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5분, 바깥 기온은 1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많이 추웠는데,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가긴 했어요. 낮에 창문을 열었는데, 춥기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차갑지는 않더라구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정도로 내려갈 거라고 해서, 오늘 많이 춥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오후에 따뜻해져서 좋았어요.
이번 10월을 생각하면 주말에 추워지거나 비가 오기 시작해서, 화요일 오전에 많이 춥고, 오후부터 조금씩 덜 추워지면서 기온이 올라가거나 평년에 가까운 날이 많았네요. 아직 10월이 다 지나간 건 아니지만, 이제 화요일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하루하루 잘 살아야겠어요.
매일 별일없이 잘 지나가는 것이 어느 날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어느 날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잘 될 때는 더 잘 되는 것을 하고 싶다는 그런 것 비슷하고요,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조금 더 좋은 목표를 갖는 건 좋지만, 늘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느 순간에는 좋은 시기를 맞추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요.
어제는 머리를 감다가 크게 다칠뻔 한 일이 있었어요. 자세가 좋지 않았는지 잠깐 사이에 미끄러졌어요. 그러기 바로 전에 조금 좋지 않은데? 싶었지만 빨리 머리를 감고 일어나려고 하다가 그렇게 되었을거예요. 깜짝 놀랐는데,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무신경하게 사는건 좋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조금만, 하고 미룰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안되는 것도 있는데, 평소엔 잘 모르고 산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오늘 아침까지는 그래서 기분이 조금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배울 점도 있고, 정말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고, 어느 날에는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아지고, 매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어제와 오늘은 정말 대동소이합니다. 가끔은 너무 비슷해서 어제와 오늘의 차이를 잊습니다. 가끔은 지난주에 주문하고 이번주에 도착할 것들이란 배송이 오기 전에 설레임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꼭 갖고 싶었던 것들이 전보다 적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있어도 없어도 큰 차이가 없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날에도 꼭 필요한 것들은 있겠지, 싶었어요. 매일 어제와 비슷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찾아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눈이 좋지 않은지, 잘 보이지 않아요.^^;
텔레비전에서는 이탈리아 미술관이 나오고 있어요. 잠깐 사이에 보티첼리의 그림도, 미켈란젤로의 조각도 지나가네요. 잠깐 잠깐 보다보니 페이퍼를 집중해서 쓰지 못해서, 빨리 쓰고 가서 봐야겠어요. 요즘엔 드라마도 재미있는데, 하루 시간이 24시간이 아니라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매일 추워지는 건 아니고, 다시 낮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오늘 뉴스를 보니까,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1만명 이상 늘었다고 하니, 우세종이 달라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겨울이 오기 전에 독감이 빨리 유행을 하고, 다른 유행성 바이러스도 있고, 그리고 코로나19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서, 그 생각을 하면 잠깐 서점에 가볼까 하다가도 조금 미루게 됩니다. 오늘 하고 싶은 것들 미루면 내일 할 수 있을까, 내일은 내일 주어진 일이 있는데, 싶어도, 그게 그렇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