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5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까지 날씨가 괜찮은 편이었는데, 지금은 흐림이예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6도 높고, 체감기온은 8.6도로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은 비가 올 것 같다고 하지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난 주말만큼은 아니지만, 날씨가 이번주는 계속 따뜻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매우 큰 편이예요. 12시 뉴스에서 본 건데, 김천은 오늘 거의 최저, 최고기온차가 20도 가까이 되었어요. 아침 기온은 낮은데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니, 이런 날은 아침에 입은 옷은 겨울이고, 낮에는 봄이나 초여름 느낌이 들 것 같은데요. 서울이나 다른 지역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거의 10도 가까이 일교차가 있어요. 우리 시는 5도에서 14도 사이니까 10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날씨가 이제는 추운 시기는 지나가고, 갑자기 더운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지난번 진해 군항제 시작을 하는데 꽃이 거의 피지 않았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오늘도 개화시기 뉴스가 나왔어요. 이번주에는 꽃이 필 것 같은데, 날씨가 계속 따뜻하고 비가 자주 오면 올해는 벚꽃이 한번에 빨리 피고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도 비가 왔지만, 내일도 비소식이 있는데, 비가 얼마나 많이 올 지는 모르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날도 봄에는 있거든요.
봄이 되면 목련이 나무 가득 하얗게 피면 서늘한 향기가 느껴지고,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벚꽃이 연분홍색으로 나무 가득하게 피는 시기가 옵니다. 목련이 필 때는 살짝 차가운 느낌이 남은 시기 같은데, 벚꽃이 필 때가 되면 겉옷도 조금 더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몇년 전만 해도 4월 초에는 벚꽃이 많이 피었지만, 요즘엔 3월 후반부터 피는 해도 있고, 지역에 따라 달라서 어느 지역에는 벌써 지는 시기가 되었지만 여기는 이제 시작일 때도 있으니, 뉴스에서 나오는 화면과 조금 다르긴 해요.
날씨는 따뜻해지고 있는데, 어제는 살짝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바깥에 나가면 따뜻하지만 실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난방이 적게 되는지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고요. 봄이 되니 조금 더 피로감이 느껴지는 날도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면 좋겠어요. 환절기엔 늘 감기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3월이 이번주까지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