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1분, 현재 기온은 23.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는데, 지금은 흐린 날씨예요. 습도가 높아서 눅눅합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3도 낮고, 체감기온은 26.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29 좋음, 초미세먼지는 21 보통 입니다. 동풍 2.7m/s 로 나오는데,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조금 들어옵니다. 23도에서 25도 사이로 나오고 있어요. 


 달력을 보니, 어제가 하지였네요. 어제는 많이 더웠고, 뉴스에서 주말에 비가 올 거라고 했었어요. 일기예보가 요즘 잘 맞는 편인데, 오늘은 그대로 비가 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습도는 높지만 그래도 덜 더운 편이예요. 


 오늘 도착할 택배가 있었는데, 비 때문에 조금 걱정이었어요. 책이었거든요. 그래도 박스가 젖지 않게 잘 도착했습니다. 오후엔 택배로 온 상자를 정리하고 그리고 손세탁 조금 했더니 너무 덥고 시간도 금방 가네요. 설거지 할 것들은 조금 전에 치웠지만, 얼음을 꺼낸 아이스 트레이를 씻어야 하고요, 그런 소소한 것들은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중간 중간 다른 일들을 하면서 하고 있어서, 일단 페이퍼를 먼저 쓰려고요. 


 어제 저녁엔 이제 주말이다, 하면서 이틀간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지만, 오늘 오전에 쉬고 나서 오후가 되니까 거의 다 쓴 기분이 드는 거 뭘까요. 내일도 있고, 오늘도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잘 모르겠지만, 주말이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건 매주 비슷한 일이고, 밀린 것들은 그래서 주말에 다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꼭 주말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번주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인 지역이 많았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꽤 많이 더웠습니다. 오늘은 비 때문에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은 편인데,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고요, 창문을 열고 있었더니 실내는 꽤 눅눅합니다. 조금 전에 손세탁을 해서 걸어두었는데 이런 날씨에 안 마를 것 같아서, 내일은 밀린 빨래 세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제 밤에는 더웠고, 그리고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습도가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 편이라서 비가 올 것 같긴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이었고, 오후엔 비가 그쳐도 흐린 날씨라서 비가 오고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만큼 습도가 높은 편인가봐요. 최근에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래도 덜 더웠는데, 이제 장마가 오고 나면 습도가 높은 상태로 더운 날씨의 시기를 지나가게 될텐데, 그 생각을 하면 늘 걱정입니다. 


 이번주엔 날씨가 더워서 자주 얼음 넣은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편이었어요. 얼음이 금방 녹아서 잠깐 두면 컵 아래에는 물이 많이 생깁니다. 조금 전에는 잠깐 메모만 하고... 정도로 생각하고 옆에 두었다가 옆의 종이가 다 젖고, 그리고 휴대전화 보면서 컵을 잡다가 노트북 위로 떨어지는 일이 생겨서 깜짝 놀랐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매번 받침을 두는데, 오늘은 잠깐이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게 잘못이었고, 그리고 부주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 마음이 급해지면,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도 하고, 부주의해집니다. 요즘엔 잠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조금 길어질 때가 있어서, 그것도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다보면 삼십분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거든요. 오늘도 조금 전엔 얼음만 있었는데, 지금은 얼음이 조금 남은 컵을 보면서 잠깐이겠지 싶었던 일이 있었고요.


 비가 와서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덥긴 합니다.

 습도가 높아서 눅눅한 건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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