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07분, 바깥 기온은 4.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갔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들었던 것과 비슷할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기온은 어제보다 2.1도 낮고, 체감 기온은 1.5도로 조금 낮습니다.습도는 57%, 미세먼지는 오전에는 매우나쁨이었는데, 지금은 보통 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가까운 곳은 대부분 매우나쁨 아니면 나쁨에 해당되는 정도라서,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것처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갔고, 낮기온은 5도 정도로 일교차가 조금 있습니다. 많이 추운 건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의 기온이 꽤 차갑게 느껴질 수 있어요.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조금 더 낮기 때문에, 낮에는 조금 가볍게 입을 수 있어도 아침 저녁 시간에는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날씨에서 주간예보를 확인해보는데, 다음주까지 많이 추운 날은 없을 것 같지만, 중간에 눈이 오는 날과 흐린 날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낮기온은 거의 영상인 날이라서, 1월과 같은 한파는 오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공기가 얼마나 나쁘거나 좋을지는 알 수 없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이 많아서 그런지, 1월에는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1월이 아니라 2월이네요. 그런데 습관적으로 1월... 하고 씁니다. 1월에 있었던 일인데, 가끔 1월이 아니라 11월로 쓰고 있는 거예요. 숫자가 어쩐지 작은 느낌이었을까요. 아니면 그 몇달 전에는 11월이어서 그게 습관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다 이제 2월이 되었는데, 오늘 첫날이라서 그런지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아요. 며칠 더 지나면 적응하겠지만, 2월은 짧은 달이라서, 그러다 빨리 3월이 되고 시간이 가는 거 아닌지 미리 걱정입니다. 


 올해의 2월은 몇년 만에 돌아온 29일이 있는 달입니다. 2월 29일에 특별한 기념일을 가진 분들은 수년에 한번 돌아오는 반가운 해가 될 것 같아요. 그러한 기념일이 없는데도 날짜가 하루 더 있어서 올해 365일이 아닌 366일이 된다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네요. 한 달이 30일로 끝나는 달에도 일찍 끝나는 기분이 드는데, 28일로 끝나는 2월은 늘 짧은 느낌이었어요. 하루가 더 있는 것이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 더 있어서 좋긴 합니다.


 2월이 되니, 조금 덜 춥다면, 매일 나가서 하루 30분 정도라도 걷는 게 좋겠지, 하고 계획표를 써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공기가 조금 덜 나쁘다면 나가서 걸을까, 하는 마음으로 날씨를 한번 더 확인해보았는데, 갑자기 미세먼지가 102 나쁨, 초미세먼지 76 나쁨으로 수치가 많이 올라가있어요. 잠깐 사이에 무슨일이라도? 하는 마음에 지도를 다시 확인해보니, 늘 표시되는 가까운 곳은 나오지 않고, 조금 떨어진 곳이 표시됩니다. 많이 멀지는 않지만, 여기는 수치가 더 높게 나오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급한 일이 아니면 공기가 좋지 않으니 외출하기에 좋은 날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부터 2월이니 계획표를 잘 써야겠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 좋은목표를 써야겠다, 그런 것들을 어제는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2월이 되고 보니, 그런 마음이 생각보다 적어집니다. 새해가 되는 그 시점에도 비슷했었어요.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마음이 어제까지 많았는데, 오늘은왜 이렇게 가벼워지는 것일까,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생각하지 말고 미리미리 할일들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는 건 잊지 않으려고요. 


 시간마다 그러는 건 아니지만, 알림을 설정해두면 좋은 점이 있어요. 휴대전화 기능에 스톱워치가 있으니, 이달에는 그것도 조금 더 잘 활용해보려고요. 30분을 정해두고 하는 것과 그냥 30분 정도에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다른 점이 있고, 시간을 조금 더 잘 활용하면 1시간도 꽤 길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잘 쓰는 것도 중요하고, 어떻게 쓰는 것도 중요하니까, 2월엔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춥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 공기가 좋지 않아요.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2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나의책장 2024-02-01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제 2월이 성큼 다가온건지... 시간이 참 빠르죠^^
서니데이님도 2월 한 달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ෆ

서니데이 2024-02-02 21:13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간 가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서재에 올려주시는 일일필사 잘 보고 있어요.
2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