오늘은 아침에 창문 열고 있으면 조금 공기가 차갑다는 느낌도 있었대요. 오후에 햇볕은 뜨거워서 공기가 데워진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스팩이 없어도 되는 정도라서 오늘이 조금 나았어요. 


 어제도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덜 더운 느낌이었는데, 오늘도 비슷합니다. 창문을 열었더니 조금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는데, 바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더운 느낌이 아니어서 좋아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갑니다.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서울은 낮기온 거의 30도 까지 올라갈 예정이고, 여기도 27도까지는 올라간다고 해요. 습도가 높지 않아서 이정도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앞으로 큰일이네. 요즘 자주 그 생각을 합니다. 이번주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 예정이거든요. 그 전에 제습제를 사고, 그리고 필요한 것들을 온라인 주문해야겠어요. 며칠 뒤에 도착할 예정인 책은 괜찮으려나, 갑자기 생각이 많아집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거의 매일 열대야가 될 텐데. 지난주 날씨가 더워서 저녁에도 꽤 더운 편이었습니다. 아직 심한 열대야가 온 건 아니지만, 며칠전에 한 번 왔다고 하고요. 그래서 그랬는지 알 수없지만 요즘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해서, 오늘 오후엔 피로감 누적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저녁을 먹고 조금 쉬고 나서 생각하자. 대부분 미루고 잠깐 쉬었습니다. 


 바쁜 건 없지만 얼마 되지 않는 일들을 하루 종일 하고 있을 때, 또는 중요한 일들이 없는 건 아닌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구경을 하고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가 자주 찾아오면 안되고, 길면 좋지 않은데, 가끔 있습니다.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휴식이나 재충전이 필요하거나, 또는 현재 계획이 잘 되어있지 않을 때 방향이 정해지지 않아서 그럴 때가 있어요. 요즘엔 두 가지 모두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6월이 거의 지나갔네, 같은 기분이 되는데, 6월에 많이 바쁜 건 아니었지만, 집안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어수선했던 건 있었어요.


 그래서 6월에는 다른 시기보다 에세이와 소설과 같은 책을 조금 더 읽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도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 거기까진 시간이 되지 않았어요. 1달 OTT 이용권을 신청했지만, 5월과 6월 사이 너무 바빠서 하나도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것도 있었는데, 그 때보다는 지금은 조금 나은 걸지도 모릅니다. 다시 생각하니 무척 아쉽네요. 처음엔 하나도 보지 못한 유료 이용권이, 그리고 두 번째 생각할 때는 시간을 잘 쓰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서요.^^;


 오전엔 다음 달부터 다이어리나 스케줄 노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조금 생각했는데, 오전 시간은 그런 것들을 오래 고민하기에는 적절한 시간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길게 생각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남은 것들은 다시 이월되듯 오늘 저녁과 내일로 밀려갑니다. 불렛저널 영상을 찾아봤는데, 좋아보이긴 하는데 잘 할 것 같지 않은, 그 중간쯤에서 변화가 크게 없어서 어제 읽던 에세이를 이어서 조금 더 읽을 생각입니다. 이웃 서재에 안부인사 댓글도 쓰고 싶은데, 오늘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늘 계획은 실제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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