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1분, 바깥 기온은 25.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시간에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더워지네요. 현재기온은 25.7도 인데, 체감기온이 28.1도 입니다. 어제보다 3.5도 높은 기온이고요, 습도는 85% 정도인데,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것 같아요. 어제는 저녁에 페이퍼를 쓸 때 그렇게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창문을 열고 있으면 시원한 느낌이었고요.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에서 더운 느낌이 듭니다. 


 한시간쯤 전에 잠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왔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덥지 않았는데, 점점 더워지는 것 같아요. 기분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녁 먹을 때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운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난주만 해도 많이 덥지 않다고 해도 마스크 쓰고 나갔다 오면 마스크 안이 축축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린 편이었어요. 그래서인지 해가 지기 전인데도, 밤처럼 어두웠습니다. 7시 40분 조금 지났을 시간인데, 하늘을 보니까 해가 진 다음 같았어요. 흐린 날에는 아침에도 해가 뜨는 시간보다 조금 늦게 밝아지는 것 같은데, 오늘은 아침에도 흐린 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덜 덥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겠지만, 흐린 날은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해요. 그리고 낮에 졸리기도 하고요.


 내일은 비가 다시 또 올 예정입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일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비가 오기 전에 더운 공기가 먼저 올 때가 있는데, 오늘 밤이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창문을 닫고 잘 것인지, 아니면 열어야 할 것인지 페이퍼를 쓰는 동안 생각해봐야겠네요.


 페이퍼를 쓰기 전 뉴스를 검색해봅니다. 저녁뉴스를 보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 더 찾아보면 생활에 조금 더 가까운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요. 오늘은 그래서 교통요금 인상 소식을 읽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요금이 10월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될 예정이고, 버스 요금은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정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마을버스나 간, 지선버스는 300원이 인상되지만, 광역버스는 700원 인상되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심야버스는 350원 인상되어 2150원에서 2500원으로 될 예정입니다. 


 뉴스에 의하면, 서울시는 올해 4월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하고, 한번에 300원이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두 차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하철 요금은 2024년에 한번도 150원이 인상될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만이라고 하는데, 조정안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요금이 인상되고, 수도권 통합환상과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되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변경되는 일반 요금에서 현재 할인비율을 적용하여 조정합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버스를 탈 때 현금을 지불하지 않고 카드를 쓰기 때문에 요금 자체를 자세하게 보지 않을 때도 있는데, 8월 12일부터 버스 요금의 인상될 예정이니, 새 요금제는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얼음 가득 음료도 많이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조금 더 많이 먹는 시기가 되었어요. 우리집에도 아이스크림을 계속 사서 두는데, 냉장고안에 있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이 꽤 빨리 없어집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아이스크림도 가서 사오고, 얼음도 새로 얼려두었어요. 요즘엔 집 근처에 무인 아이스크림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삽니다. 작년에는 편의점에서 여러번 샀는데, 올해는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올라서 할인 이벤트가 아니면 가격차이가 적지 않아요.


 몇 년 전에는 늘 가던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었는데, 그 가게가 갑자기 복권판매점이 되면서 근처에 아이스크림 살 곳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무인점이 있어요, 그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사러 갈 때는 보냉백을 가지고 갑니다. 안에 얼음팩을 하나 넣고 가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녹는 것 같아서요. 


 생각해보니 몇년 전에는 아이스크림 인터넷으로 산 적도 있었습니다. 조금 사서 아는 분 댁에 선물로 보내기도 했었어요.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그게 몇년전 같은데, 다시 생각하니 한참 전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조금 늦게 떠올립니다. 그리고 생각나서 검색해보았더니, 인터넷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날씨가 계속 덥거나 비가 기습적으로 내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비가 왔을 수도 있겠어요.

 밤 사이 비가 더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에 비 때문에 알림문자가 온 게 있는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한번 확인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즐겁고 좋은 일들로 가득차도 하루가 참 짧은 시간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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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13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아도 될 듯해요. 비가 시원하게 옵니다.
7월이 지나가고 나면 8월은 그래도 여름이 가고 있단 생각에 덜 덥게 느껴집니다.
이달 7월도 반쯤은 갔으니 폭염으로 인한 고생이 길지 않길 기대하게 되네요!!

서니데이 2023-07-13 18:42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비가 오는데, 상당히 더워요. 비가 오는 날이라서 덥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실내가 덜 덥습니다.
벌써 7월도 많이 지났네요. 더운 건 부담이지만,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어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