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3분, 바깥 기온은 2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밤에 비가 더 올까요. 조금 전에 비가 조금 왔는데, 바람이 차갑네요. 어제와 비슷해보이는 날씨지만 어쩐지 더 차가운 느낌이 들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3도 낮고, 체감기온은 24.9도 입니다. 습도가 82%로 어제보다 낮은 것 같고,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조금 전에 빗소리가 들렸는데, 짧은 시간이었고, 계속 비가 오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비가 오고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날씨에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어제는 저녁에 무지개가 나오면서 이제 비가 더 오지 않을 것 같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리고 다시 구름 사이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어쩌면 비가 더 올 것 같았어요. 오늘은 흐린 편이어서 아침에 비가 더 올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진 않았고요, 빨래가 너무 밀려서 습도 높은 날이기는 하지만 엄마가 더 미루지 못했어요. 밤에 비가 더 올 지도 모르니 베란다 창문을 닫는 게 좋을지, 조금 생각해볼까, 아니면 지금 가서 닫고 올까 생각중이예요.


 저녁을 먹을 때까지는 그렇게 차갑지 않았는데. 어쩐지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이번주 3일째 비가 오는 모양이예요. 주말에 덥다가 비가 왔던 것은 기억나는데,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하다가 오늘 또는 내일 비가 더 많이 올 것 같다는 뉴스를 들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목요일 기온이 다시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이제 내일은 비가 많이 오는 곳과 더운 곳으로 서로 다른 날씨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을 생각해보면 폭염시기도 있었고, 태풍도 왔었고, 비가 많이 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8월이 조금 남은 시점이라서 그런지, 낮의 30도는 바깥에 있으면 덥지만 실내에 있으면 더위에 적응력이 올라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밖으로 나가면 다시 적응되지 않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할일들이 있었는데, 미루고 있었더니 내일이 말일. 다행히 8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이라서 하루가 더 생긴 것 같은 기분에 살짝 다행스러운 기분이 되기도 하고요. 


 30일이 있는 달과 31일이 있는 달이 거의 번갈아가면서 오는데, 7월과 8월은 둘 다 31일로 끝납니다. 앞으로 9월부터 12월까지는 31일로 끝나는 달이 두 번, 30일로 끝나는 달이 두 번이네요. 1월부터 생각하면 2월은 28일로 작은 편이고, 7월까지는 홀수인 달이 31일인데, 8월이 31일로 끝나면서 그 다음부터는 짝수인 10월과 12월이 31일로 끝납니다. 평소엔 당연하게 생각해서 별생각없이 쓰고 있긴 하지만, 그 생각을 했더니 8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찾아보고 싶었어요.


 저녁뉴스에서 본 건데, 내일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지만, 4급으로 하향되면서 일일 확진자 집계는 주간발표로 변경되고, 동네병원의 확진자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비용의 지원대상이 달라지고, 입원환자의 지원에 대한 내용 등 달라지는 내용이 많습니다. 뉴스에서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달라진다는 정도만 들었는데, 뉴스를 검색해보니 달라지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적용되는 내용이므로 조금 더 뉴스 검색하셔서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며칠 비가 와서 날씨가 덥지 않아서 좋긴 한데, 살짝 찬바람이 들어오면 재채기 하는 날 같아요.

 그런데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갈 것 같기도 하고, 비가 많이온다는 소식도 있어서 내일 날씨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근처로 태풍이 3개나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 날씨가 어떻게 될지 뉴스 가끔씩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태풍이 오지 않아도 날씨에는 영향을 줄 거예요. 

 그러는 사이에 8월이 이제 말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일들 가득한 한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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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3-08-31 09: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제 9월이네요. 밤공기는 많이 누그러져서 선선합니다. 습해도 수건 빨래는 빨리 말라서 놀래는 중~

서니데이 2023-09-06 20:11   좋아요 0 | URL
기억의집님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다시 날씨가 더워져서 이번주 조금 더 더울거라고 해요.
오늘은 습도도 높고 많이 더웠습니다.
이제 9월이네요.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