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
요코카와 히로유키 지음, 신찬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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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5분이라... 하루가 24시간, 1시간은 60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계산하면, 1일 총 1440분 중의 15분은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100분의 1 정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15분은 조금씩 다릅니다. 아침의 15분은 조금 더 잘 수 있는 긴 시간이고,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15분은 가끔 초조하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맛있는 커피를 앞에 두고 15분은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고,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볼 때의 15분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더라구요.


 하루에 15분을 잘 쓰는 것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는 매일 15분씩 일기를 쓰는 것을 7일*7주의 49일 동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으로 생각을 현실화 할 수 있다고 하며, 매일 조금씩 설명을 읽고, 한 페이지의 일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날 그날 질문에 맞는 간단한 답을 쓸 수 있는데, 매일 조금씩 비슷하지만 질문이 조금씩 다릅니다. 


 매일 앞부분의 설명을 읽고, 그 페이지를 채우다 보면, 49일의 시간이 지나면 한 권의 자신만의 책이 완성되는 방식인데,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책에 직접 쓰는 것이 잘 되지 않고, 하루에 한 부분을 읽어가면서 오랜 시간 책을 읽는다는 것도 잘 되지 않아서, 책을 읽는데도, 그리고 첫 페이지의 일기를 쓰는 것도 시작하는데 반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15분이면 그 날의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분량의 설명을 듣고, 그 날의 일기를 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작하는 것은 잘 되지 않았는데, 일기를 쓰는 습관이 없었고, 매일 분량에서 써야 할 오늘의 좋은 일과 목표 등 내용을 채우기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일기를 쓰는 것이 더 필요할 시기라는 것을,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기는 책에 직접 작성한다. 단정적인 어조로 쓴다와 같이 명확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앞부분의 저자 설명을 따라 가기에 좋은 점이 있고, 매일 질문이 반복 될 때도 있으면서 다시 앞부분과의 연계가 될 수 있어서 좋은 점, 그리고 매일의 생각을 쓰는 것으로 다시 목표설정을 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점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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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03-30 0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5분은 느끼기에 따라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겠습니다 날마다 15분 동안 여기에서 말하는 걸 쓰면 괜찮을 것 같네요 목표가 있어야 할 텐데... 저는 그런 게 없군요 별로 좋은 말이 아니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30 01:53   좋아요 1 | URL
저도 책이 있는데도 잘 안되고 시작하는데 반년 가까이 지나서 첫 날 일기를 썼어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일기를 쓰니까 좋은 점이 많아요. 목표가 생기고 방향도 계속 점검하게 되니까 이 책 읽으신다면 한 번 해보세요. 그냥 일기 쓰는 것과는 다르게 매일 질문의 답을 쓰는 방식이라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