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05분, 바깥 기온은 1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내려갔는데, 그래도 12도 정도예요. 현재 기온과 체감기온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일보다 3.7도 낮고, 체감기온은 12.2도 예요. 대부분 체감기온이 더 낮은 편인데, 이번주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체감기온이 더 높은 날도 있었어요. 구름많은 날이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이라서, 하루 종일 뿌옇고 흐린 날이예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조금 걸었는데, 기분 탓인지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 같았어요. 오래 걷는 건 할 수 없어서 춥지 않았지만 금방 들어왔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피부가 평소와 다른데, 며칠째 미세먼지가 많아서 좋지 않아요. 그래도 어제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100이 넘는 곳이 많 이 있어요. 200넘는 곳도 있고요. 여긴 어제도 옆의 측정소보다 수치가 낮아서 미세먼지 57 보통, 그리고 초미세먼지 20 보통으로 나오는데, 믿어도 될 지 모르겠어요. 여기만 적고, 바로 옆만 해도 100이 다 넘거든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목련이 조금씩 피기 시작했어요. 하얀색이 나오면서 긴 쌀알처럼 생긴 꽃들이 점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해에는 이 시기에 꽃이 피었나? 잘 모르겠는데, 올해는 화단의 나무를 전지해서 아마도 작년보다는 꽃이 핀 나무가 적을 것 같아요. 나무가 깔끔하게 다듬어져서 아마도 올해 봄에는 그 나무는 꽃이 피기 어려울거예요. 날이 추워도 3월말 4월 초면 벚꽃도 피고 목련도 피는데, 그런 시기가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다음주 금요일이 3월 31일이니까, 3월도 많이 지나갔네요.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낮기온 13도면 따뜻한 편인데, 어제보다는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적었어요. 그래도 서늘한 느낌이 조금 남은 시기가 좋은데, 일찍 더워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추운 것도 힘들지만, 일찍 햇볕 뜨거워지는 것도 조금 그래요. 조금 있으면 햇볕이 뜨거워져서 양산 들고 다닐 시기가 될 거예요. 그 전까지 산책 자주 할 수 있게 미세먼지 조금 좋아지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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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3-24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일주일 지나면 이달말...우리 동네에도 목련봉오리가 보인답니다 금요일저녁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3-03-24 18:33   좋아요 1 | URL
네,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잊고있었는데, 오후에 달력을 보니 날짜가 그 사이 많이 지났더라구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나무가 달라지는 중입니다. 봄이 되면 하루하루가 다른 모습이예요.
서곡님도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