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6분, 바깥 기온은 20.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비가 계속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고 있어요. 비 때문인지 습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리고 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갔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9도 낮고, 체감기온은 23.6도, 습도는 9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아직 해가 진 건 아닌데, 한 10여분 안에 해가 질 예정이고요, 그리고 바깥은 흐린 날씨 때문인지 이전부터 곧 해가 질 것 같은 색감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조금 오긴 했는데, 저녁 뉴스에서 날씨를 보니까, 일부 지역에 오늘 비가 올 것 같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오전부터 흐리고, 오후엔 비가 왔습니다. 창문을 닫고 있어서 오전엔 잘 모르겠어요, 오후에도 바깥을 보지 않으면 창문을 닫고 있어서 빗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어요.


 오후에 잠깐 지나가면서 보니까 국군의날 행사가 텔레비전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인데? 하다가 그 시기가 이번 연휴라서 그런지 오늘 일정이 된 것 같은데, 시가행진 하는 현장을 보여주는 화면속에서도 우산을 들거나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행사가 진행중인 곳에서도 그 시간엔 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 날씨가 좋다가 흐리면 하루가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낮기온도 더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창문을 닫고 있으면 따뜻한 느낌이 드는 걸로 보아, 이제는 진짜 기온이 많이 내려갔구나, 싶었습니다. 얼마전까지 가벼운 여름 옷을 낮에는 입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마음이 조금 그랬어요. 이제 9월 후반이 되었어, 같은 건 모르지 않는데, 그래도 햇볕 좋고, 가벼운 옷을 입는 시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비가 오거나 또는 흐린 날이라서 춥진 않아도 산책가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닐 거예요. 조금 전에 설거지 조금 하면서 창밖을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날이 좋으면 멀리까지 보일 것 같은데,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시야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현재 기온을 표시하는 전국 지도를 보니, 남쪽 지역은 비가 오지 않고, 제주도는 날씨가 맑음이네요. 남쪽엔 25도 전후의 날씨인데,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역은 비 때문인지 20도 전후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낮기온이 25도면 그것도 낮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주간 날씨를 보니 이번주 조금 따뜻해도 10월이 되는 다음주에는 기온이 더 낮게 나오고 있어요. 


 9월부터 올해의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 작년의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연령에 따라 독감예방주사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성인 등 무료대상자를 제외하면 유료입니다. 조금 더 독감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 인터넷 뉴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내용이 검색되어 간략 정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를 조금 더 검색하시면 좋겠습니다. 


 1. 코로나19 백신은 10월 19일 부터 접종 시작합니다. 65세 이상 등 적극 권고대상은 10월 19일부터 접종가능, 그외는 11월 1일부터 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권고대상은 26일부터, 그외 10월 18일부터 예방접종 사이트 ncv.kdca.go.kr 에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예약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면 전화예약과 당일 방문접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이전 접종과 관계없이 기간내 1회 접종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후 가능합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1,2차 기초접종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예상되는 백신은 현재 국내 유행변이의 다수를 차지하는 오미크론 XBB계열 XBB.1.5 단가백신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입니다. 



 어제 저녁 아시안게임 경기 생중계를 보기 시작했는데, 수영과 펜싱 종목이 나와서 잠깐 보려다 꽤 오랜 시간 보게 되었어요. 예상보다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하거나 또는 메달이 결정되는 결승전이 나와서요. 수영과 펜싱 사브레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좋은 기록과 성과가 있어 시청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일찍 저녁을 먹고 중계되는 경기 보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낮이었는데, 이제는 해가 지고 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7시도 되지 않았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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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9-26 2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시안게임, 저는 수영이 재밌더군요. 물을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9-27 19:01   좋아요 1 | URL
네, 어제 저도 수영 경기 봤어요.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오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