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23분, 바깥 기온은 12.5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데, 미세먼지가 좋지 않네요. 이번주 며칠 전부터 시작해서 이번엔 조금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오늘도 확인해보니 미세먼지 110 나쁨, 초미세먼지 33 보통 정도인데, 오늘은 200넘는 곳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100 조금 넘는 곳이 더 많아요. 그래도 얼마 전까지 미세먼지가 좋아서 수치가 낮았는데, 그 때 생각하면 100은 너무 높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창문 열지 않고, 실내에 있었더니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전에 페이퍼를 시작할 떄는 12.5도 였는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는 모양이예요. 지금은 11.7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체감기온은 10.2도 인데, 이 정도면 춥지는 않지만, 며칠 전처럼 20도 가까운 날은 아니라서, 조금 따뜻한 옷을 입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페이퍼 쓰기 전에 잠깐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바깥의 날씨는 마스크를 써서 그런지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흐려서 사진을 찍으면 회색빛이 많이 느껴지는 날이예요. 밖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목련이 피기 시작했고, 그리고 집 앞의 화단에는 동백이 조금씩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봄이구나 하면서도 지난 며칠 전처럼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 자주 오지 않았으면 했어요. 지금 정도의 날씨에서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면 좋은데, 추울 때도 더울 때도, 기온이 계단식으로 달라지니까, 한주 사이에 기온이 달라지면서 다른 계절처럼 달라지는 시기가 올해도 오겠지요.
요즘 다이어트하려고 간식을 조금 덜 사옵니다. 그랬더니 과자가 없어서인지, 엄마가 과자 이야기를 하셔서요. 편의점에 가면서 많이 사고 싶은데, 그래도 조금만 사야지, 하고 가서 몇 개만 샀어요. 과자가 먹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아서, 많이 사도 적게 사도 비슷한 기간 내에 다 먹게 될 것 같아서요. 요즘에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갈 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인데, 전보다 1+1 상품은 적게 보이고 2+1상품은 많이 보였습니다. 가끔은 처음 먹어보는 과자도 도전해보는데, 오늘은 엄마가 부탁한 것이 있어서 그냥 그걸로 사왔어요.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1개당 가격이 많지 않은 가게에 조금씩 사는 것도 누적되면 한 달이 되었을 때 상당히 금액이 늘어날 때가 있어요. 거의 하지 않지만, 언젠가 편의점에 자주 간 것 같아서 써 본 때에는 편의점 지출 금액이 컸었고, 생활용품점이 그런 때도 있었어요. 꼭 필요한 것들을 산 거라면 그것도 이해하는데, 그냥 가서 쇼핑하는 재미로 산 것들도 많이 있어서, 지출 영수증을 잘 확인하는 것도 짠테크에는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런 게 있다고 들었어요. 마음이 빈 것 같은 날에는 조금 더 많은 구매를 한다고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한참 과자를 참았더니, 편의점에 가서 사고 싶은 건 많던데요. 그런데 오늘 비닐봉투를 준비해가지 않아서, 들고 올 수 있는 몇 개 정도만 살 수 밖에 없었어요. 요즘엔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소액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셔서요. 그런 이유로 줄긴 했는데, 여러가지 제한이 없었다면 더 많이 샀을 수도 있겠어요.
바깥에 미세먼지가 많고, 구름 많은 날이라서 흐리기는 한데, 그래도 주말이라서 그런지,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밝고 좋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이제 봄이 되고, 3월도 마지막 주말이네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