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3분, 바깥 기온은 4.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흐린 느낌인데,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네요. 현재 기온 어제보다 3.4도 올라갔고, 체감기온은 1.0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3%, 미세먼지는 좋음28, 초미세먼지는 보통18 정도입니다. 날씨가 흐려도 춥지 않고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좋네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본 건데, 날씨가 추워서 도로에서 사고가 크게 난 것 같아요. 영상일 때에도 도로가 얼 수 있다는 것 같았어요. 화면 속에는 안개가 진해서 멀리 보이지 않고, 사고지점은 다리 위 같았는데, 지역은 잘 모르겠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도 도로 표면이 얼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을 못했는데, 겨울철에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낙상사고가 생기면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최근 며칠은 따뜻해서 생각하지 못했지만,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새해가 시작되고 시간은 꽤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갑자기 오늘이 며칠이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금방 4일이라는 것은 생각났는데, 어쩐지 1월 둘째주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왜 그런진 모르지만, 1월이 시작하고 한참 된 것 같은, 그러니까 한 일주일 이상 지난 시기 같은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들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 편인데? 그 생각을 하니 앗,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계획표를 잘 쓰는 것과 상관없이 그런 시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조금 더 시간을 작게 나누어서 쓰면 효과가 있었어요. 그리고 계획표를 조금 더 수정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요. 가끔은 새로 쓰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다시 정하는 건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좋아하지 않지만, 해야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사두었던 외국어 책들이 책장안에서 첫 장을 넘기지 못하고 그냥 있는 것들을 보고도 지난해에는 열어볼 여유가 없었는데, 새해가 되어서인지 모르지만, 그런 것들이 조금더 눈에 잘 들어옵니다. 다들 바쁜 시간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하고 외국어를 공부하고, 또 여러가지를 하는데, 너무 쉽고 편안하게 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반성하는 마음도 들고요.


 아마도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지금은 연초의 새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해도, 3일에 한번씩 계획표를 수정하는 정성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더 많이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것, 또는 목표에 맞는 계획을 쓰는 것을 조금 더 잘 하고 싶어요.


 이번주 날씨가 많이 추운 건 아닌데, 추워진다는 소리를 계속 듣습니다.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하면 외출하기 싫어질테니, 그 전에 가까운 곳은 잠깐 다녀와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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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05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4-01-05 1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있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날씨가 춥고... 그런 날이 많은 듯합니다.
덜 춥고 공기가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래도 어제 걸으면서 여름처럼 덥지 않아 좋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껴입으면 안 추우니까요. 여름엔 걸을 때 대책이 없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서니데이 2024-01-05 18:56   좋아요 2 | URL
페크님, 오늘 날씨는 춥지 않다고 하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수치가 높아요. 여긴 거의 300이 넘습니다. 주말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들었는데, 이번주는 덜 춥고 공기가 좋지 않은 날씨 같아요. 겨울에 날씨가 많이 춥지 않으면 따뜻하게 입고 조금 걷는 것도 좋지만, 공기가 좋지 않으니, 마스크 잘 쓰고 외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